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마다 그러하듯 올해 역시 숱한 기대와 불안요인이 교차합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더더욱 이러한 경향이 짙어 보입니다. 회색과 장밋빛 예측 모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질 정도의 논리와 근거가 충분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입니다.저는 지난해 11월 이 코너에 ‘K뷰티 화려한 부활 점치는 3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칼럼을 쓴 바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화려한 부활’은 거저 얻는 것이 아니라는 점과 이를 위해 어렵고 힘들어도 우리가 반드시 갖춰야 할 것
[더케이뷰티사이언스]지난 4월 5일 창립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한 화장품소재전문연구기업협의회(회장 박진오)가 비영리법인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법적으로 단체의 구성요건을 갖추게 됐다.이미 정관 제정 등을 통해 단체의 설립 취지 및 활동 방향 등을 설정한 협의회는 지난 5월 4일 인천 남동세무서로부터 고유번호증(고유번호 : 219-82-70692)을 발급받음으로써 수익사업을 하지 않는 비영리법인으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발급처가 인천 남동세무서인 이유는 협의회 회장을 맡은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의 사업장 소재지가 이 지역에
[더케이뷰티사이언스]한국을 대표하는 뷰티아일랜드 제주의 감성에 첨단과학을 접목시킨 새로운 뷰티 혁신기술의 탄생이 예고됐다.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5월 12일 제주시 소재 제주벤처마루 10층 컨퍼런스홀에서 K뷰티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미래 혁신기술 개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과 김동전 제주대학교 부총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의 주제는 ‘K뷰티산업 퀀텀 점프를 위한 바이오‧ICT 융복합 업무협약’으로 그
[더케이뷰티사이언스]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가 K뷰티의 가장 유망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맞춤형화장품 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지원 방향은 다음과 같이 크게 3개 분야로 정했다.△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융복합 기술 지원△플랫폼 활용 맞춤형화장품 실증을 위한 원료 유효성 및 안전성 기술 지원△빅데이터, AI, IoT, A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화장품 융복합 기술지원지원 대상은 국내 화장품 기업 및 ICT기업, 전후방 연관기업이며 지원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오는 11월1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충북대 대학원 화장품산업학과(총괄교수 홍진태)가 4월 7일 충북 증평 소재 벨포레리조트 세미나홀에서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충북대 약학대학(학장 황방연)과 충북대 LINC3.0사업단 헬스뷰티ICC(책임교수 손동주)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충북대 교수진과 석‧박사 과정 학생이 모두 참여하는 워크숍의 일환으로 열렸다.이날 포럼의 진행을 맡은 충북대 화장품산업학과 이승화 교수는 “이번 행사는 교수진과 학생 간의 허심탄회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했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생생한
[더케이뷰티사이언스]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주요 거점인 충청북도가 도내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자간 산학협력을 체결했다.(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회장 오한선)와 충북대학교 약학대학(학장 황방연), 충북대학교 LINC3.0사업단 헬스뷰티ICC(책임교수 손동주), 대한피부과학연구소(공동대표 표형배)는 4월 7일 충북 증평 소재 벨포레리조트 세미나홀에서
충북 진천군에 본사를 둔 신성소재(주)는 화장품 제조에 꼭 필요한 보존제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소재 전문기업이다. 회사 업력은 11년 정도 되었지만 대기업 못지않은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별성과 혁신성이 돋보이는 우수한 소재를 잇달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가 최근 선보인 소재 하나가 국내외 화장품산업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화제의 대상은 선케어 소재인 ‘ECAMSULE’(TDSA). 김광식 대표로부터 ‘ECAMSULE’(TDSA)의 개발 배경과 기존 소재와의 차이점 그리고 향후 계획 등을 들었다
오늘날 글로벌 무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K뷰티의 성공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힘을 보탠 이가 많다. 그 중 가장 크고 중요한 역할을 한 곳으로 인체시험기관을 꼽을 수 있다.소비자 의식과 대내외 환경이 바뀌며 화장품을 평가하고 선택하는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저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콘셉트와 이미지가 과거의 중요한 기준이었다면 최근에는 품질과 효능 그리고 안전이 최우선 요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인체시험기관은 위 사항들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을 통해 검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필수 정보를 제공하
[더케이뷰티사이언스]김정남 비담은코스메틱 대표의 딸 민정 양이 2월 22일(토) 12시 경기도 안양에 있는 안양 엠타워컨벤션(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104) 9층 그랜드볼룸에서 이승훈 군과 화촉을 밝힌다.
Q. 유자 연구를 시작하게 된 배경은?A. 5년 전 일본 화장품 시장 조사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때 느낀 점은 일본에는 ‘YUJU’(한국에서는 YUJA라고 부르지만 일본은 YUJU라고 부른다)를 활용한 제품이 참 많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유자를 소재로 한 식품은 물론 에센셜오일을 활용한 유기농화장품, 디퓨저, 아로마화장품, 세제와 방향제 및 목욕제품 등 다양한 유형의 제품이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 시장조사를 해보니 일본에서는 이미 20~30년 전부터 향장료 산업에 유자를 적극 활용하고 있었고 관련 시장만 1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일본이 촉발한 무역 분쟁으로 나라 전체가 시끄럽습니다. 안전지대인줄 알았던 화장품산업 역시 평상시와는 전혀 다른 움직임들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화장품과 관련된 양국 정부 간의 별다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최근 전개되는 분위기로 볼 때 언제 어떤 상황이 닥칠지 모른다는 위기감 때문인 듯합니다.가장 두드러지는 변화 중 하나는 국내에 수입되는 일본산 원료를 대체하려는 움직임입니다. 이런 흐름을 주도하는 것은 국내 메이저 화장품기업입니다. 상당 수 기업들이 일본 산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화장품 소재의 산업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단체가 구성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청정자원 소재의 산업화 인프라 구축과 천연화장품 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화장품원료 산업화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협의체는 전국의 화장품 및 화장품 소재 관련 기업과 대학 및 연구기관과 공공기관 등 60여 개 회원사로 구성됐다.회원사는 다음과 같은 지원을 받게 된다.△제주산 원료 개발을 위한 소재정보와 제품화 컨설팅 △제주 화장품원료 인증 컨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맞춤형화장품’ 제도는 점점 세분화・전문화되고 있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누구나가 쓰는 제품’이 아닌 ‘나만의 화장품’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산업 측에서도 유럽과 미국 등 뷰티 강국의 견제와 중국 등 후발주자의 거센 도전에 직면한 K뷰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 제도가 취지에 맞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개개인의 피부특성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만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어려울 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 하라’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한 번쯤 생각해 볼 격언입니다.최근 기업들의 표정이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주된 이유는 추락하는 수익성 때문입니다.떨어진 수익률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줄이거나 매출을 지금보다 훨씬 더 늘리는 방법 외에는 뾰족한 묘수가 있을 수 없습니다.무리한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은 가뜩이나 심화되고 있는 경쟁구도에서 자칫하면 회복하기 힘든 심각한 결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일정 수익을 확보하면서 매출을 크게 늘리는 일은 더더욱 어려운 일입니다.어느 것 하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모든 사람의 피부에는 모공이 존재합니다. 모공의 크기와 개수는 아름다움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인 피부결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모공의 숫자가 줄고 크기도 작아진다면 피부결은 매끈해지겠지만 애석하게도 모공 숫자와 크기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모공의 크기와 숫자를 바꿀 수 없다면 방법은 하나, 모공을 보이지 않게 숨기는 것입니다. 모든 여성이 그토록 원하는 도자기 피부는 결국 타고난 극소수를 제외하곤 티 안 나게 얼마만큼 잘 숨기느냐(블러 효과)로 결정되는 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