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지난 한 주간 있었던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전 산업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AI(인공지능)기술 도입 움직임이 화장품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이같은 흐름을 주도하는 곳은 OEM/ODM업계입니다.한국콜마는 지난해 10억원을 투자해 화장품 AI플랫폼기업 '라우드랩스' 지분을 취득, AI를 활용한 처방과 맞춤형화장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코스맥스는 '초개인화'를 키워드로 색조화장품 제조를 위한 AI기술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습니다.코스메카코리아는 최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화장품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코스맥스엔비티(COSMAX NBT)가 호주 법인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인도 등의 할랄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코스맥스엔비티는 올해 상반기 중 MUI 할랄 인증을 취득하고 본격적인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인도네시아의 무슬림협의회(MUI)는 말레이시아의 JAKIM(자킴), 싱가포르의 MUIS(무이스)와 더불어 세계 3대 할랄 인증 기관 중 하나다. 세계 최대 할랄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에서 판매하는 건기식을 생산하기 위해선 반드시 MUI 할랄 인증이 필요하다.인도네시아 진출은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자외선 차단제 제품이 많이 팔린다. 흑인 여성들은 더 이상 화이트닝(Whitening)을 추구하지 않고, 블랙 스킨(Black skin)을 더욱 더 브라이트닝(Brightening) 하려는 추세다.”더케이뷰티사이언스가 주최하고, 한국콜마가 협찬해 지난 2019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뷰티인사이트북(BeautyINsightBooks) 콘서트’에서 연사로 나선 고유영 푸라하(Furaha) 대표의 말이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화장품 파는 여자』(슬로디미디어)를 썼다.그 이후 오랜만에 한국 강남에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는 지속가능한 사회의 기반을 만들어 가기 위한 프로젝트다.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로 꼽힌다. CDP는 매년 기업들이 공개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분석해 관련 활동과 정보공개 수준에 대해 평가
[더케이뷰티사이언스] AI 기반의 뷰티 & 헬스 트렌드 분석 플랫폼 트렌디어(대표 손정욱·천계성)가 ‘2024 상반기 뷰티&헬스 마켓 라이징 트렌드’ 온라인 웨비나 시리즈를 시작한다.이번 온라인 웨비나는 △미국 뷰티 시장 트렌드 △일본 뷰티 시장 트렌드 △한국·일본 건강기능식품 트렌드로 모두 3가지 파트로 진행된다.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트렌디어와 함께, 제조·유통 분야에서 세계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는 아마존, 코스맥스바이오, 예스비에서 모두 8개의 세션을 진행한다.세미나의 세부 주제는 △미국 라이징 스킨
2023년 11월 17일 서울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린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흥미로운 주제가 발표됐다. 위드보타닉(WithBotanic) 윤서희 대표가 발표한 ‘환경과 사회변화 속 코스메틱 6차 산업’이라는 주제다. 6차산업은 1차, 2차, 3차 산업을 복합한 산업이다. 즉, 농산물에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 프로그램 등 서비스, 유통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농업융복합산업을 이른다. 그런데 위드보타닉은 아프리카에서 코스메틱 6차 산업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왜일
[더케이뷰티사이언스]지난 한 주간 있었던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전 세계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며 건강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중국의 경우 전체 인구의 약 20% 수준인 2억명이 60세 이상이며 2035년에는 4억명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태국 역시 전체인구의 약 20%인 1300만명이 60세 이상이며 2027년에는 16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이들 시장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은 유망산업으로 건강기능식품이 꼽히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종료 이후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우리나라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연구소 내 향료랩을 신설하고 할랄 및 동남아시아 향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현지 고객사 대상 트렌드 소개 행사를 정례화하고 인도네시아 뷰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구심점 역할도 확대할 방침이다.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지난 2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라 스위트 시마투팡 호텔에서 '코스맥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4 (COSMAX Innovation Conference)'를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이노베이션 콘퍼런스는 코스맥스인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그룹 내 역량을 총동원해 바이오 소재 개발 연구 연합체인 '코스맥스BF(Bio Foundry)'를 발족해 생물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초격차 기술력 확보에 나선다고 2월 5일 밝혔다. 코스맥스그룹은 마이크로바이옴, 생합성 균주, 천연 유화제 등을 이용해 화장품은 물론 이종 산업과의 협업까지 추진할 계획이다.코스맥스BF는 △코스맥스BTI R&I(Research&Innovation)센터 △씨엠테크 △코스맥스 AB(Active Biome·신규 조인트벤처) 등 그룹 내 3개 법인이 참여한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지난 한 주간 있었던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각종 실적 발표 소식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예상대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주요 화장품 기업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의 하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반면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등 OEM‧ODM기업의 경우 돋보이는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콜마는 매출 15.3%, 영업이익 90.7%가 성장했고, 코스맥스는 매출 13.1%, 영업이익 138.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OEM‧ODM기업 성장의 주된 배경은 글로벌 시장에서 맹활약하고 있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색조 화장품 전용 신규 공장을 준공하고 정식 가동에 나섰다. 코스맥스는 최신식 스마트 공장 준공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성장하는 색조 화장품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코스맥스는 평택 2공장 정식 가동을 시작했다고 1월 29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경기도 평택 고렴 산업단지 내 14,466㎡(약 4376평) 규모 부지에 총 5개 층(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약 28,625㎡(약 8600평) 규모로 공장을 조성했다.코스맥스는 앞서 2017년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철컥~~철컥~철컥~철컥”지난 1월 16일 낮. 일본 최대 국제 전시장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 동4홀 출입구 인근에서는 대형 스테이플러를 찍는 소리가 자주 들렸다. 붉은색 바탕에 ‘売約済(매약제)’라는 흰글씨가 쓰인 얇은 명패를 부스 현황판에 붙이는 소리였다. 그러니까 이 소리는 2025년 부스 판매를 확정지었다고 알리는 축하 팡파르인 셈이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스크린만한 한 쪽 벽에는 수백 개의 붉은색 명패들로 가득가득 채워지고 있었다. 그 모습은 수 십 미터 거리에서도 잘 보였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서울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준비중인 '화장품 분야 차세대 리더 과정'이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화장품연구원, 마케터 등 화장품산업 종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1월 19일 서울여자대학교 50주년기념관에서 시범적으로 열린 '화장품분야 차세대리더 과정 2차 워크숍'에 80여명이 참석했다. 애경산업,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대봉엘에스, 엑티브온, FiTi 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샤넬코리아 등 참여 기업이 다양했다. 발표자도 화려했다. 연재호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황재성 경희
[더케이뷰티사이언스]지난 한주간 있었던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지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아모레퍼시픽(894억→︎994억)과 LG생활건강(1148억→︎1273억), 애경산업(120억→︎130억), 한국콜마(882억→︎935억), 코스맥스(359억→︎392억) 등이 R&D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갓성비'의 명소로 해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다이소'의 열기가 좀처
1897년 4월 15일자 독립신문에는 인도산 사향(麝香)과 향수에 대한 광고가 게재되었다. 프랑스산 제품임을 강조한 이 내용은 서울 진고개(현재 충무로2가, 명동성당의 남쪽)에 위치한 일본계 회사 ‘구마모도’의 광고이다. 이 화장품 광고를 통해 우리는 당시 화장품의 인기를 어림짐작할 수 있다. 당시 사람들은 화장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 화장은 부인의 생명 1919년 매일신보 신년호에는 당시 경성미용원장인 현희운(1891~1965) 씨의 인터뷰 기사가 게재되었다. 그는 문명이 날로 발달하고 생활이 점점 복잡하여 남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