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리서치기업인 민텔Mintel, www.mintel.com은 Mintel GNPD를 통해 각 국에서 출시된 제품 가운데 성분, 콘셉트, 텍스쳐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구성을 검토해 혁신적인 제품(WHO’S INNOVATING IN BEAUTY?)을 매월 선정하고 있다. 민텔은 런던, 시카고, 상하이, 벨파스트, 뒤셀도르프, 쿠알라룸프, 뭄바이, 뮌헨, 뉴욕, 상파울루, 서울, 싱가포르, 시드니, 도쿄, 토론토에 있는 지사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문적인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는 민텔이 선정한 글로벌 혁신 제
vol. 63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천연생체고분자로서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갖춘 세포외기질의 주성분입니다. 탁월한 생체친화성과 보습력으로 화장품은 물론 의약과 바이오 분야에까지 널리 활용됨에 따라 효능과 피부전달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다양한 연구 결과 중 직선형태의 히알루론산을 교차 결합시켜 3차원의 네트워크 구조를 형성해 동량의 히알루론산 대비 로딩량과 수분 보유력을 크게 향상시킨 ‘가교히알루론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화장품 천연소재개발 전
2023년 11월 17일 서울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린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흥미로운 주제가 발표됐다. 위드보타닉(WithBotanic) 윤서희 대표가 발표한 ‘환경과 사회변화 속 코스메틱 6차 산업’이라는 주제다. 6차산업은 1차, 2차, 3차 산업을 복합한 산업이다. 즉, 농산물에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 프로그램 등 서비스, 유통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농업융복합산업을 이른다. 그런데 위드보타닉은 아프리카에서 코스메틱 6차 산업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왜일
‘하이알루로닉애시드(Hyaluronic Acid, 透明质酸, HA).’ 흔히 ‘히알루론산’으로 불리는 이 소재에 진심인 기업이 있다. ‘세계 히알루론산 박물관(世界透明质酸博物馆)’을 만들 정도다. 그 기업은 ‘화희 바이오테크놀로지(대표 자오옌·赵燕·Zhao Yan, 华熙生物科技股份有限公司, Bloomage Biotechnology)’다. 지난 7월 한국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 만난 이 기업 관계자에게 박물관 이야기를 들었다. 잠시 의아했다. 기업이 ‘박물관’을 운영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도 ‘히알루론산’ 박물관이라
지보단(Givaudan) 액티브뷰티가 선보인 ‘Primal-Hyal™ Hydra[+]’가 지난 7월 서울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3’의 ‘이노베이션존 베스트 원료 어워드(Innovation Zone Best Ingredient Award 2023)’에서 효능성(Active)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이 상은 전시회 개최 8개월 이내 출시된 신원료 중 혁신적인 원료에 주어지는 상이다. 기존 히알루론산 뛰어넘는 ‘PrimalHyal™ Hydra[+]’‘PrimalHyal™ Hydra[+]’는 지보단 액티브뷰티가 20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중국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인 도우인 및 티몰에 동성제약의 건강 기능 식품 및 화장품 브랜드관을 오픈했다.동성제약은 중국 내 왕홍 마케팅 및 이커머스 전문 운영사인 KCM 사와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연 매출 65억 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6월 21일 밝혔다.동성제약은 올해 초 오픈한 티몰 'OTC 의약품 브랜드관'을 시작으로 금번 도우인과 티몰 두 주요 플랫폼에 '건강 기능 식품 및 화장품 브랜드관'을 동시 오픈함으로써, 중국 시장에서 순항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브랜드관에서는 동성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필자가 2017년부터 베트남 화장품 시장을 조사하면서 늘 궁금한 점이 한가지 있었다. 고객이 사용하는 화장품 종류에 대한 조사를 하게 되면 대부분의 고객들이 클렌징폼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다. 페이셜 클렌저는 스킨케어 단계의 가장 기초 제품으로 피부 관리를 위한 필수 과정이며, 더운 베트남에서 땀을 많이 흘리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타기 때문에 클렌징이 더욱 중요한 것은 이해가 되었다. 하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대부분의 고객들이 비누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클렌징폼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경제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는 미백 및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인 ‘랑스’, ‘랑스 오크라’ 브랜드의 베트남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은 베트남 화장품 전문 유통사인 한민 그룹(Han Minh Group) 과의 3년 독점 계약으로써, 30억 원 상당의 수출을 기약하고 있다.브랜드 ‘랑스(Rannce)’는 동성제약의 대표 미백 및 안티에이징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로 국내 외 중국, 동남아로 수출망을 확장했다. 그중 랑스 크림은 브랜드의 성공을 견인한 효자 품목으로 두터운 해외 인지도를 확보해온 제품이다. 더불어
북한 평양 백화점에 ‘기름 개구리 화장품’이 등장했다. 개구리 기름으로 화장품을 제조했다고 하니 호기심이 발동되지 않을 수 없다. 북한의 대외선전 매체 ‘조선의 오늘’은 “평양시 인민소비품전시회가 2023년 1월 14일부터 평양 제1백화점에서 시작됐다”면서 편집된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앙경공업공장, 지방공업공장을 비롯한 260여개의 소비품 생산단위들에서 내놓은 3100여종 45만 8000여점의 제품들이 출품됐다고 전했다. 북한 기능성화장품의 개발 실태를 추적하고 있는 필자로서는 제품을 눈여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서울대학교 생명공학연구원 입주 바이오 기업 칸젠(Kanzen, 대표 최원섭)이 글로벌 화장품 기업 시세이도(Shiseido)와 서울산업진흥원이 함께 진행한 ‘Shiseido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의 ‘차세대 화장품, 뷰티 메디컬’ 부문에서 유망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창업허브(SBA)와 시세이도가 함께 진행한 것으로, 미래 유망 분야의 성장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목적으로 시세이도와 벤처 기업 간 맞춤형 상생 및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스크럽제는 '마이크로비즈(Microbeads)'라고 불리는 미세 플라스틱을 피부에 마찰시켜 각질을 탈락시키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미세 플라스틱은 주로 각질 제거 용도로 세안제 등 화장품에 쓰이지만 그 입자가 작아 하수정화시설에서 걸러지지 않고, 하천 및 바다에서 해양 생물의 성장과 번식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여
1. 연구 동향화장품 업계가 당면한 지속가능성 관점의 변화가 2030년에는 어떻게 기회요소로 다가올 것인지에 대한 예측과 조언이 있었다. 이를 위해 기업의 리더들이 ‘소셜라이센스사회적인증, Social License to Operate, SLO’에 대한 이해와 브랜드 관점에서의 변화를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키노트 강연이 진행됐다. 주요 연구로는 무수형 제형을 위한 새로운 바이오 기반의 폴리우레탄 광택제 연구, 기존의 재조합 콜라겐 단백질과 달리 인간 콜라겐 Ⅲ형의 알파 사슬과 100% 동일하며 최고 수준의 천연 유래 콜라겐 Ⅲ의 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얼마전 열린 ‘2022년도 세계일류상품’ 시상식에서 깜짝 놀랄 만한 결과가 나왔다.기능성 화장품 원료 및 식품 원료 제조 기업 마크로케어(대표 이상린)가 신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분야에서 5개 상품(△합성방부제 ‘Macrocide-OL’ △베타글루칸 ‘MC-Glucan’ △여드름 완화제 ‘MC-Salicare’ △비타민 C유도체 ‘Vitagen’ △세라마이드 ‘Ceramide PC-104)’이나 선정됐다.이번에 신규 선정된 세계일류상품을 보면, ‘현재 세계일류상품’ 21개 품목(29개사)과 ‘차세대 세계일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코스맥스차이나가 중국 시장에서 월간(2021년 10월) 화장품 생산량 5400만 개를 달성하며 중국 내 단일 공장 기준 최대 생산을 기록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1분에 화장품 1541개를 생산하는 셈이다.코스맥스차이나는 지난 2004년 중국 시장에 진출 이후 2014년에 월간 생산량 1000만 개를 돌파, 지난 2018년 3000만 개 생산 이후 3년 만에 5000만 개를 넘어섰다.중국은 본격적으로 보복 소비가 폭발하면서 소비재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반기 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액은 전
‘화장품 연구원의 똑똑한 화장품 멘토링.’ 2018년 9월 초판에 이어 지난 7월 개정판이 나온 책 『올 댓 코스메틱』(이담북스 펴냄)의 부제다. 10여 년간 화장품을 연구해온 전문가가 화장품 성분부터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까지 쉽게 설명했다. 저자는 고려대학교에서 생명과학(학·석사)을 공부하고,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2009~2019년)으로 일했다. 이어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투자팀장(2019~2020년)을 거쳐, 2020년부터 엘앤에스벤처캐피탈에서 수석심사역을 맡고 있다. 화장품 연구원에서 저자로 변신한 그에게 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