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콘텐츠는 마케팅 뿐만 아니라, 매출 증가에도 도움을 주는 요소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브랜드 제품 사진부터, UGC(소비자가 만든 콘텐츠) 등의 콘텐츠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숏폼(Short Form)이라고 불리는 짧은 영상 콘텐츠가 대세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숏폼(Short Form) 콘텐츠는 바이트댄스의 ‘틱톡'이라는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16년 틱톡이라는 짧은 영상만 공유할 수 있는, 일명 ‘숏폼 플랫폼’으로 처음 선보이며 가파른 이용자수의 성장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최근 화장품 소비 트렌드는 성별과 관련된 화장품 사용의 경계선이 모호해지고 남성들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남성들은 스킨케어에 국한되지 않고 색조까지 관심을 넓히면서 제품 다양성에 기여하는 추세다. 때마침 화장품·뷰티 분야의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른 MZ세대들의 특징과 소비 패턴을 분석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MZ세대의 흐름과 같이 하다’를 주제로 한 ‘제9회 국제 바이오 코스메틱 컨퍼런스(INTERNATIONAL BIO COSMETIC CONFERENCE)’는 지난 10월 18일 충청북도 청주
“고효능 더마 소재인 ‘CBD skin barrier enhancer’는 인체 내 존재하는 엔도카나비노이드(Endocannabinoid, 식욕, 면역체계 활성, 통증 감각 조절, 기분 등에 관여하는 물질로 우리 몸에서 만들어진다)와 유사한 형태이면서 세라마이드와도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식물성 카나비디올(CBD)과 관련이 없고 인체에 존재하는 성분이어서 법적이나 안전성 문제에서 자유롭다. 따라서 인체 CBD와 구조가 유사한 ‘CBD skin barrier enhancer’를 피부에 적용하면 피부 진정 및 장벽 강화의 효능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베트남 화장품 제조업은 아직 국제적 경쟁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는 근대화의 과정속에 남북의 분단과 오랜 전쟁 때문에 과학적 연구 발전이 더뎌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트남은 오래된 천연 약재를 활용한 처방과 관련 전통 지식이 있으며, 중국의 영향을 받았던 베트남 북부와 다르게 베트남의 남부쪽은 인도의 영향을 받아 아유르베다와 유사한 천연물을 활용한 전통 지식도 존재한다. 베트남은 남북으로 길면서 산악 고원지대와 해안지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하천 유역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약용 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베트남의 화장품 브랜드 및 제조 산업은 여전히 베트남 전체 산업의 10% 미만이다. 생산 시설을 방문해 보면 한국의 제조사 대비 영세한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R&D 투자는 미약하다. R&D센터가 별도로 있지 않고, 공장 생산을 위한 QC 역할을 하는 정도 수준이다. 베트남을 포스트 차이나로 이야기하지만, 결정적으로 베트남과 중국이 다른 것은 ‘제조 역량’과 ‘인프라’이다. 중국은 제조 역량과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글로벌 제조 강국이 되었지만, 베트남은 전통적으로 소규모 생산을 해오다 보니, 국가
백종현 지사장은 “미국 트렌드가 전 세계 뷰티 트렌드의 주류가 되고 있기 때문에 미국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종현 한국 지사장의 발표내용을 정리했다.미국 뷰티 트렌드에서 ‘클린뷰티’를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클린뷰티’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27% 정도에 불과했다. ‘클린뷰티’의 개념 자체가 모호하기 때문이다. 그러자 브랜드 스스로 ‘클린뷰티’의 정의를 내리고 있다. ‘클린뷰티’는 2023년이 되면서 4가지 의미로 정리됐다고 본다. 첫째, 주로 제품의 성분을 의미한다. 둘째, 안전해야 한다. 셋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코로나19 엔데믹 후 글로벌 뷰티트렌드는 비건과 클린뷰티, 안티에이징, 친환경 패키징, 맞춤형화장품을 꼽을 수 있고, 제조기업의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와 리필매장의 확산, 화장품 소비심리 회복과 이를 겨냥한 판매 확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가 지난 9월 22일 개최한 '2023년 GBSA 바이오 우수기술 설명회'에서 손성민 리이치24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에 따른 뷰티 트렌드 변화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이같이 내다봤다.이날 손 대표는 글로벌 트렌드 변화로 코로나1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우리나라 바이오 사업체의 약 28%가 둥지를 틀었고, 바이오 사업 종사자 수의 약 36%가 근무하는 지역이 있다. 경기도다. 경기도는 바이오, 반도체, 미래차 분야를 3대 글로벌 첨단 산업으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경기도와 화성시의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화장품을 이끌고 있는 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사업단(단장 이동엽)이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이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은 지난 9월 26일 경기도 화성 소재 푸르미르 호텔에서 ‘제3회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학과장 이진태 교수)가 지역대학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소재하고 있는 ㈜튜링겐코리아(대표 강연자)를 지난 9월 14일 방문했다.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산학협력이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대학생들의 화장품회사 견학이 재개됐다.㈜튜링겐코리아는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내 6611㎡(약 2000평) 부지를 확보하고, 기능성화장품제조, 화장품ODM·OEM 생산, 화장품연구소, 연구개발 및 화장품 디자인전담부서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영남권에서 최대 생산 규모의 C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은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SUHF 심포지엄 2023'을 지난 9월 16일 개최했다. 재단 신진과학자들은 '현미경 너머 생명의 미래'를 주제로 한 공개 학술 행사에 참가하여 본인의 연구를 소개하고, 국내외 저명한 과학자들과 연구에 대해 논의했다.올해 'SUHF 심포지엄 2023'은 2017년 노벨화학상 공동 수상자인 리처드 헨더슨(Richard Henderson) 영국 케임브리지대 MRC 분자생물학 연구소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막을 올렸다. 생체 분자를 고해상도로 볼
최근 중국 정부의 자국민에 대한 한국 단체관광 허용 소식이 알려지며 국내 산업 전반이 크게 요동치는 모습입니다. 화장품을 비롯한 관광과 면세업계 등 중국 관련 업종으로 분류되는 산업의 경우 일제히 주가가 폭등하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명동과 홍대 등 주요 상권과 제주도 등 중국인이 많이 찾는 지역의 움직임 역시 부쩍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관광업계는 올해 한국을 찾을 유커의 수를 약 300만명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내년에는 약 600만명의 유커가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유커의 한국 방문이 정점을 찍었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2020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약 3년 동안의 '거리두기' 생활로 언택트(Uncontact)라는 키워드가 유통·마케팅 시장을 지배했습니다. 이 기간 오프라인 활동은 감소하고 온라인 쇼핑몰 매출은 급증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잘 활용한 많은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거리두기 규제가 완화되고, 마스크를 벗고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일상생활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이러한 변화로 인해, 2023년 5월 국내 통계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전년 대
“밀(wheat)과 무(Radish)에서 설탕(Sugar)을 추출하는 특허 기술만 40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식물유래 자원을 이소부텐(ISOBUTENE)으로 전환하는 고유한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즉, 우리 제품은 ISO 16128을 따르는 100% 천연유래 원료(비건)이면서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 및 그린케미칼(green chemistry)을 이용한 최첨단 공정으로 생산된다. 우리가 만든 소재는 워터프루트(waterproof, 방수)와 지속력이 높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스킨 분야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분야까지
[더케이뷰티사이언스] 2023년 제62회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전시회가 지난 9월 4~6일 중국 광저우 파저우 전시장에서는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한화장품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청주상공회의 무한사무소 등을 통한 31개 참가사와 코이코의 주관으로 참가한 50여개 기업이 한국관을 구성했다.이 전시회는 26곳의 전시관, 총 면적 26만㎡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3000여개 기업 및 브랜드가 선보였다. 방문객은 90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김성
[더케이뷰티사이언스]8월 마지막 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지난 주 역시 중국정부의 단체관광 허용이 불러온 여러 국내 현상들에 대한 보도들이 이어졌습니다.여기에 일본의 오염수 방출로 인한 중-일간의 정치적 갈등이 더해지며 국내 기업의 해외전략 담당자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중국의 노재팬 분위기에 먼저 승부수를 띄운 곳은 LG생활건강입니다.LG생건은 최근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 대표 제품인 '후 천기단'의 대대적인 리뉴얼 행사를 가졌습니다. LG생건이 중국에서 행사를 가진 건 4년 만입니다.중국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