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가 ‘GLOBAL MEDIA REVIEW’를 연재한다. 글로벌 화장품·뷰티 시장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전문가와 저널리스트의 깊이 있는 분석과 발빠른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화장품·뷰티 전문미디어의 콘텐츠를 통해 K뷰티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스메틱스 앤 토일러트리스(cosmetics & toiletries, C&T) △퍼스널케어(PERSONAL CARE) △코스메틱스디자인(cosmetics-design) △유로코스메틱스(euro cosmetics) △비더블유 콘피덴셜(BW CONF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모든 시대에는 유행이 있고, 그 시대를 특징짓는 유행어가 존재한다. 과학기술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2024년 과기분야 유행어를 찾아보니 ‘멀티모달 A.I.’와 ‘메타인지’ 등의 단어가 눈에 띈다. 우선, 모달은 영어의 모드(mode)의 형용사로 특정한 방식이나 기분 혹은 태도를 의미한다. 따라서 멀티모달(multi-modal)이란 여러 가지 모드나 방식을 동시에 다루는 것을 가리킨다. 사람이 외부의 정보를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을 동시에 사용하여 받아들이고, 이를 뇌가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것과 유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코스맥스가 세계 최초로 문제성 피부에 효능을 가진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코스맥스는 이번 개발을 계기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의 의학적 활용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문제성 피부에 효과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 '언토피놀(Untopinol™)'을 기작을 규명하고 상용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언토피놀은 2011년부터 진행해온 코스맥스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새로운 결과물이다. 코스맥스가 개발한 항노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인 '필러스틴(Fi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그룹 내 역량을 총동원해 바이오 소재 개발 연구 연합체인 '코스맥스BF(Bio Foundry)'를 발족해 생물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초격차 기술력 확보에 나선다고 2월 5일 밝혔다. 코스맥스그룹은 마이크로바이옴, 생합성 균주, 천연 유화제 등을 이용해 화장품은 물론 이종 산업과의 협업까지 추진할 계획이다.코스맥스BF는 △코스맥스BTI R&I(Research&Innovation)센터 △씨엠테크 △코스맥스 AB(Active Biome·신규 조인트벤처) 등 그룹 내 3개 법인이 참여한다.
미세먼지와 탈모도시 환경에서 흔히 발견되는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PM)는 직경이 10μm 이하인 작은 입자로 알려져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그리고 노화와 관련하여 주목받고 있다[1]. 미세먼지는 피부 문제를 야기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 어린이, 또는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피부 문제의 심각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2]. 미세먼지는 피부에 부착하여 피부 유분 및 화장품 잔여물이 더 빨리 축적되도록 하고, 일부 미세먼지 입자는 모공보다 작아서 모공 깊은
박기돈 인코스팜(Incospharm) 대표를 처음 만난건 2017년 6월이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 전시회장이었다. 화장품 원료기업을 운영하는 어느 대표가 인코스팜을 취재해보라고 귀뜸해주어서였다. 글로벌 원료기업의 독무대였던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16’에서 아시아 최초로 ‘Best Ingredient Award’ 금상을 받은 기업이라고 했다. 박기돈 대표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다. 당시 인터뷰에서 박기돈 대표는 “세계 최고의 자가포식 화장품·의약품 원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이를 위해 아토피, 건선, 탈모,
꽤 오랜만이지 싶다. 최고 책임자가 자신의 과제를 이렇게 신명나게 줄줄 읊어대던가?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책임자를 만나지 못한 이유도 있을듯하다.) 이동엽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는 지난 9월 26일 열린 ‘제3회 화이트바이오 혁신 포럼’에서도, 11월 1일 수원 성균관대 공학관에서 진행된 더케이뷰티사이언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사업 설명에 무척 적극적이었다. 차분한 말투지만, 달변이었다. 그가 요즘 몰두하는 곳은 ‘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사업단’이다. 이동엽 교수는 단장을 맡고 있다.이번에 이동엽 단장에게 주어진 임무는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한국콜마홀딩스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WBF, omen's Bioscience Forum)과 지난 11월 28일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대강당에서 '제3회 WBF-한국콜마홀딩스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이 포럼은 한국콜마홀딩스와 WBF가 여성 생명과학자들이 보유한 기술을 상업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1년 처음 시작했다.이날 행사에는 문병석 한국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 이주영 WBF 회장, 송난 충북대 교수, 박순희 바이오웨이브W 대표, 현순실 충북대 교수, 최영희 동국대 교수, 양
“항염증 성분으로서 편백나무의 약리학적 가능성은 자세히 조사되었으나, 다양한 부위와 추출 방법에 따른 효능 평가 및 상세한 메커니즘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다양한 편백나무 추출물을 비교 분석하고, 편백나무의 새로운 항염증 기전을 조사하였으며 편백나무 잎 99% 에탄올 추출물이 LPS로 유발된 JAK/STAT 축을 억제함으로써 대식세포 활성화를 유의하게 예방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권용진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 교수는 지난 8월 11일 대전 목원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KSAST, 회장 양재찬·
을지대학교 미용화장품과학과가 내년부터 ‘바이오공학부 화장품과학전공’과 ‘휴먼서비스학부 뷰티아트전공’으로 나눠진다. 특히 ‘화장품과학전공’이 처음 개설되면서 약리화장품의 바이오 효능과 제형연구 중심 학과로도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여기에 2012년 4월 설립된 을지대 피부생명과학연구소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사업 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화장품 업계의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피부 오가노이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는 을지대학교 바이오융합대학 미용화장품과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제주대학교 4학년 배성은 학생이 제1저자로 포함된 연구성과가 ‘제13회 아시아-태평양 키틴키토산 국제심포지엄’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천연 유래 물질의 지속성과 적용성을 위한 미래 패러다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태평양키틴 키토산심포지엄'은 54개국 500여 명의 학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배성은 학생과 현창구 지도교수가 발표한 이번 포스터 논문의 제목은 ‘Analysis of microbial communities of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피부 건강을 위한 소재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원료와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는 원료 정도인데, 피부 모습 이외에 피부 건강 기능성에 대한 사회적 욕구가 있다는 점을 산업계가 알았으면 한다.”조윤희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교수가 지난 10월 13일 열린 ‘2023 하반기 비건 트렌드 전략 세미나’에서 ‘피부 건강의 개념 및 관련 생체지표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의 개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세미나는 지난 10월 13~15일 서울 양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을지대학교 미용화장품과학과(학과장 이창석)와 씨드물 제조 등을 생산하는 OEM 업체 ㈜웰메이드생활건강(대표 권순호)이 지난 10월 13일 을지대학교에서 화장품 제조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화장품 제조 연구개발에 상호 협력(기기 공유, 처방전 공유 등) △을지대 화장품 전공 학생들의 공장 견학 △인력양성, 정부과제수주, 취업연계 등 교류 확대이다. 한편, 을지대학교 미용화장품과학과와 ㈜웰메이드생활건강은 현재 경기도 화성시 연구사업을 공동 수주해 아토피피부염 개선
“고효능 더마 소재인 ‘CBD skin barrier enhancer’는 인체 내 존재하는 엔도카나비노이드(Endocannabinoid, 식욕, 면역체계 활성, 통증 감각 조절, 기분 등에 관여하는 물질로 우리 몸에서 만들어진다)와 유사한 형태이면서 세라마이드와도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식물성 카나비디올(CBD)과 관련이 없고 인체에 존재하는 성분이어서 법적이나 안전성 문제에서 자유롭다. 따라서 인체 CBD와 구조가 유사한 ‘CBD skin barrier enhancer’를 피부에 적용하면 피부 진정 및 장벽 강화의 효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