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지난 한주간 있었던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 무대에서 K뷰티의 금빛 질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많은 언론이 경쟁적으로 이같은 K뷰티의 활약상을 상세히 보도하는 모습입니다.그도 그럴것이 K뷰티의 핵심 전략지역으로 다른 곳도 아닌 미국과 일본이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언론 입장에서 객관적 기준으로 한국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는 국가들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비결과 지금의 추세가 지속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여러 보도 중 눈에 띄는
[더케이뷰티사이언스]지난 한 주간 있었던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단연 화제를 모은 곳은 올리브영입니다.오는 5월 세포라의 국내 철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를 두고 업계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에서 26조원을 벌어들인 뷰티 유통 공룡 세포라를 침몰시킨 가장 큰 배경으로 올리브영을 꼽고 있습니다.실제 올리브영은 지난해 3조8612억원의 매출로 아모레퍼시픽(3조6740억원)과 LG생활건강(뷰티부문 매출 2조8157억원)을 누르고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위기업으로 떠올랐습니다. 올해 첫 세일 기간, 전년 동기 대비 30%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의 개념과 범위는 국가마다 다르다. 화장품 산업의 통계도 일반적으로는 Euromonitor international의 자료를 기초로 국가별 기준에 맞춰 가공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기관별로 별도의 통계를 작성‧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같은 기관에서 발표하는 통계도 잠정치와 확정치가 별도로 발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일치된 통계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통계는 화장품 산업을 이해하는데 하나의 필수적인 자료임이 분명하기에, 우선 첫 번째 분석으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들여다보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코스메카코리아 중국 현지법인 코스메카차이나는 중국 저장성(浙江省) 원저우시(温州市, 온주시) 품질기술검측과학연구원과 '화장품 효능평가 기술 및 신기술 원료개발에 대한 기술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1월 15일 밝혔다.코스메카차이나와 원저우시 품질기술검측과학연구원은 지난 1월 10일 중국 원저우시 품질기술검측과학연구원 절남미용임상센터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내 효능 중심의 화장품 마케팅 및 이에 관한 평가데이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는 설명이다.2022년 3월에 설
[더케이뷰티사이언스]10월 첫째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K뷰티 산업 전반에 걸쳐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입니다.일본과 미국에서의 승전보가 잇따르는 가운데 아직까지 K뷰티 점유율이 높지 않은 동남아와 중남미 등으로의 진출 노력이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특히 우리에겐 뼈 아픈 고통을 안겨준 중국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포기에서 재도전쪽으로 선회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이같은 분위기의 일등공신은 역설적이게도 중국 리스크라고 판단됩니다. 압도적 의존도 만큼이나 컸던 절박감이 새로운 시장 개척에 주
[더케이뷰티사이언스]9월 첫째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뷰티 분야에서 지난 주 화제는 단연 '립스틱'이었습니다.최근 들어 전년 동기 대비 화장품 수출이 점차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립스틱'이 상승 분위기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올 7월까지 립스틱 등 입술화장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5% 증가한 1억98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중량으로는 3415톤으로 통상 립스틱 한 개 무게를 28g으로 가정할 때 약 1억2200만개 분량입니다.또 다른 립스틱 이슈는 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2023년 제62회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전시회가 지난 9월 4~6일 중국 광저우 파저우 전시장에서는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한화장품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청주상공회의 무한사무소 등을 통한 31개 참가사와 코이코의 주관으로 참가한 50여개 기업이 한국관을 구성했다.이 전시회는 26곳의 전시관, 총 면적 26만㎡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3000여개 기업 및 브랜드가 선보였다. 방문객은 90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김성
[더케이뷰티사이언스]8월 마지막 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지난 주 역시 중국정부의 단체관광 허용이 불러온 여러 국내 현상들에 대한 보도들이 이어졌습니다.여기에 일본의 오염수 방출로 인한 중-일간의 정치적 갈등이 더해지며 국내 기업의 해외전략 담당자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중국의 노재팬 분위기에 먼저 승부수를 띄운 곳은 LG생활건강입니다.LG생건은 최근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 대표 제품인 '후 천기단'의 대대적인 리뉴얼 행사를 가졌습니다. LG생건이 중국에서 행사를 가진 건 4년 만입니다.중국의 유
[더케이뷰티사이언스]5월 마지막 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얇아진 지갑탓에 소비심리가 위축된 소비자들의 시선과 마음을 잡아끌기 위한 업계의 노력들이 다양한 형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셀프케어 트렌드에 편승한 괄사(피부관리 기구) 내장형 화장품이 잇달아 출시되며 호응을 얻고 있는가 하면 소용량 파우치 형태의 제품으로 태국에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는 코스맥스 사례도 눈길을 끕니다. 소용량 파우치는 우리나라에서는 샘플 형태로 무료 제공되고 있지만 태국 등 동남아의 경우 하나의 완성품으로 특히 젊은층에서 인기가 높다고 전해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중국 화장품 규정 전면 개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중국 화장품 규제기관(국가약품감독관리국)과 국장급 양자 협력 회의(지난 5월 9일)를 통해 화장품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특히, 중국이 수출화장품의 허가 등록을 위해 요구하는 판매증명서를 기존에는 직접 서명ㆍ날인한 원본만 인정했으나 앞으로는 원본이 확인된 전자 판매증명서도 인정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우리 기업이 중국으로 수출을 준비하는 기간이
자사 브랜드 또는 K-Beauty 브랜드로만 포트폴리오 구성을 하려고 했던 아모레퍼시픽(Amore Pacific)이 드디어 2022년 9월 북미 화장품 브랜드 M&A를 시작했다.첫술에 배 부르겠냐고 하지만 아모레퍼시픽(Amore Pacific)의 북미 화장품 브랜드 M&A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 보려 한다. 대략적인 아모레의 브랜드 M&A 포트폴리오는 아래와 같다.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이 인수한 TATA HARPER라는 브랜드는 남미 콜롬비아 태생의 창업자 Tata Harper가 2010년에 만든 Luxury Natu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단장 박성준)이 주최하고, (재)베스티안재단이 주관하는 ‘화장품 혁신 세미나 2023’가 오는 2월 17일(금)부터 2월 23일(목)까지 다섯 차례 열린다.2월 17일(금) 인핸스비 노석지 대표의 ‘성공적인 미래 상품 전략 핫이슈 #10’과 프로젝터 원더 윤소영 대표의 ‘뷰티 라이브커머스 길라잡이’를 시작으로 2월 20일(월) 대전대학교 뷰티건강관리학과 임미혜 교수의 ‘후각경로를 통해 알아보는 감성 마케팅’과 비모트(B.MOTE) 박빛나 대표의 ‘화장품 고관여자도 놓치는 화장품개발 실무
신의주화장품공장은 1949년 9월 23일 설립된 북한 최대의 화장품생산 공장으로 평안북도 신의주 시에 위치하고 있다. 일제 침략기 일본인들의 화학 공장을 개조하여 1956년부터 튜브치약을 시작으로 1959년 화장비누, 1995년에는 화장크림을 생산하였다. 현재 주요 생산 품목은 화장비누, 치약, 화장크림, 머릿기름, 향수 등 화장품 일체와 세면용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1999년 6월 8일 김정일 위원장의 현지지도 당시에 남신의주로 공장 이전을 지시하여 11월 7일 이전 공사에 착공하였다. 완공된 신축 공장은 연건평 약 2만4000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 용기 전문업체인 이노코스텍은 모기업인 주식회사 코디(화장품 ODM 업체)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라스베가스 미용박람회, ‘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2’에 참여한다.이 박람회는 미국 최대의 B2B 무역박람회로 모든 뷰티 산업 업체들과 바이어들이 참여해, 현장에서 활발한 비즈니스들이 이루어지는 박람회로, 작년 박람회때는 약 1400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4만여명이 방문했다.이규영 대표는 “중국시장에 편중된 매출 구조 개선을 위해 올해 프랑스 파리
조창완 춘천시 시민소통담당관은 보성그룹 상무, 차이나리뷰 편집장, 새만금개발청 사무관, 한신대 외래교수, 미디어오늘 기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중국자본시장연구회 사업&콘텐츠 담당 부회장, 문화산업상생포럼 수석부의장을 맡고 있다. 『신중년이 온다』, 『노마드 라이프』, 『달콤한 중국』 등 15권의 책을 썼다.중국에서 보내기 시작한 첫 해인 1999년 가을학기가 시작했고, 우리 부부는 여행을 떠났다. 처음 경유한 도시 중 하나가 후난성의 성도인 창사長沙였다. 사전 조사를 통해 우리는 후난성박물관과 같이 있는 마왕투이한묘马王堆汉墓를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