[더케이뷰티사이언스]6월 첫째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화장품의 중국 수출 부진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은 가운데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최근 진행된 중국 최대 쇼핑축제 중 하나인 6.18 사전 판매에서 과거 상위에 랭크됐던 '설화수'와 '후'가 실종됐습니다.반면 K뷰티의 약세를 틈 탄 에스티로더와 로레알 등 글로벌 브랜드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로컬브랜드의 약진 현상도 눈에 띕니다.중국 수출 부진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대형주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더욱 심각한 문제는
[더케이뷰티사이언스]5월 마지막 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얇아진 지갑탓에 소비심리가 위축된 소비자들의 시선과 마음을 잡아끌기 위한 업계의 노력들이 다양한 형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셀프케어 트렌드에 편승한 괄사(피부관리 기구) 내장형 화장품이 잇달아 출시되며 호응을 얻고 있는가 하면 소용량 파우치 형태의 제품으로 태국에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는 코스맥스 사례도 눈길을 끕니다. 소용량 파우치는 우리나라에서는 샘플 형태로 무료 제공되고 있지만 태국 등 동남아의 경우 하나의 완성품으로 특히 젊은층에서 인기가 높다고 전해
[더케이뷰티사이언스]5월 셋째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1분기 주요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1분기 우리나라 화장품의 수출 성적표도 공개됐습니다.다행스럽게도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내용을 들여다보니 비록 소폭(1.3%)이지만 상승세를 견인한 것은 중소화장품기업입니다. 1분기 전체 수출 19억 달러 중 12억 달러를 중소화장품기업이 담당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중소화장품 기업 수출 상승폭은 9.8%입니다.대기업의 주요 수출 타깃인 중국 수출이 줄어든 대신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이 맹활약하고 있는 러시아와 UAE,
[더케이뷰티사이언스]5월 둘째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많은 보도내용 중 유독 아모레퍼시픽과 인공지능(AI) 관련 보도가 눈에 들어옵니다.지난 주 아모레퍼시픽이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는 내용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며 칼을 가는 모습입니다. 내수시장의 경우 카카오톡과 손 잡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쇼핑라이브 등 디지털 마케팅을 본격화하는 한편 수출의 경우 중국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미국에 이어 영국과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영국과 중동 두 지역 공략을 위해 선발
[더케이뷰티사이언스]5월 첫째 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화장품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발표 됐습니다. 예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모두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기대했던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은 것이 가장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이를 두고 조선일보는 '중국만 믿었다가...중국 애국소비에 당한 업계'라는 제목을 달았고 연합뉴스는 '중국발 된서리에 미국으로 눈 돌리는 K뷰티'라고 제목을 잡았습니다.모두 실적 부진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중
[더케이뷰티사이언스]4월 마지막 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노마스크가 본격화 된 지난 3월 패션과 화장품이 유통업계의 매출을 견인했다는 소식입니다.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온라인(6.1%), 오프라인(6.6%) 모두 성장했습니다.노마스크에 봄 나들이 시즌이 겹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의류와 화장품 그리고 스포츠 관련 상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화장품의 대표주자 아모레퍼시픽과 올리브영이 기업 정관 내 사업목적에 통신판매중개업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
[더케이뷰티사이언스]4월 셋째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아직까지 국내에서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는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에 대한 분석들이 다수 나왔습니다.저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으로 중국 리오프닝 효과는 분명히 나타나고 그 효과가 시작되는 시점을 올 하반기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전년 대비 중국의 올 3월 소매판매가 예상치(7.4%)를 훨씬 웃도는 10.6%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화장품 소매판매 역시 3월 기준 9.6% 증가했습니다.또 코스맥스 등 중국 현지에 있는 우리 공장 가동률 역시 코로나 이전
[더케이뷰티사이언스]4월 둘째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엔데믹을 맞아 방한 외국인이 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바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보도가 눈에 띕니다.BC카드 신한금융연구소가 올 3월 국내에서 발생된 외국인의 소비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일단 외국인 매출은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6.1배 증가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업종 10곳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은 무려 100배가 늘며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가장 증가한 업종으로 꼽혔습니다.이같은 분위기
[더케이뷰티사이언스]4월 첫째 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3월 K뷰티는 7.8억 달러를 수출해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특히 이 수치는 21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실적으로 올해 K뷰티의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입니다.수출이 늘어난 배경은 아세안과 UAE, 러시아(CIS) 등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중국의 수요 회복도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때 국내 오프라인 화장품 유통의 중추로 자리매김했던 1세대 브랜드숍들이 길고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는 모습입니다.수년
[더케이뷰티사이언스]3월 마지막 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2분기 경기가 가장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으로 화장품이 꼽혔습니다.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제조업체 2257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평균이 94로 집계됐는데 화장품업종은 137로 2위인 의료정밀(104)을 크게 앞섰습니다.사모펀드를 비롯한 기관투자자의 최근 투자 행보도 이와 무관해보이지 않습니다.3월 들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분야 비중을 꾸준히 확대해나가는 모습입니다.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더케이뷰티사이언스]3월 넷째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매출 29배 증가, 점유율 12%에서 73%로 확대.올 3월1일부터 17일까지 올리브영 명동 5개 매장의 외국인 매출과 외국인 매출 점유율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분석한 통계입니다.엔데믹 전환에 따라 영미권과 동남아 및 일본에 이어 중국 관광객까지 가세하며 나타난 현상입니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올 1월 우리나라를 찾은 해외 여행객은 43만442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30% 늘었습니다.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의 화장품 매출도 꾸준한 상승세
[더케이뷰티사이언스]3월 셋째주 국내외 헬스&뷰티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정부의 마스크 착용의무 전면 해제 소식과 함께 외출이 많아지는 계절 봄이 코 앞으로 다가오며 화장품업계에도 훈풍이 부는 모습입니다.주요 유통채널에서의 화장품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주요 OEM/ODM기업의 실적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한국콜마의 올 1월과 2월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8% 증가했고 코스맥스의 주요 색조 제품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세자릿 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나머지 상당수 제조사 역시 지난해에 비해 생산
[더케이뷰티사이언스]3월 둘째주 국내외 헬스&뷰티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와 '후'가 대대적 변신을 선언했습니다.브랜드를 상징하는 모델은 물론 디자인과 향 등 겉과 속 모두를 바꾸는 파격행보를 보여 눈길을 끕니다.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던 중국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됩니다.설화수의 경우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 로제를 비롯 다양한 인종의 젊은 외국인 모델을 선보인데 이어 브랜드명 표기도 한자 대신 영어로 교체했습니다.후 역시 중국인이 선호하는 황금색 패키지와 한방 향을 없애는 북미
[더케이뷰티사이언스]3월 첫째주 국내외 헬스&뷰티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화장품 수출이 9개월만에 반등에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올 2월 화장품 수출은 6억5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8% 늘었습니다.더욱 고무적인 것은 2월 한 달 기록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라는 사실입니다. 한동안 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화장품 로드숍들도 서서히 기지개를 켜는 모습입니다.지난해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및 에이블씨엔씨 등이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클리오와 잇츠한불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더케이뷰티사이언스]2월 넷째주 국내외 헬스&뷰티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잘파세대'라는 말 혹시 들어보셨나요?최근 언론에 등장한 이 단어는 Z세대와 알파세대를 의미하는 합성어로 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 이후 출생자를 가리킨다고 합니다.이 단어의 정확한 발원지는 잘 모르겠지만 패션과 뷰티업계에서 자주 사용되어지는 것으로 볼 때 이들 업계가 만든 신조어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다른 한편으로는 시장과 타깃을 잘게 쪼개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어내는 패션&뷰티 업계의 탁월한 마케팅 능력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됩니다.전문가들은 잘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