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식·음료, 뷰티·코스메틱, 생활용품, 업사이클링 제품, 디저트·베이커리 등 비건·친환경 산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The 8th Vegenomics Fair Veganfesta & Greenfesta)’가 열렸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월 13~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진행됐다. 120개사 170부스, 500여 개의 브랜드가 참가했다.화장품기업도 눈에 띄었다. 한국의 자생 식물에서 영감은 얻은 ‘히어리(here.re)’, 제주화장품을 생산하는
우연이었다. 인연이라면 인연이었다. 지난 6월 16일, 서울국제도서전 셋째 날에 갔을때였다. 하얀 책에 붉은 영자체로 쓰여진 책 표지가 눈에 들어왔다. 전시회를 한참 돌고나서 지칠 무렵이었다. 이제 나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순간, 벽쪽에 자리잡은 출판사의 진열대에 그 책이 놓여 있었다. 책 표지는 『I LOVE PERFUME(아이 러브 퍼퓸)』이라고 큼지막하게 쓰여 있었다. 때마침 ‘향수’에 관한 책을 찾고 있을 때였다. 책을 몇 장 넘기자마자 이 책은 사두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본문 서체가 마음에 쏙 들었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얼마 전 미국 유명 저가형 인디 브랜드(Indie Brand) ELF가 Naturium이라는 미국 인디(Indie) 스킨케어 브랜드를 미화 3억 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는 뉴스가 보도 되었다.미국 인디(Indie) 색조 브랜드로 2004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나주 Oakland를 베이스로 설립된 ELF는 최근 디지털 마케팅 강화로 미국 색조 시장 점유율 3위 및 캐나다, 영국에서는 색조 시장 점유율 7위까지 성장했다. 최근에는 색조 제품뿐만 아니라 기초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장 시도하였고 이제는 똘똘한 브랜드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최근들어 트렌드 보고서를 쓰기위해 한국 케이스를 찾느라 힘들다. 한국이 제일 잘하기 때문이다. 이제 한국은 트렌드의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가 아니라 리더가 되었다. 이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제는 해외의 케이스만 볼것이 아니라 그 케이스 이면에 있는 왜(Why) 사람들은 이걸 좋아하고, 왜 이런 것들을 선택했는지 고민했으면 좋겠다.”소비자 전략 컨설팅사 트렌드랩 506(Trendlab 506) 이정민 대표는 지난 9월 20일 오후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 3층 이벤트홀에서 열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이 용산 본사를 설계한 2023년 프리츠커상 수상자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의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이번 강연은 25일 오후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 내 '아모레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강연은 유현준 건축가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모두 4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아모레퍼시픽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2023년 프리츠커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강연을 기획했다.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은 건축 예술로 인류에게 공헌한 건축가에게 수여되는 세계 최고
[더케이뷰티사이언스] 1. 하겐다즈 – 유서 깊은 덴마크 낙농가문의 이름(?)하겐다즈(Häagen-Dazs)는 슈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데, 이 이름은 실제의 이름이 아닙니다. 이 이름은 하겐다즈의 창업자인 루벤 매터스(Reben Mattus)가 제품의 출시 때 유제품의 선진국이었던 덴마크의 유서 깊은 가문이 만드는 아이스크림이라는 느낌이 들도록 만들어진 이름입니다.하지만 하겐다즈(Häagen-Dazs)라는 덴마크 가문은 없으며 이것은 가상의 이름(fictional name)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브랜드 네이밍 전략 중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은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SUHF 심포지엄 2023'을 지난 9월 16일 개최했다. 재단 신진과학자들은 '현미경 너머 생명의 미래'를 주제로 한 공개 학술 행사에 참가하여 본인의 연구를 소개하고, 국내외 저명한 과학자들과 연구에 대해 논의했다.올해 'SUHF 심포지엄 2023'은 2017년 노벨화학상 공동 수상자인 리처드 헨더슨(Richard Henderson) 영국 케임브리지대 MRC 분자생물학 연구소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막을 올렸다. 생체 분자를 고해상도로 볼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영국 트렌드 컨설팅기업 스타일러스(Stylus, www.stylus.com)가 한국 진출 10년차를 맞아 소비자 전략 컨설팅사 트렌드랩 506(Trendlab 506) 및 디자인 트렌드 컨설팅사 페이즈원(Phaze.1)과 함께 ‘2024 TREND INSIGHT’를 오는 9월 20일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인근 포스코타워 역삼 3층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2024년을 전망하는 매크로 트렌드와 소비자 트렌드를 전망하고 마켓 전략 및 공간 & 디자인 트렌드를 제안한다.이정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세종공장에 이어 충북 소재 음성공장까지 호주TGA(연방의약품관리국)으로부터 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8월 16일 밝혔다.세종공장은 지난 2021년 TGA GMP 인증을 받으며 액상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에 대해 의약품 수준의 품질 공신력을 인정 받았다.호주 TGA는 호주 내 의약품, 건기식을 관리·감독하는 기관으로 제품 효능과 안전성, 생산공정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GMP 인증서를 발급한다. 호주는 건기식을 보완의약품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품질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이센생물과학유한공사(逸仙生物科技有限公司)' 공장 준공식을 갖고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고 8월 13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중국 이센그룹과 신공장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지난 8월 11일 중국 광저우시 총화구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심상배 코스맥스 대표(부회장),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 이상인 이센생물과학유한공사 총경리, 황진펑(黃錦鵬) 이센홀딩스 CEO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신공장은 광저우시 총화구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lobal Bio Conference, GBC)’가 오는 8월 30일~9월 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GBC는 2015년부터 매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올해 주제는 ‘바이오의 미래: 혁신과 동행’이다.8월 30일에는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규제 이슈를 살펴보고,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논의한다.특히 8월 31일에는 ‘세상을 바꿀 혁신 미래기술’을 주제로 오가노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글로벌 시장조사회사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한국지사장 최승용)은 2022년 뷰티&퍼스널 케어 시장 분석 결과 및 전망과 함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뷰티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뷰티 트렌드를 7월 6일 발표했다.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뷰티&퍼스널 케어 시장 규모는 물가상승률 제외 기준 전년 대비 0.4% 하락한 53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엔데믹에 접어들며 주요 국가들이 일상으로의 회복을 꾀했지만, 중국 등 자택 격리 정책이 장기화된 주요 국가들은 저조한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한국
일본화장품 수입동향일본경제산업성이 지난 2월 8일 발표한 2022년도 화장품 출하 금액(확정치)은 약 1조3721억845만엔(약 13조 499억원)으로 3년만에 소폭 회복세(전년대비 1.5% 증가)를 보였다. 메이크업용 화장품과 향수 등 오데코롱류가 두 자릿수로 증가했고, 시장 전체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았지만 인 바운드 수요가 회복됐다. 이에 따라 2023년 일본 국내 출하 금액 증가 및 전체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일본수입화장품협회의 2022년 화장품 수입 실적(확정치) 발표를 보면, 치약, 비누 등을 제외한 화장품 수입 실
일본 화장품 원료산업의 생태계를 이루는 관계자들이 ‘요코하마’에 모였다. 우리나라로 치면 인천 송도와 비슷한 장소다.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로 이동하면 40~50분 거리에 ‘요코하마’가 자리잡고 있다. 일본 가수 이시다 아유미가 부른 히트곡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ブルー・ライト・ヨコハマ’로 유명한 그곳이다.요코하마에선 2년에 한 번씩 화장품 원료 전시회가 열린다.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CITE JAPANCosmetic Ingredients & Technology Exhibition Japan,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왜 그곳에 가야하는지 알게해준 자리였다. WGSN이 주최한 ‘2024 메가 트렌드(Mega Trend) Lifestyle & Design’ 세미나다. WGSN은 다가올 메가 트렌드를 이렇게 정리한다. “2024년 수십년에 한번 맞이할 큰 위기와 변화가 연속적이면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다중위기’ 시대를 맞이하여 기업과 소비자는 어느때보다 빠르고 현명하게 대처 해야 합니다. 주류는 사라지고 다양한 틈새 시장의 등장으로 보다 많은 선택의 옵션이 가능해지면서, 소비자는 거대한 것 보다는 작은 것을 받아들이고,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