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성장률은 온라인 유통채널에 비해 크게 뒤처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의 시행에도 불구하고 2021년 온라인 유통채널의 매출 상승률은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3배가 넘었다. 오프라인 유통채널 중 2020년 대비 대형마트와 슈퍼마켓SSM은 하락폭이 가장 컸으나 백화점과 편의점은 그나마 상승세를 계속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1년 온라인 유통채널은 최근 1년간 전년 동월 평균 1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오프라인 유통채널 매출을 상회하였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은 화장품 온라인 채널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비대면 소비는 화장품 매장에 직접 방문하여 구매하는 소비자의 비중을 계속해서 감소시키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하는 멤버십 할인 행사와 각종 프로모션은 과거와 다르게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소비자의 구매 선택도 오프라인 판매직원이 제공하는 정보보다 온라인에서 공유하는 구매후기에 몰리고 있으며, 유튜브와 SNS까지 합세한 인플루언서의 리뷰를 보고 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코로나19와 온
화장품 브랜드숍 채널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소비 중심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브랜드숍을 대표하는 3개사의 상반기 실적은 브랜드숍의 현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니스프리의 2020년 상반기 매출액은 1958억 원으로 2019년 동기간 매출액 3022억 원 대비 35% 하락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76%가 줄어든 51억 원이었고, 2분기에는 10억 원의 적자를 내며 상반기 총 4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 403억 원 대비 90%
미샤와 눙크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의 2020년 상반기 매출액은 1612억 원으로 2019년 상반기 매출액 2042억 원 대비 21% 하락했다. 올해 6개월 동안 224억 원의 영업적자 및 204억 원의 당기순손실이다. 제품과 상품 매출액 1612억 원에서 원가를 제외한 매출총이익은 898억 원을 기록했으나 임대료, 지급수수료, 광고선전비, 인테리어 감가상각비, 직원 급여 등 판매관리비 비용으로 1122억 원을 지출했다.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가 70%를 차지해 영업손실을 피할 수 없었다. 반면 지난해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66조 7900억 원으로 2019년 상반기 대비 3.7% 증가했는데, 온라인 유통 채널은 17.5% 성장한 반면 오프라인은 6.0% 하락했다. 특히 오프라인 유통채널은 ‘코로나19’에 따른 외출 자제와 언택트Untact 소비 확대로 편의점만 유일하게 1.9% 성장했다. 백화점은 14.2%, 대형마트는 5.6%, 준대규모점포인 SSM은 4.0% 하락했다.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 등 백화점의 상반기 매출 실적은 약 13조 원으로 전체 69개 점포 중에서 61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의 시장 규모는 2016년 2조8110억 원으로 정점을 찍었으나, 2017년은 2조290억 원, 2018년 1조7000억 원으로 급락했다. 여기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소비 중심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타격을 받고 있다. 올해 2조 원 후반 대 매출을 예상하는 H&B스토어의 계속된 성장은 브랜드숍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특히 H&B스토어의 O2O(Online to Offline), 비대면 서비스 강화와 본사의 온라인 유통채널의 확대 정책은 브랜드숍 오프라인 매장 수 감소로 이
2020년 5월, 기획재정부는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내수 위축으로 고용지표 부진이 지속되고 수출 감소폭이 증가하는 등 실물경제의 하방 위험이 확대 중”이라고 평가했다. 내수경기 침체와 온라인 유통시장으로의 소비패턴 전환, 코로나19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유통 산업은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백화점·마트, 줄줄이 구조조정 롯데쇼핑은 1분기 실적 발표 후 백화점 5개점, 마트 16개점, 슈퍼 75개점, 롭스 25개점 등 모두 121개의 비효율 오프라인 점포를 연
코로나19의 여파로 외출과 소비가 줄고, 온라인 주문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0년 3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은 2019년 3월 대비 3.3% 감소했는데, 온라인 매출은 16.9% 성장한 반면 오프라인은 17.6% 하락했다. 특히 오프라인 유통채널 중 백화점은 40.3% 줄어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으며, 대형마트는 13.8%, 편의점은 2.7% 감소했다. 다만, 롯데슈퍼와 같은 준 대규모점포SSM만 유일하게 5.5% 늘었다. 이는 2016년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
코로나19의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면세점 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2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 1025억 원을 기록하였다. 이는 1월 매출액 2조 247억 원 대비 45.5%, 2019년 12월 매출액 2조 2848억 원 대비 51.7% 하락한 것이다. 2월의 면세점 이용객 수 역시 175만 명으로 올 1월 384만 명 대비 54.3% 감소했다.출국장 면세점의 올 2월 매출액은 1286억 원으로 올 1월 2694억 원 대비 52.3% 급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한·중 항공편 운항이 중단 또는 감편되면서 면세점 매출의 8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내수경기 침체와 함께 휘몰아치고 있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화장품 브랜드숍은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그럼에도 영국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THE BODY SHOP)은 런던, 홍콩, 밴쿠버에 이어 전 세계 4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신논현역 교보타워 인근에 오늘(4월 28일) 확장, 오픈했다.그동안 더바디샵은 강남역에서 터줏대감 역할을 해왔다. 강남역은 리테일 사업을 하는 모든 기업들이 자신들의 경영 이념을 담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상권이다. 광고효과를 톡톡히 누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업계도 이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화장품업계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유통채널 역시 입점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브랜드숍]국내 유명 상권을 선도해 온 화장품 브랜드숍은 최근 계속된 내수경기 침체와 더불어 임대료 부담과 인건비와 관리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와중에 갑자기 불어 닥친 코로나19는 가뜩이나 힘들었던 브랜드숍 매출을 반토막 내버렸는데,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시작
최근 아모레퍼시픽은 자사의 대표 브랜드 ‘라네즈LANEIGE’를 H&B 스토어 올리브영에 입점시켰다. 라네즈는 아모레퍼시픽의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 중 하나로서 국내 로드숍에서는 플래그십 명동점과 함께 로드숍 명동충무로점, 가로수길점, 이대점을 운영하고 있다. 라네즈는 브랜드숍의 한정된 채널을 탈피해 국내채널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하여 올리브영 900여개 매장에 입점을 결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9년 매출액 5조5801억원(+5.7%,YOY), 영업이익 4278억원(-11.2%,
2019년 화장품 오프라인 시장은 힘든 시기를 보냈다. 비록 올리브영과 같은 H&B 스토어와 면세점 채널은 성장한 면이 있었으나, 로드숍(가두점)을 대표하는 브랜드숍과 백화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화장품 브랜드들은 대부분 온라인 채널에 밀려났다. 지난해는 오프라인 시장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각 유통업체들이 대책 마련을 위해 부심한 한 해 였다.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은 온라인이 14.6% 성장한 반면 오프라인은 0.7% 하락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11개월 동안 온라인은 단 한차례도 전년대비 매출이
[더케이뷰티사이언스] 200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성장해온 화장품 브랜드숍의 시장 규모는 2016년 2조 8110억 원까지 성장하고, 2017년에는 3조원 시장 돌파를 기대하고 있었다.그러나 오프라인 화장품 매장보다는 온라인의 다양한 화장품에 대한 구매율이 늘고, 올리브영과 같은 H&B 스토어의 성장으로 인해 브랜드숍은 매출 타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2016년 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사드)의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본격적인 보복이 시작되면서 브랜드숍 매출액은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했다. 2017년 브랜드숍
화장품 브랜드숍의 시장 규모는 2016년 2조 8110억 원으로 정점을 찍었으나, 2017년은 2조 290억 원, 2018년에는 1조 7000억 원까지 급락하면서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018년 브랜드숍 시장 규모는 2016년 대비 -39.5%까지 하락했다. 이는 2018년 국내 화장품산업 총생산규모가 15조 5028억 원으로 전년대비 14.7% 증가한 실적과는 대조적이다.브랜드숍 하락과 달리 대표적인 OEM·ODM 업체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의 2018년 매출액은 각각 8917억 원(전년대비 30.8% 성장), 6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