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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IFSCC 2023에서 크게 주목받은 우리 기술이 있습니다. 피부 친환경 다공성점토를 이용한 바이오인캡슐레이션 기술로 핵심은 친환경과 피부자극 최소화 그리고 폭넓은 활용성 등입니다.

화장품소재개발 전문기업 ㈜H&A파마켐이 자외선차단과 피부 톤업 및 스크럽과 보습 등 다양한 유형에 적용시킬 수 있는 다공성 클레이 소재 ‘클레이좀(CLAYSOME)’을 선보였습니다.

클레이좀이란 클레이(CLAY)와 리포좀(LIPOSOME)의 합성어로 친환경‧물질포집용 무기물 다공성소재와 피부 저자극을 위한 바이오인캡슐레이션 기술을 융합해 첨단 하이브리드 소재를 만드는 기술입니다.

다공성점토는 비표면적(BET) 200㎡/g, 입자사이즈 100~300nm로 다양한 활성물질을 포집할 수 있는 구조를 지녔습니다. 회사는 이 다공성점토에 자사의 핵심기술인 바이오인캡슐레이션 기술을 접목시켜 친환경은 물론 피부자극을 줄이고 활성물질을 안정화 시켜주는 ‘클레이좀(CLAYSOME)’을 개발했습니다. 

‘클레이좀(CLAYSOME)’에는 다양한 유‧무기 자외선차단 물질을 비롯해 미백과 보습 및 안티에이징 등의 활성물질을 효과적으로 포집하는 기술이 들어 있습니다. 또 피부자극과 활성산소 유입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활성물질 담지용 다공성점토와 이를 포집하는 리포좀 코팅기술(Bioencapsulation)이 적용됐습니다.

회사측은 ‘클레이좀(CLAYSOME)’의 주요 효능으로 레티놀 안정화, 자외선차단 부스팅 효과, 피부수분 함량 개선, 피부각질 개선 등과 함께 뛰어난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표지에 실린 이미지는 ㈜H&A파마켐이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클레이좀(CLAYSOME)’의 이미지입니다. 현미경 사진 원본은 26면과 27면에 있는 ‘The Art in Science’ 코너를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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