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올해 ‘이노베이션존 베스트 원료 어워드’에 선보인 원료를 살펴보면서 원료 트렌드에 있어 3가지 변화를 알 수 있었습니다. 먼저, 원료 연구(Research) 부분에서는 안전성(Safety)와 함께 효능(Efficacy)의 중요성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안전성과 효능은 원료 R&D의 기본이지만, 코로나19 이후 이 2가지 요소는 좀 더 큰 가치와 중요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흥미로웠던 점은 환경과 수면장애 등 다양한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원료입니다. 예전에도 유사한 콘셉트의 소재가 있었지만, 과거와 달리 그 평
[더케이뷰티사이언스]8월 넷째 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객 허용 이후 여러 곳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최근 한중간 카페리 운항이 재개되며 일명 '따이궁'으로 불리는 보따리상의 방한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해운업계는 중국과 한국을 연결하는 항로가 모두 재개되면 따이궁의 방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K뷰티의 가장 큰 손으로 꼽히는 따이궁의 출현으로 화장품산업은 이들을 맞이할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특히 쇼핑1번지 명동의 움직임이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부산이 화장품·뷰티 뱃고동을 다시 울릴 채비를 하고 나섰다.부산시의회는 2017년 1월 제정한 ‘부산광역시 뷰티산업 육성 조례’를 개정해 2019년 1월 ‘부산광역시 화장품뷰티산업 육성 조례’를 통과시키고, 화장품·뷰티산업 육성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화장품 제조판매 전문인력 양성사업 △부산 화장품뷰티페스티벌 △B-beauty 차세대 청년일자리 육성 프로젝트사업 △B-beauty shop 등이 진행됐다. 2019년 말에는 부산화장품공장(BCF, Busan Cosmetics Facto
더케이뷰티사이언스가 'GLOBAL MEDIA REVIEW'를 연재한다. 글 로벌 화장품·뷰티 시장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전문가와 저널리 스트의 깊이 있는 분석과 발빠른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화장품·뷰티 전문미디어의 콘텐츠를 통해 K뷰티의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_편집자주◆ 코스메틱 앤 토일러트리스(cosmetics & toiletries, C&T) ▶ 2023년 뷰티 이커머스 벤치마크 앤 인사이트 리포트(2023 Beauty eCommerce Benchmarks and Insights Report)
[더케이뷰티사이언스]8월 셋째 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지난 주 중국정부의 단체관광 허용으로 화장품을 비롯한 면세, 관광업계가 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해드린바 있는데요.이번 주에는 이같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들이 잇달아 보도됐습니다.가장 큰 이유는 중국의 제조 및 고용 전반에 걸쳐 먹구름이 드리우며 디플레이션(장기 물가 하락) 수렁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특히 지방정부의 재정난과 부동산 버블 등은 금융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중국 국민경제에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뷰티 관련 많은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진출에 도전하지만 실패 확률이 높다. 이러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베트남의 유통 구조에 대한 이해가 낮기 때문이다. 베트남의 유통 구조는 눈에 바로 보이지 않는 문화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이러한 현상을 이해하기 어렵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이러한 베트남의 보이지 않는 유통 구조에 대해 설명한다.베트남에서 가장 큰 유통 체인은 어디일까? 한국이라면 쿠팡이나 네이버 쇼핑, 이마트, 올리브영과 같은 유통 체인을 언급할 수 있을 것이다. 베트남에 대해서 이러한 질문을
연구 배경1. 더마코스메틱 시장 확대더마코스메틱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cos-metic)의 피부 과학을 의미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의 합성어로 화장품과 의약품 사이의 중간적 성격을 띠고 있으며, 일반 화장품의 목적 외 특정한 기능이 부여되어 효능·효과를 추구한다. 피부 친화적인 성분을 활용함으로써 진정을 넘어 깊은 보습과 피부장벽 강화까지 소구하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의 더마코스메틱 시장은 주름, 모공, 저자극, 피부장벽 강화 등 효능적인 측면이 더 강조되고 있으며,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인 Phy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트렌드는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트렌드로 본 이커머스 시장은 다양한 변화를 거쳐 최근에는 4세대를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이커머스들은 세대 변화를 겪으며 주요 전략들도 바꾸는 모습입니다.각 세대별 이커머스의 전략은 어떻게 변했을까요?이커머스가 탄생하고 자리를 잡기 시작한 1~2세대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한 눈에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가격비교’입니다.이후 ‘무신사’와 ‘마켓컬리’ 등 특정 카테고리에 집중한 플랫폼과 소
[더케이뷰티사이언스]7월 마지막 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주요 화장품기업의 2분기 실적과 코스맥스이스트(중국법인)의 IPO(기업공개) 불발 등의 소식이 비중있게 전해졌습니다.또 코로나19 사태로 최근 몇 년간 고속성장해오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관심을 모았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2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저조했습니다.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적자(-109억원)였으나 올해 흑자(117억원)로 전환됐습니다.하지만 지난해의 기저효과 때문이라는 분석과 0.4%
[더케이뷰티사이언스] 7월 하노이의 가장 큰 이슈는 7월 29일과 30일 미딩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K-POP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공연 일정이다. 이틀간 진행되는 공연에 매일 약 3만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블랙핑크 공연을 보기 위해서 동남아시아 다른 국가에서도 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공연 홍보 과정에서 웹사이트에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반영된 남중국해 지도를 사용하면서 베트남 국민들의 반감을 사게 되었다. 이런 이슈가 커지자 홍보 담당 업체는 문제가 되는 지도를
비건화장품이 산업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비건인증원에 따르면, 국내 비건 화장품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1600억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5700억원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2025년에는 1조원까지 육박할 것으로 추정이 된다. 글로벌 비건 시장 규모는 2027년이면 214억 달러(27조 4669억원)에 이를것으로 예상된다. 때마침 남서울대학교 뷰티보건학과 박민애 겸임교수와 박영진 교수(학과장)가 한국휴먼이미지디자인학회의 학회지 2023년 봄호(제5권, 제1호)에 ‘비건화장품 소비 의도-피부관여도를 중심으로Intenti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印尼) 자생식물 소재 브랜딩 ‘The’Arum(더 아름)’을 선보인다. K뷰티 기술력을 인도네시아 현지 소재 연구에 접목해 독자 원료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ITB)와 공동연구를 거쳐 ‘The’Arum Green Java(더 아름 그린자바)’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7월 24일 코스맥스는 올해 중 약 10종의 신규 소재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브랜드명인 The’Arum에는 코스맥스의 기업이념인 ‘바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제주의 청정 자연을 오롯이 담아 전하는 자연주의 제주 화장품 '아꼬제'가 지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 뷰티 엑스포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에 참가해 메이드 인 제주(Made In Jeju) 화장품을 소개했다.'코스모프로프'는 1967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뷰티·미용 전시회로, 홍콩 등 세계 주요도시에서 개최돼 왔으며 이 중 라스베이거스 전시회는 북미 최대 규모 B2B 뷰티 미용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아꼬제는 '곱다'의 제주도 방언 '아꼽다'와 '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지난번에 이어 베트남 여성 기업인을 소개한다. 전자 제품, 수산물, 전자기기 리테일, 음료, 제약 분야의 대표적인 여성 리더들을 소개한다. #6 여성 기업인 Nguyen Thi Mai Thanh(응우웬 티 마이 타잉)기업인 응우웬 티 마이 타잉은 현재 REE 전기기계 회사의 회장이다. 독일 칼막스스타드대학(Karl-Marx-Stadt University) 기계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2년 REE에 엔지니어로 입사해 1985년 이 회사의 리더가 되었다. 그 이후 Reetech 에어컨 브랜드 덕분에 REE가 어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일본 화장품 시장은 타깃을 명확하게 잡고, 아날로그를 중심으로 디지털을 이용하면서 5년 정도 꾸준하게 공략하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제품은 구분해서 판매해야 합니다. ”기무라 겐노스케(木村 源之助)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일본 지사장은 ‘일본 화장품 시장 진출 지원 세미나’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7월 11일 양재 aT센터에서 무료로 개최했다.이날 기무라 지사장이 소개한 NITE의 ‘2020 화장품 산업동향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별 시장 점유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