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샴푸(화장품)가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처럼 온라인상에서 광고·판매한 누리집 341건을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점검한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172건은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행정처분도 의뢰했다고 11월 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샴푸가 화장품임에도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인 것처럼 광고·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잘못된 정보에 따라 탈모 예방·치료를 샴푸에 의존하다가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의약품으로 오인·혼
[더케이뷰티사이언스] MZ세대가 주력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산업 전반에 걸쳐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광고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2030세대가 선호하는 아이돌과 인플루언서들을 자사 모델로 기용하는 것뿐 아니라, MZ세대의 특징을 광고 콘셉트로 활용해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20대의 갓생살기에 주목했다. 갓생살기란, 신(갓/God)과 인생(人生)을 조합한 신조어로 하루하루를 부지런하게 계획적으로 살아 간다는 뜻의 신조어다.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이 많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마스크 착용에 따른 발진,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화장품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처럼 온라인에 허위‧과대 광고해 화장품법을 위반한 413건의 누리집(사이트)을 적발, 접촉차단 및 현장점검 등 조치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적발된 사례들은 코로나19 환경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점을 이용하여, 마스크로 인한 피부 문제를 화장품 사용만으로도 의학적 효능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홍보했다.주요 적발내용은 △피부질환 소염, 항염 효과 △손상피부 세포재생, 피부재생 △여드름, 홍조 개선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필링(Peeling)’ 등 피부를 벗겨내는 ‘박피(剝皮)’를 표방한 화장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이트 1305건을 점검한 결과, 110건을 적발해 광고 시정 등 조치하고, 4개 업체(화장품책임판매업자)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에서 현장 조사 후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병·의원에서 행해지는 ‘박피’나 ‘여드름 시술’ 등의 의학적 효능을 표방한 화장품 광고에 대한 소비자 피해를 막고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올해 7월부터 실시했다.주요 적발내용은 △‘좁쌀 여드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1분기 병원․약국용․피부관리실용을 표방하는 화장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이트 1953건을 점검하고, 적발된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324건에 대해 광고 시정 및 접속차단했다고 19일 발표했다.이번 점검은 온라인상의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올해 역점 추진 중인 ‘온라인 집중 점검계획’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온라인 집중 점검계획은 온라인에서 새로 유행하거나 의학적 효능 또는 잘못된 정보를 판매‧광고에 활용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허위·과대광고를 점검하는 것이다.주요 적발내용은 ‘피부재생’, ‘혈행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 컨설팅 업무를 한 지 올해로 만 14년째이다. 14년 전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은 기능성화장품의 심사에 대한 것이 주였다. 어떻게 하면 빨리 효율적으로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받을 수 있는지가 관심사인 고객사가 많았다. 요즈음은 광고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다.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여 야심차게 광고를 진행하려는데 할 수 있는 광고의 범위가 한정되어 있고 소비자에게 전달할 방법과 수단이 제한되어 있어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많고 많은 화장품 중에서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아 내 제품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대한화장품협회는 그 동안 운영해 오던 광고자문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조직 개편과 기능 강화 등을 추진해 지난 10월 21일, ‘화장품 표시․광고 자율심의기구(자율심의기구)’를 출범했다. 자율심의기구 내에는 광고자문위원회와 광고 모니터링단이 운영된다.자율심의기구 출범과 함께 광고자문위원회는 위원 풀(pool)제로 개편하여 광고・법률・학계・소비자・산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풀에서 위원을 선임해 자문을 진행해 나감으로써 다양하고 전문적인 시각에서 화장품 광고 자문을 해나가기 위함이다.이번 광고자문위원회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한국 최초의 국산 화장품으로 등록된 ‘박가분(朴家粉)’과 뒤이어 출시된 ‘설화분(雪花粉)’이 1922년과 1921년 동아일보에 각각 광고를 게재한 지 100년 가까이 되는 현 시점에서, 한국의 화장품 광고에 투영된 아름다움의 문화사를 살펴보려는 의도로 기획, 광고를 연구하는 광고학자와 문화를 연구하는 인류학자가 만났다.1부 ‘아름다움의 발전사’에서는 광고학자인 최은섭이 지난 100년간 한국의 화장품 광고를 마케팅적 관점에서 풀어낸다. 한국의 화장품 산업이 어떤 시대적 배경과 소비문화를 바탕으로 변천해 왔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