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순천향대학교 프로바이오틱스·마이크로바이옴 융합연구센터(PMC)가 ‘제34회 화장품 산학관 교류회’를 오는 12월 21일(목) 오후 2시 30분부터 충남 아산시 순천향대 브릭스관 1층 강당 BI 101호에서 개최한다.이번 주제는 ‘중소기업 화장품의 유통전략 및 마케팅’이다. 기버(Giver) 우창성 대표가 ‘뷰티 브랜드의 스타트, 0이 아닌 1에서 시작하는 크라우드 펀딩의 매력’을, (주)제이메르 권정애 대표가 ‘홈쇼핑 이미용 상품의 이해와 진입 전략’을, (주)유디엠 최우정 본부장이 ‘피할 수 없는 쿠팡! 스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도난 방지용 염색약을 가지고 하는 위험한 장난이 있다. 이 염색약은 가루 형태로 팔리는데, 소량으로도 효과가 강력해 피부에 닿으면 밝은 보라색으로 변하며,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수영장에 한 스푼만 넣어도 온통 진한 보라색으로 물든다. 하지만 이 염색약을 바다에 넣으면 별로 티가 나지 않는다. 최고의 일, 최고의 이야기를 나누고 변화를 위한 시도를 할 때는 널리 확산되고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아무리 탁월하다 해도 바다에서 시도하면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바다 대신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의 웹 예능 ‘네고왕’이 큰 이슈다. 11월 6일에는 세일을 안 하기로 유명했던 ‘스킨푸드’의 제품 가격을 네고했다. 2주간 전 제품을 7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 3장을 발행해주기로 하자, 스킨푸드의 홈페이지는 먹통이 되었다. 스킨푸드의 네고왕 방송은 이틀 만에 조회수 240만회를 기록하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에 등극했다. 법정관리신청을 하고 사모펀드에 매각되었 던 스킨푸드는 ‘네고왕’을 통해 스킨푸드가 망한 줄 알았던 많은 소비자들에게 건재함을 확인시켜주었다.‘네고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품질의 평가 기준이 인지적이고 논리적인 데 비해 이미지에는 감성이 개입되기에, 좋은 이미지를 가진 브랜드에 대해서는 감정적이 애착이 생긴다. 이미지 경쟁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좋은 품질은 반드시 갖춰야 할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되지 못한다.”(『나음보다 다름』, 북스톤, 홍성태·조수용)블랙홀처럼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는 거대한 디지털 경제 가속화에 브랜드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지난호 칼럼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바 있다. 경영의 대가 톰 피터스의 저서 『미래를 경영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제조업자와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이미 1만개를 돌파한지 오래다.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고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50% 할인판매가 소비자의 상식이 되었기 때문에 50% 이상의 할인율을 제안하지 않으면 가격으로는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어렵다. 요즘 올리브영에서 55% 또는 59% 정도의 할인가격을 제시하는 제품이 많이 보이는 이유이다. 오프라인이 이 정도이니 온라인에서의 할인가격은 어떻겠는가?최근 지인으로부터 대륙의 실수가 전자기기를 넘어서서 화장품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들었다.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심리학자들이 말하기를 ‘의식은 우리가 인지하고 하는 행동이나 습관으로서 우리 행동패턴의 5% 정도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그럼 나머지 95%는 어디서 영향을 받고 있는 걸까? 심리학자들은 이를 무의식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소비자의 구매행동은 어떨까? 많은 마케터는 고객은 무의식적으로 구매를 결정하고 구매를 합리화하기 위해 의식의 언어인 논리를 사용한다는 것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그렇다면 화장품의 콘셉트는 어떻게 기획되어야 할까?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의 무의식에 대 해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의식의 언어는 논리, 무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매년 여름 무렵에 개최되는 마케터들의 컨퍼런스가 있다. 콘텐츠 마케팅 서밋(Content Marketing Summit)이라는 행사인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을 했다. 상품기획과 광고홍보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속적으로 콘텐츠의 힘을 느끼고 있었고 다른 마케터들이 얘기하는 콘텐츠 마케팅과 마케팅 트렌드에 대해 듣고 싶어 해마다 참석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 마케팅 서밋에서 가장 많이 반복된 키워드는 #진정성 #스토리 #철학 #협업 #관계 #미디어 #플랫폼 #데이터 #시스템 #4차산업혁명 #Z세대 #인플루언서 #크리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공헌력’은 ‘경쟁력’이라는 단어의 대체어로서 경쟁자에 대한 승리가 목적이 아니라, 서비스의 수혜자인 고객의 새로운 수요에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힘이다. 혹은 ‘당신이 일하고 있는 분야가 당신의 공헌에 의해 의미 있게 변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영향력은 무엇을 얻을 수 있는 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줄 수 있는지에 의해 결정된다. 재능이 많으면 재능을 기부할 수 있다. 그때 선한 영향력을 가지게 된다. 이것이 공헌력이다. 무엇이든 내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 다른 사람과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그냥 좋아서는 안 된다. 콘셉트가 있어야 한다. 가성비나 품질보다 콘셉트가 화두가 된 시대다. 소비자들은 자신만의 개성 있는 콘셉트를 연출하는 ‘콘셉러’를 자처하며, 직관적인 미학, 순간적인 느낌, 가볍고 헐거운 콘셉트에 빠르게 반응한다. 구구절절 설명하는 기승전결의 이야기 구조보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콘텐츠에 열광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많은 기업들 역시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콘셉트 개발에 열심이다. 무엇보다 디지털 세대가 바로 반응하는 것은 짧고 재미있는 콘셉트이다. 나아가 콘셉트만 확실하다면
대한민국 여자들이 투명 메이크업을 부르짖으며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베이스 메이크업의 바이블로 여기던 어느 날 독일 BB크림을 사용한 몇몇의 화장품 덕후들의 BB크림 추천 리뷰가 온라인을 통해 입소문 나기 시작했다. 최우정, 동성제약 마케팅본부/차장 울긋불긋한 여드름 피부를 감쪽같이 커버해주는데 내 피부 같이 자연스럽다는 후기가 빠르게 퍼졌다. 그리고 온라인 입소문을 조기에 발견한 우리나라의 작은 화장품 회사가 BB크림을 온라인에 선보이며 작은 불을 큰 불로 키워냈다. 독일에서는 피부과 시술 후 붉어지고 예민해진 피부의 붉은기 커버와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대한민국 여자들이 투명 메이크업을 부르짖으며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베이스 메이크업의 바이블로 여기던 어느 날. 독일 BB크림을 사용한 몇몇 화장품 덕후들의 BB크림 추천 리뷰가 온라인을 통해 입소문 나기 시작했다.울긋불긋한 여드름 피부를 감쪽같이 커버해주는데 내 피부 같이 자연스럽다는 후기가 빠르게 퍼졌다. 그리고 온라인 입소문을 조기에 발견한 우리나라의 작은 화장품 회사가 BB크림을 온라인에 선보이며 작은 불을 큰 불로 키워냈다. 독일에서는 피부과 시술 후 붉어지고 예민해진 피부의 붉은기 커버와 피부 진정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