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코스맥스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김진웅 교수 연구팀이친환경 소재인 셀룰로오스를 이용해 피부장벽개선의 핵심소재인 세라마이드의 결정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 피부전달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4월 22일 밝혔다.최근 더마화장품의 인기에 힘입어 세라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피부장벽개선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세라마이드의 화장품 내에서의 안정화는 업계 최대의 난제로 여겨졌다.세라마이드는 물에 녹지 않는 결정성 물질이다. 이에 화장품 안에 강제로 세라마이드를 녹여도 시간이 지나면 결정화가 진행돼 화
“증착된 화장품막(cosmetic films)과 인공피부 표면 사이의 계면을 3차원으로 분석하기 위한 새로운 기법으로 X-선 미세 단층 촬영기법을 사용했다. 이 기술을 사용해 화장품막의 특성을 직접 정량화할 수 있었다. 또한 피부의 특성을 모사하고 화장품막 증착을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미세기둥 패턴의 PDMS 인공피부 모델을 설계했다. 제안된 방법론은 화장품 커버리지, 코팅 프로파일의 정밀한 측정, 인공피부에 적용된 변형률의 정량화 등 다양한 화장품의 물리적 특성에 대한 지식을 확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2023년 9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동물복지, 웰빙, 공정무역 등의 이슈가 대두되면서 클린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화장품 원료 개발 기업인 선진뷰티사이언스(주)는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맞춰 202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클린 뷰티 분체 기술 관련 2개의 신기술을 발표했다. 신기술 개발을 진행한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신경희 연구소장을 만나 이번에 발표한 신기술 개발의 배경과 효과에 대해 들었다. 글로벌 뷰티 트렌드로 자리 한 ‘클린 뷰티’윤리적 소비, 지속가능한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
더케이뷰티사이언스가 ‘GLOBAL MEDIA REVIEW’를 연재한다. 글로벌 화장품·뷰티 시장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전문가와 저널리스트의 깊이 있는 분석과 발빠른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화장품·뷰티 전문미디어의 콘텐츠를 통해 K뷰티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스메틱스 앤 토일러트리스(cosmetics & toiletries, C&T) △퍼스널케어(PERSONAL CARE) △코스메틱스디자인(cosmetics-design) △유로코스메틱스(euro cosmetics) △비더블유 콘피덴셜(BW CONF
Q. 이 포스터의 주요 내용을 설명해주세요.해양 온난화로 폭증하여 카리브해의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갈조류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업사이클링 유화제를 적용한 화학적 계면활성제 프리의 저점도 유화 시스템에 관한 연구입니다. 업사이클링 유화제를 사용하여 저점도 에멀전 제형에 단독 유화제로 적용하였으며, 오일 극성도와 점증제의 비교를 통하여 에멀젼의 안정성, 분산성, 장기 안정도를 관찰하였고 최종적으로 일반 화학적 계면활성제와 비교 실험을 진행한 결과 업사이클링 유화제의 활용가치와 지속가능성 그리고 화학적 계면활성제 프리 유화 시스템의 미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2024년 ‘유세진의 베트남 화장품 소재 이야기’에서는 생물자원의 보고이자 농업과 수산업의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의 주요 생물자원들의 가치와 효과 그리고 문화,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소개한다.그 첫 번째 소재는 베트남의 국화(國花)인 '연꽃(영문명: Lotus, 학명: Nelumbo nucifera, 베트남어: Sen)'이다. 100일간 끊임없이 피어나는 무궁화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한민족의 역사와 민족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연꽃은 베트남인들의 성품과 민족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연꽃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그동안 ‘화장품’이 억울했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다.이 책은 사실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문제를 꺼냈다. 그러니까 옷이 인체에 유해 할 수도 있으니 옷에도 화장품처럼 ‘전 성분 표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옷 한 벌에 때로는 50가지 이상의 화학 물질이 들어가는데도 옷의 라벨에는 주요 옷감을 제외한 나머지 화학 성분들은 전혀 표기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규제도 없다고 한다. 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최소 4만 가지 화학 물질이 상업적으로 사용되지만, 그중 인간과 동물에 안전하다고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그룹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화장품 유리병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지난 2월 15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화장품 유리병이 다양한 색상의 코팅으로 인해 재활용이 어렵다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재활용 용기를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뷰티업계 최초로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대상 화장품 유리병 회수 및 재활용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다른 회사의 화장품 유리병까지도 모두 수거하기로 해 업계 선도적인 면모를 보인다.시범사업은 아모레퍼시픽그룹 물류센터가 있는 경기도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그룹 내 역량을 총동원해 바이오 소재 개발 연구 연합체인 '코스맥스BF(Bio Foundry)'를 발족해 생물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초격차 기술력 확보에 나선다고 2월 5일 밝혔다. 코스맥스그룹은 마이크로바이옴, 생합성 균주, 천연 유화제 등을 이용해 화장품은 물론 이종 산업과의 협업까지 추진할 계획이다.코스맥스BF는 △코스맥스BTI R&I(Research&Innovation)센터 △씨엠테크 △코스맥스 AB(Active Biome·신규 조인트벤처) 등 그룹 내 3개 법인이 참여한다.
글로벌 마켓리서치기업인 민텔Mintel, www.mintel.com은 Mintel GNPD를 통해 각 국에서 출시된 제품 가운데 성분, 콘셉트, 텍스쳐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구성을 검토해 혁신적인 제품(WHO’S INNOVATING IN BEAUTY?)을 매월 선정하고 있다. 민텔은 런던, 시카고, 상하이, 벨파스트, 뒤셀도르프, 쿠알라룸프, 뭄바이, 뮌헨, 뉴욕, 상파울루, 서울, 싱가포르, 시드니, 도쿄, 토론토에 있는 지사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문적인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는 민텔이 선정한 글로벌 혁신 제
지난 9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IFSCC 2023에서 크게 주목받은 우리 기술이 있습니다. 피부 친환경 다공성점토를 이용한 바이오인캡슐레이션 기술로 핵심은 친환경과 피부자극 최소화 그리고 폭넓은 활용성 등입니다.화장품소재개발 전문기업 ㈜H&A파마켐이 자외선차단과 피부 톤업 및 스크럽과 보습 등 다양한 유형에 적용시킬 수 있는 다공성 클레이 소재 ‘클레이좀(CLAYSOME)’을 선보였습니다.클레이좀이란 클레이(CLAY)와 리포좀(LIPOSOME)의 합성어로 친환경‧물질포집용 무기물 다공성소재와 피부 저자극을 위한 바이오인캡슐레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부터 제품 배송에 사용되는 종이 포장재와 부자재 사용량을 3분의 1 이상 줄이며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12월 7일 밝혔다.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2’ 보고서에 따르면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국민 1인당 연간 70개 이상의 택배 박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택배 포장재 등의 ‘폐지류 기타’ 배출량 또한 연간 21.1%나 증가한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포장재 감축을 통해 연간 종이 사용량을 기존 대비 32% 가량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약 267t(톤)에
‘IFSCC 2023’에서는 구두 76편(Beauty 30편, Nature 14편, Science 32편), 포스터 373편 등 모두 449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한국은 구두 6편, 포스터 46편을 소개했다▶ 아모레퍼시픽 송채연 연구원은 ‘주사 전자 현미경과 X선 현미경을 이용한 화장막 평가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A new approach to evaluation of cosmetic film using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and X-ray microscopy)’을 발표했다. 이는 화장품의 표면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올해 참여한 전 세계 10여개 학회의 공통 주제를 꼽는다면 ‘서스테인어빌리티(sustainability)’이다.”지홍근 한국화장품미용학회장(H&A파마켐 CTO)은 지난 11월 17일 서울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글로벌 화장품 기술 동향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워터리스의 물 문제나 유럽의 팜 프리 주장 등에 대비해야 하는데, 시간이 많지 않다“고 우려했다.이어 'IFSCC 2023에서는 중국의 논문이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IFSCC 2023’ 포스터 발표에서 중국은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새로운 기술과 관점은 흥미를 유발한다. 1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 모인 화장품 연구원 600여 명은 20편의 구두발표를 듣고, 찍고, 쓰고, 치고, 생각했다. 포스터 발표 121편도 지나칠 수 없었다. 삼삼오오 모여 토론했다.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박영호)가 주최한 ‘추계학술대회’였다.학술대회장 주위에서는 엘리드, 대봉엘에스, 더마클 피부임상시험센터, 인텍(INTECH), 에스앤티랩,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 부스를 마련하고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였다.이날 오전 진행된 초청 강연 4편은 새로운 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