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Hi 2023 - PCHi Annual Industry Conference중국 화장품 원료 전시회인 PCHiPersonal Care and Homecare Ingredients가 지난 2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렸다. 주요 프로그램인 ‘PCHi Annual Industry Conference’는 20여개 주제로 나뉘어 200여개의 유·무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몇몇 연사와 서면 인터뷰를 나눴다. 내년 PCHi는 3월 20~22일 중국 상하이Shanghai 세계 엑스포 전시 및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킨션 찬KinShen Chan 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기업 활동의 필수적인 조건이 되었다. 화장품·뷰티산업은 어떻게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로 이동할 수 있을까? 이같은 궁금증을 살펴 본 논문이 나왔다. 김정기 유한대학교 의료뷰티학과 교수(학과장)의 논문 ‘화장품과 뷰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술융합에 대한 고찰(A study on Technology Convergence for Sustainability in Cosmetics and Beauty Industry)’이다. 김 교수는 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에서 발간하는 ‘차세대융합기술학회논문지(Jo
연구 배경 유자는 중국 중부와 티베트에서 유래됐으며 야생에서 자란다. 한국, 중국, 일본에 주로 분포·생산되고 있지만, 한국산이 향이 가장 강하고 과피가 두꺼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자의 주요 산지로 알려진 전라남도 고흥 지역의 유자를 이번 연구에 사용했다. 고흥에서는 연간 약 1만톤의 유자가 가공되며, 그 부산물로 유자씨가 다량 생성되고 있다. 비료로 사용하는 농가도 있지만 대부분 버려져 지역에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클린 뷰티 트렌드와 업사이클링 화장품 트렌드에 맞춰 폐유자씨 자원을 활용한 천연 식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소셜벤처 슬록(대표자 김기현)이 화장품시장에서 하자없이 버려지는 원·부자재 및 반·완제품을 거래하는 화장품 자원선순환플랫폼 ‘노웨이스트(www.nowaste.kr)’를 오는 1월말 론칭한다.화장품산업은 원료, 부자재, 반·완제품 등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불용자원이 과다폐기 되는 문제가 빈번하여 경제적 손실과 함께 온실가스발생 등 환경문제 또한 심각한 상황이다.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불용 폐기원료는 제조업체 기준으로 연간 약 1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MOQ, 콘셉트 강화 등으로 과다 매입한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 오산 뷰티파크가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 검증을 획득했다. 전체 발생 폐기물량 4292톤 중 4043톤을 순환자원화하여 94%의 재활용 전환율로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UL Solutions사로부터 실버 등급을 받았다.아모레퍼시픽이 획득한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ZWTL, Zero Waste To Landfill)은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폐기물을 순환 자원화하여 순환 경제를 구축한다는 개념을 근간으로 한다. UL사의 평가 규격에 따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클린&비건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대표 김영균)가 지난해 지속가능한 뷰티를 실현하고자 노력해 거둔 성과와 비전을 담은 ‘2020 지속가능 경영 리포트(Annual Sustainability Report)’를 발간했다.아로마티카는 ‘지구도 살리고 피부도 살리자(SAVE THE SKIN, SAVE THE PLANET)’는 브랜드 철학으로 2004년 탄생했다. 아로마티카는 폐플라스틱, 폐유리를 재활용한 PCR(Post-Consumer Recycled) 용기를 제품에 적용하고, 전 제품 용기를 100% 재활용 플라스틱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최근 위생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산업의 트렌드로 '클린 뷰티'가 떠오르고 있다. Free-from Claims·Zero Waste·100% Recyclable 등 많은 키워드가 클린 뷰티에 포함되며, 특히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비건'(Vegan)이 핵심 키워드로 주목 받고 있다. 비건은 동물 권리를 존중하고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개념으로, 동물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라이프스타일’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2020년도 제1차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 신규 과제’의 ‘친환경 지속가능 국산소재 개발’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과제명은 ‘국내 자생식물로부터 바이오 컨버전 기술을 이용한 천연화장품 소재 개발(과제번호 HP20C0064)’이다.대봉엘에스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을 받아 첨단 피부과학 ‘바이오 컨버전(Bio Conversion)’ 기술을 이용한 천연화장품 소재개발에 나선다.대봉엘에스가 개발한 바이오 컨버전 기술은 화학적 공정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모든 자원과 제품을 재활용 가능하도록 디자인해 그 어떤 쓰레기도 매립되거나 바다에 버려지지 않도록 하는 원칙을 일컫는 신조어다. 2000년 대 초반에 생긴 제로 웨이스트 개념은 캘리포니아 등 미국 일부 주州에서 정책적으로 수용되고 있으며, 2010년경부터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influencer 뿐만 아니라 미국 주요 언론 및 유통기업이 ‘제로 웨이스트 운동’에 동참하면서 강도 높은 환경 친화적 삶의 방식을 전파해왔다. 그 결과 제로 웨이스트 운동은 유럽을 거쳐 우리나라를
Q. 행사를 주최한 INNOCOS에 대해 소개하자면.A. INNOCOS Summit은 런던, 파리 뉴욕, 로마, 마드리드, 리스본, LA, 마이애미, 두바이 등 전 세계의 핫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지식과 정보 교류의 장이자 혁신 및 사고적 리더십이 집약된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실제로 국제적인 행사들을 통해 뷰티 브랜드, 소매업체, 공급업체, 기술 간에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창의적인 협업 및 파트너십을 활성화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INNOCOS는 가장 혁신적인 뷰티 기업들 중에서도 존경받는 연사들과 업계 전문가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우리가 샴푸나 로션에 펌프와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한 것이 언제부터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 그만큼 우리는 오래전부터 펌프가 달린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해왔다. 플라스틱이 처음 개발되었을 때 플라스틱이 지닌 다양한 장점들로 인해 플라스틱은 인류 역사상 최고의 발명품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하지만 플라스틱의 다양한 장점에 불구하고 최근 들어 플라스틱의 남용은 많은 사회적 문제를 낳고 있으며,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플라스틱을 대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플라스틱이란 원래 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