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세계 최대 뷰티 기업 로레알 그룹과 종합에너지기업 GS칼텍스가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 및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6월 26일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로레알 그룹 바바라 라베르노스(Barbara Lavernos) 연구혁신 및 기술부문 수석 부사장과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뷰티 기업인 로레알 그룹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에너지기업인 GS칼텍스가 협력하여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협업의 토대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로레알은 지속가능한 혁
“GS칼텍스 미생물 발효팀의 한 연구원이 대덕연구단지 인근 산 기슭에서 반쪽은 메마르고 바로 옆은 수풀이 우거진 것을 보았다. 그는 각각의 토양을 채집하여 미생물을 살펴보았는데, 유독 수풀이 우거진 토양에서만 존재하는 미생물을 발견했다. 그 미생물을 통해 2,3-부탄다이올butanediol, 2,3-BDO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이용해 대량으로 2,3-부탄다이올을 생산할 수 있는 GS칼텍스 특화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GS칼텍스가 2,3-부탄다이올을 생산할 수 있었던 미생물 발견 스토리다.이수진 GS칼텍스 기술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규제개혁위원회의 권고사항인 화장품에 사용되는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의 추가 위해평가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소협) 주관하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위해평가 검증위원회(검증위) 구성을 소협이 주관하게 된 것은 THB 성분의 위해성 여부를 사용자인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하는 것이 규제개혁위원회의 권고를 충실히 따르고 위해평가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검증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추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2월 27일 행정예고하고 2022년 1월 1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견이 없을 경우 행정 예고 후 6개월 후부터 상품 판매가 금지된다.주요 개정 내용은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제형 추가 △비의도적으로 유래된 사용금지 물질의 관리기준 설정이다.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잔류성 오염물질과 과불화화합물(8종)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을 추가하고 △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항산화물질 함량을 높일 수 있는 '섬기린초' 재배 기술을 최근 확보하고, 12월 23일 아모레퍼시픽에 제공한다.장미목 돌나물과에 속한 섬기린초는 울릉도, 동해안 등에 주로 분포하는 우리나라 고유식물로 이 식물의 추출물이 미백, 항균(생물학적 방제효과) 등의 항산화 효과를 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학명은 세둠 타케시맨스 나카이(Sedum takesimense Nakai).국립생물자원관과 아모레퍼시픽은 공동연구를 통해 섬기린초의 미백 기능을 확인하고 관련 물질(2,6-디-O-갈로일알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의 ‘인삼 유래 항노화 진세노사이드 적용 안티에이징 에센스’(2020년 49주 차)와 GS칼텍스가 개발한 ‘친환경 2, 3-부탄다이올’(2020년 47주 차)이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IR52 장영실상’은 조선 세종대왕 시대의 대표 과학자 장영실의 과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1년 제정됐으며, 한국의 과학기술개발 풍토 조성과 기술 개발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기업과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 신기술 제품,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 매주 포상한다. ■아모레퍼시픽 ‘인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코스본(COSBON, 회장 이기영)이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해양산업단지 내에 전곡공장을 준공했다. 코스본은 오는 2022년 연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천연 보존제와 보습제, 전자공업용 화합물을 생산할 예정이다. 앞서 코스본은 화학합성 보습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화장품 원료인 2,3-butaneidol을 지난 6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에서 공개한 바 있다.지난 10월 22일 열린 준공식에서 이기영 회장은 “25년 이상 환경과 화학분야에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화장품
Ⅰ 서론2014년 개봉한 인터스텔라라는 영화에서는 모래와 먼지로 가득하여 숨조차 쉬기 어렵고, 작물 경작도 어려워져 유일한 식량 자원인 옥수수도 사라질 위기에 처한 미래를 그리고 있다. 하지만, 매일 뉴스, 인터넷 등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주시하고, 맑은 하늘을 보기 어려운 요즘 일상을 보면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로 다가오는 것으로 보인다. 산업 혁명으로 인류는 짧은 시간에 성장과 번영을 이루었지만, 현재는 그 부작용으로 지구와 지구 생명체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인류의 번영과 더불어 지구 환경과도 공존할 수 있도록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