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일본 고객 대상의 대형 프로모션 행사인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아모파시페스(アモパシフェス)’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0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올해는 일본을 대표하는 버라이어티 스토어인 ‘로프트(Loft)’의 전국 10개 매장(시부야, 이케부쿠로, 긴자, 키치죠지, 요코하마, 치바, 센다이, 우메다, 쿄토, 텐진)에서 진행된다.지난해에는 6월 28일부터 2주간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앳코스메 도쿄(@cosme To
[더케이뷰티사이언스]지난 한주간 있었던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올 한해 K뷰티의 수출 성적표를 가늠해볼 수 있는 1분기 예상 실적이 나왔습니다.결과는 예상대로 '매우 양호' 입니다.특히 호조세를 보여왔던 미국과 일본, 동남아 외에도 기대하지 않았던 중국 수출도 18% 증가(올 1~2월 기준)하며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이같은 분위기를 맞아 가장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곳은 제조사입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4대 화장품 OEM/ODM기업(한국콜마/코스맥스/코스메카코리아/씨앤씨인터내셔널)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베트남 사람들은 조상과 전통 종교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대부분의 베트남 가정이나 매장에 작은 제단이 마련되어 있을 정도다. 음력 초하루와 보름에는 시장이나 거리에서 노란색 국화를 사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조상신을 모시는 제단에 국화를 놓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꽃 중 하나가 바로 국화이다.국화의 학명은 Chrysanthemum indicum L. (베트남명: Cúc)으로 장미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꽃이기도 하다. 국화는 생명력이 좋아서 전
더케이뷰티사이언스가 'GLOBAL MEDIA REVIEW'를 연재한다. 글로벌 화장품·뷰티 시장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전문가와 저널리스트의 깊이 있는 분석과 발빠른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화장품·뷰티 전문미디어의 콘텐츠를 통해 K뷰티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스메틱스 앤 토일러트리스(cosmetics & toiletries, C&T) △퍼스널케어(PERSONAL CARE) △코스메틱스디자인(cosmeticsdesign) △유로코스메틱스(euro cosmetics) △비더블유 콘피덴셜(BW CONFI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베트남의 뷰티 산업에서도 글로벌 트렌드인 천연, 유기농, 비건, 지속가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베트남의 MZ 세대들은 이러한 가치에 더욱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핵심 가치를 가지면서도 가장 베트남스러운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 '코쿤(COCOON')을 소개한다.코쿤(Cocoon)은 누에고치를 의미한다. 누에고치는 언젠가 아름답고 찬란한 나비로 변할 작은 애벌레를 품고 키우는 집의 역할을 한다. 이 브랜드는 베트남 사람들의 피부와 모발을 관리하여 그들이 언젠가는 더욱 아름답고 빛날수 있도록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이니스프리가 ‘환경 책임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 인사이트 컨설팅 기업 칸타(Kantar)가 조사한 ‘칸타 브랜드Z(BrandZ)’ 결과다.‘칸타 브랜드Z’는 한국 브랜드 지속가능성 조사로 '환경 책임 지표'와 '사회적 책임 지표' 두 영역으로 나뉘었는데, 환경 책임 지표에서는 이니스프리가, 사회적 책임 지표에서는 오뚜기가 가장 우수하게 평가됐다.칸타 브랜드Z는 54개 국가의 2만 개 브랜드 자산 평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자산평가 플랫폼이다. 칸타는 2022년 4월부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최근 화장품 소비 트렌드는 성별과 관련된 화장품 사용의 경계선이 모호해지고 남성들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남성들은 스킨케어에 국한되지 않고 색조까지 관심을 넓히면서 제품 다양성에 기여하는 추세다. 때마침 화장품·뷰티 분야의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른 MZ세대들의 특징과 소비 패턴을 분석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MZ세대의 흐름과 같이 하다’를 주제로 한 ‘제9회 국제 바이오 코스메틱 컨퍼런스(INTERNATIONAL BIO COSMETIC CONFERENCE)’는 지난 10월 18일 충청북도 청주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김나현: 안녕하세요. 오늘이 마지막 모임이네요. 우리가 지난 시간까지 두 차례 발효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발효 공법 자체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고, 그 추출물, 발효물이 들어간 화장품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 보면 결국 최근에는 발효를 통한 마이크로바이옴 스킨케어 제품들로 귀결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이번 시즌 2를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우리팀은 이미 연구소와 함께 2020년도에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한 트렌드뷰를 발행했
[더케이뷰티사이언스]8월 넷째 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객 허용 이후 여러 곳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최근 한중간 카페리 운항이 재개되며 일명 '따이궁'으로 불리는 보따리상의 방한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해운업계는 중국과 한국을 연결하는 항로가 모두 재개되면 따이궁의 방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K뷰티의 가장 큰 손으로 꼽히는 따이궁의 출현으로 화장품산업은 이들을 맞이할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특히 쇼핑1번지 명동의 움직임이
[더케이뷰티사이언스]8월 셋째 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지난 주 중국정부의 단체관광 허용으로 화장품을 비롯한 면세, 관광업계가 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해드린바 있는데요.이번 주에는 이같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들이 잇달아 보도됐습니다.가장 큰 이유는 중국의 제조 및 고용 전반에 걸쳐 먹구름이 드리우며 디플레이션(장기 물가 하락) 수렁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특히 지방정부의 재정난과 부동산 버블 등은 금융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중국 국민경제에
[더케이뷰티사이언스]7월 둘째 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K뷰티의 양대 산맥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2분기 실적 전망이 나왔습니다.1분기 폭락했던 영업이익이 다소 호전된 것으로 보이지만 침체를 벗어나기에는 양사 모두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중국이 선사했던 달콤함을 맛 본 시간이 길었던 만큼 쓴 맛 역시 오래도록 남는 것 같습니다.중국을 제외한 미국과 일본 그리고 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승전보가 전해지고 있지만 아직 성에 차지 않는 수준입니다.급한 불을 꺼야하는 만큼 강도높은 개선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고객 대상의 대형 프로모션 행사인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마쳤다.‘아모파시페스(アモパシフェス)’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2주간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앳코스메 도쿄(@cosme Tokyo)’에서 개최되었다. 일일 평균 15만 명의 유동 인구가 오가는 하라주쿠역 바로 앞에 있는 앳코스메 도쿄는 일본 전국에서 찾아오는 ‘뷰티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다.이번 행사에는 이미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니스프리, 에뛰드, 라네즈, 에스쁘아를 비롯해
[더케이뷰티사이언스]6월 셋째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신소재에 목말라하는 화장품 등 바이오업계의 이목을 끄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광석 제련기술 전문기업 코스모화학이 화장품과 식품 및 의약품 등에 사용되는 '초미립자이산화티탄'(Purified TiO2) 개발을 완료했습니다.기존 이산화티타늄에 비해 입자 사이즈가 훨씬 작아 다양한 산업분야에 고부가가치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입니다.김용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팀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를 화장품 원료로 쓰이는 삼차뷰틸알코올로 바꾸는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베트남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시장이다. 베트남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소비는 월평균 2.5만원에서 3만원선이며, 2018년 베트남 여성의 화장품 사용 비율은 76%에서 2022년 86%로 급격히 증가했다. 코로나19 전까지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였다. 전체 화장품 시장 규모는 분석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2019년 약 1.1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2027년에는 2.4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베트남 화장품 시장이 성장하는 이유로는 △가처분 소득의 증가 △아름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4월 첫째 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3월 K뷰티는 7.8억 달러를 수출해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특히 이 수치는 21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실적으로 올해 K뷰티의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입니다.수출이 늘어난 배경은 아세안과 UAE, 러시아(CIS) 등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중국의 수요 회복도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때 국내 오프라인 화장품 유통의 중추로 자리매김했던 1세대 브랜드숍들이 길고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는 모습입니다.수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