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특징 반영하니 광고 영상 조회수 쑥쑥!
MZ세대 특징 반영하니 광고 영상 조회수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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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알바의 플랜을 리스펙트' 광고 스틸컷 ⓒ알바몬
알바몬 '알바의 플랜을 리스펙트' 광고 스틸컷 ⓒ알바몬

[더케이뷰티사이언스] MZ세대가 주력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산업 전반에 걸쳐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광고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2030세대가 선호하는 아이돌과 인플루언서들을 자사 모델로 기용하는 것뿐 아니라, MZ세대의 특징을 광고 콘셉트로 활용해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20대의 갓생살기에 주목했다. 갓생살기란, 신(갓/God)과 인생(人生)을 조합한 신조어로 하루하루를 부지런하게 계획적으로 살아 간다는 뜻의 신조어다.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이 많지만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그것들이 이뤄가며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갓생의 핵심이다. 알바몬은 MZ세대를 대표하는 이영지와 원슈타인을 모델로 발탁해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삶, 즉 갓생살기를 하고 있는 요즘 시대의 알바를 응원하기 위한 콘셉트로 광고를 기획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알바몬이 공개한 광고 영상은 ‘머니머니’, ‘N포세대’, ‘계획이 있거든’ 총 3편으로, 각 에피소드마다 이영지와 원슈타인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왜 알바를 하는지 당당하게 밝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각 에피소드 말미에 삽입된 "오늘도 부지런히 일해서 잘 벌고 갑니다" 카피가 통쾌함을 선사한다. MZ세대가 선호하는 광고 모델과 광고 컨셉트의 결합 덕에 알바몬의 광고 영상은 공개 열흘만에 100만 뷰를 넘어섰다.

삼양식품은 국내 최장수 라면인 삼양라면의 역사와 전통을 MZ세대들이 진부하게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기반 뮤지컬 형태로 광고를 제작했다. 60년간 변화없이 익숙함에 길들여진 삼양라면이 신흥세력 불닭볶음면의 조롱과 공격을 당하지만 결국 평범하지만 위대한 삼양라면의 가치를 깨닫고 위대한 존재로 거듭난다는 내용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슈퍼주니어 규현의 노래 실력이 결합된 덕분에 광고 영상은 공개 4주만에 560만 뷰를 넘어섰다.

MZ세대 잡기에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곳은 보험업계다. 보험이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에게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호감을 얻기 위해 과감한 시도를 단행하는 것. 신한라이프는 지난 7월 금융권 최초로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를 광고 모델로 내세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로지는 MZ세대가 선호하는 얼굴형을 모아 탄생한 22세의 가상인물이다. 광고에 등장한 음악과 춤 역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신한은행 측은 그 비결로 틱톡 등에서 MZ세대가 즐겨 듣고 보는 노래와 댄스 콘텐츠를 분석해 탄생한 까닭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한은행의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 영상은 유투브 공개 3주 만에 1000만뷰를 달성했다.

동아제약은 MZ세대의 자기주도적 성향을 제품에 접목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를 출시했다. 스스로를 뜻하는 '셀프(Self)'와 처방전을 뜻하는 '알엑스(RX)'를 합성한 것으로, 내 몸에 맞는 제품을 스스로 선택한다는 의미를 담아 연령과 성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제품을 골라 섭취할 수 있도록 총 15종의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또 지난 4월에는 2030 세대의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Be My Self’ 캠페인을 공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MZ세대들로부터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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