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불화와 분쟁의 여신 에리스(Eris)는 바다의 여신 테티스(Thetis)와 미르미돈의 왕 펠레우스(Peleus)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하자 연회장 안에 황금사과 하나를 남겨 놓고 사라진다. 그 사과에 새겨진 글이다.여신들의 소란과 분쟁 끝에 헤라(Hera), 아테네(Athena), 아프로디테(Aphrodite)만 남는다. 세 여신은 그 심판을 제우스에 부탁했다. 난처한 제우스는 그 판단을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Paris)에게 맡겼다. 파리스는 권력과 부를 주겠다는 헤라, 용기와 명예를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피할 수 없다면, 잘 대처하는 것이 코로나 시대에 피부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머리말, 7쪽)이 책은 마스크와 소독제 사용으로 망가진 피부 건강을 위한 51가지 상황별 Q&A와 ‘코로나 시대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10가지 팁’을 담고 있다.부제인 ‘서울대 피부과 교수가 알려주는 피부 건강 바로잡는 법’처럼 서울대 피부과 교수 3명이 공동 집필했다. 전문가들이 쉬운 말로 설명하고 있다. 바로 실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을 대비한 수험서. 모든 과목에 대한 설명, 이론, 법령 등을 자세하게 담아 기본 개념에 충실하도록 만든 교재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하는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교수·학습 가이드’를 공부하면서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확인하고 암기할 수 있도록 문제를 구성했다.초보자들도 교재 구성에 따라 ‘문제를 풀고 설명을 읽고’를 반복하다 보면 쉽게 이해가 되고 핵심 내용을 저절로 외우게 된다.이 책은 △식약처 교수·학습가이드 60 days △시험대비 핵심 요점 문제 △실전 모의고사 편 3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최근 ‘반려식물’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식물을 기르고 있고, 식물을 보며 위안을 얻는다.그림 그리는 식물학자 신혜우가 연약한 줄기의 애기장대, 물 위에서 사는 개구리밥부터 곰팡이와 공생하는 난초, 5000년 이상 살고 있다고 추청되는 므두셀라 나무까지, 식물이 자신의 생존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고 담대하게 살아가는지를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전한다.그는 인정받는 신진 식물학자이자, 영국왕립원예협회의 보태니컬 아트 국제전시회에 2013년, 2014년, 2018년 참여해 모두 금메달을 받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소비자들의 생활양식과 그 변화의 추이에 대한 인사이트를 16가지 키워드로 분석했다.글로벌 광고마케팅 회사 ‘이노션(INNOCEAN)’의 인사이트전략팀에서 근무하는 9인의 컨설턴트가 내놓았다. 앞서 팀 출간 저서로 『2020 팔리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있다. 이노션 인사이트전략팀은 클라이언트 브랜드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브랜드 방향성과 마케팅 솔루션을 제시하는 전략 컨설팅을 주업무로 한다. 또한 사회문화적 환경과 소비자 행동의 변화 양상 및 그 원인을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책 이름 그대로 ‘빅 데이터(BIG DATA)’를 활용해 K-뷰티를 경영하는 방법론을 다루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K-뷰티’는 코스메틱(cosmetic) 분야 보다 미용 분야에 가깝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미용실(hair salons)’이다.저자들은 이범식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뷰티건강디자인학과 교수, 김은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뷰티건강디자인학과 학과장, 전소현 신구대학교 뷰티케어과 교수, 이상범 '이상범 바버샵' 대표다.대표 저자인 이범식 교수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4차 산업의 속성이라고도 할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창의적인 마케터가 되고, 물건을 잘 파는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디자이너가 마케터로 산다는 건』을 쓴 장금숙 디자이너는 마케터로 살았던 3년 반의 시간이 자신을 변화시켰다고 말한다.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디자인은 더 이상 가치가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누가 요청하지 않아도 제품의 판매 활동과 마케팅 활동에도 도움이 되는 디자이너의 역할을 스스로 찾게 됐다. 어제까지의 나의 모습이 감성적인 마케터였다면, 이제부터 내가 만들어갈 나의 모습은 물건을 잘 파는 디자이너다.장금숙 디자이너는 애경산업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효소에 대한 과학적 접근과 효소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 온 ‘효소박사’ 신현재 조선대학교 생명화학고분자공학과 교수가 『치유하는 효소(HEALING ENZYME)』를 내놓았다. 일반인을 위해 효소의 체내작용을 차근차근 설명한 책이다. 신 교수는 2005년 국내 최초로 효소영양학을 소개한 『엔자임: 효소와 건강』을 출간하고, 2010년 효소를 이용한 질병 치유 가능성을 제시한 『춤추는 효소』를 선보였고, 2013년 『효소치료』를 출간했다. 이번 책은 ‘효소 3부작’ 마지막 편으로 『효소치료』 개정판이다.효소(enzy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윤경섭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스학과 교수가 화장품을 공부하는 학생과 신입사원을 위한 화장품학(Cosmetology) 개론서 『화장품학』을 펴냈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 자격시험(국시)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교재다.윤 교수는 머리말에서 “화장품산업은 아주 매력 있는 산업이다. 전국 지방자치도와 시에서도 많은 관심과 관련 사업들을 진행하는 핫한 아이템 중의 하나다. 한국은 만년 화장품 수입국에서 지난 2014년 이후 수출이 앞서기 시작했고, 매출 증가로 세계 10위권 내의 화장품 수출 국가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융합의 시대, 인문학과 과학 연구에 있어서 새로운 접근과 사유를 가능하게 돕는 책.과거의 전통 기술이 현재에는 어떤 기술로 변주 및 발전되어 왔는지 그 흐름을 짚기도 하고, 과거에는 ‘수단’에 그쳤던 유산이 지금은 어떻게 ‘주체’가 되어 새로운 기술의 중심에 서 있는지 새롭게 조망하기도 한다.“우리의 삶 속에 켜켜이 들어앉은 정신적 뿌리를 지금 여기로 불러내는 이 책은 ‘변화는 있고, 변함은 없다’라는 문화유산의 본질을 증명하고 있다”라는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의 추천의 글처럼 유산과 기술, 역사와 과학 간의 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향이 주는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향기학의 입문서. 박찬익 대구한의대 아로마약리학전공 주임 교수가 실생활에서 필요한 향기 상식을 전한다. 박 교수는 향기를 다루는 학문을 최초로 4년제 대학 전공과정으로 개설하고, 향기가 알츠하이머 치매, 스트레스, 염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10여년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책연구소 및 국립대 병원과 ‘사이프러스 에센셜 복합 오일 no.8’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게 미치는영향에 대한 임상 연구를 수행했고, 이를 통해 확인된 향기의 효능을 치매 예방과 치료에 적용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현장 경험과 더불어 매일 꾸준히 독서를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내가 지켜본 바 공부하는 오너와 그렇지 않은 오너의 미래는 분명 달랐다. 우리 같은 소상공인들에게는 공부만이 살길이다. 모든 소상공인분들의 사업 성공을 기원한다.”(‘에필로그’, 197쪽)에스테틱 전문화장품 유통회사 위브씨앤시(WEVE CNC)를 운영하는 이수진 대표가 직접 쓴 책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 가정주부, 초보 사업가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건넸다.저자는 쥬리아 화장품에서 근무하다 결혼으로 그만둔 후, 7년간의 경력 단절을 이겨내고 사업을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앞을 보지 못하는 아르헨티나의 작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소설 『바벨의 도서관』은 우주를 사방으로 끝없이 뻗어 나가는 무한한 육각형 방으로 이루어진 ‘도서관’이라고 상상한다. 각 방은 책으로 가득차 있고, 각 책에는 무작위로 나열한 문자가 담겨 있다. 그 어떤 책도 다른 책과 똑같지 않다. 순전히 우연에 따라, 아주 가끔 ‘금은 산속에 있다’처럼 ‘읽을 수 있는’ 문장이 담긴 책이 있다. 그러나 아무 의미 없는 배열, 허튼소리, 앞뒤가 안 맞는 말이다. 그렇지만 도서관에는 순전한 우연에 따라, 삶을 바꾸어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정혜신 피부과 전문의가 미국에서 K뷰티에 관한 과학적, 역사적, 문화적 분석을 시도한 영어책 『K-Beauty:Fact』를 펴냈다. 부제는 ‘‘한국의 피부과 전문의사가 한국 스킨케어의 진실을 밝히다’(Korea’s Top Dermatologist Reveals the Insider Truth about Korean Skincare)‘.저자는 서울 강남에서 미용시술 전문 클리닉을 19년 정도 운영하면서, 2000년대 후반 SBS TV ‘잘 먹고 잘 사는 법’의 고정 패널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던 인기 의사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최근 ‘수면의 양’이 피부에 영향을 준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있었다. 적게 잘수록 피부는 실제로 탄력을 잃어가고 수분이 부족했다. 이 내용을 접한 후 ‘수면의 질은 피부에 어떤 영향을 줄까?’라는 질문에서 ‘밤낮이 바뀌어도 영향을 받을까?’ ‘보여지는 피부의 변화와 더불어 보이지 않는 우리 몸 속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까?’등 꼬리에 꼬리를 문 궁금증으로 이어졌다. 그러다 ‘고장 난 생체시계가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이 책을 만났다.저자는 모든 생물이 따라야 하는 24시간 생체주기(circ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