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스윗 브룸위드(Sweet broomweed, 학명: Scoparia Dulcis, 한국명: 야감초, 베트남명: cam thảo đất / cam thảo nam)는 다년생 식물로,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중국 및 아메리카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재배된다. 베트남에서는 중부지방이나 산간지방, 남부 평야지대에 자생하고 있으며, 한국은 온대 기후대에 속해 흔히 자라지 않는다.스윗 브룸위드(Sweet broomweed)는 보통 지상에서 0.4~0.7m까지 자란다. 뿌리는 상당히 크며 일반적으로 다발로 자란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철컥~~철컥~철컥~철컥”지난 1월 16일 낮. 일본 최대 국제 전시장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 동4홀 출입구 인근에서는 대형 스테이플러를 찍는 소리가 자주 들렸다. 붉은색 바탕에 ‘売約済(매약제)’라는 흰글씨가 쓰인 얇은 명패를 부스 현황판에 붙이는 소리였다. 그러니까 이 소리는 2025년 부스 판매를 확정지었다고 알리는 축하 팡파르인 셈이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스크린만한 한 쪽 벽에는 수백 개의 붉은색 명패들로 가득가득 채워지고 있었다. 그 모습은 수 십 미터 거리에서도 잘 보였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학자들은 화학제품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이 제품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우리는 화학적 생태파괴지수를 고려해야만 한다.”지속가능성, 기후위기, 탈성장 등이 논의되고, 생태경제학이 경제학의 새로운 분야로 떠오르는 가운데 화장품·바이오 분야에서는 그린 케미스트리(Green Chemistry)가 주목받고 있다.때마침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NBM)가 10월 26일(목) 오후 전북 남원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주최한 ‘제6회 남원 바이오소재원료 기술세미나’에서 그린케미스트리에 관한 주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한의약소재은행의 해외진출을 위해 올 하반기 미국 MIT 대학의 Whitehead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Whitehead 연구소는 MIT 산하 기초 생물의학을 연구하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이다.한의약소재은행은 한방바이오소재 9000여 종과 천연물질 1700여 종을 확보했으며, 기능성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화 제품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한의약소재은행이 구축한 소재는 한약재에 생물전환(발효) 기술을 접목한 추출물 및 분획물과 한약재의 구성성분인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콜마비앤에이치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업계 최초로 ‘녹색기술인증’과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2회 연속 획득했다.녹색기술인증은 탄소저감, 에너지저감 등 에너지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절약한 기술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이다. 녹색제품은 녹색기술을 적용한 제품에 인증하고 있다.콜마비앤에이치는 탄소를 저감하는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2021년 준공한 세종2공장의 '주정(에탄올) 회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탄소발생량을 현저하게 줄였다. 주정 회수 시스템은
유교국가 조선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행사 중 하나는 제사祭祀였다. 특히, 종묘宗廟와 사직社稷에서 제사는 국가가 주관하는 매우 중요한 행사이기도 하였다. 종묘는 역대 선왕과 왕비들의 신주神主(신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던 의물儀物)를 봉안한 곳이고, 사직은 토지의 신인 사社와 곡식의 신인 직稷을 모신 곳이다. 건국대 신병주 교수에 따르면, 유교적 세계관에서 사람은 영혼인 혼魂과 육신인 백魄이 결합된 존재이고, 죽음이란 이 혼과 백이 분리되어 혼은 하늘로 올라가고 백은 땅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믿어졌다[1]. 그래서, 죽은 조상의 혼魂을 모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기업 활동의 필수적인 조건이 되었다. 화장품·뷰티산업은 어떻게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로 이동할 수 있을까? 이같은 궁금증을 살펴 본 논문이 나왔다. 김정기 유한대학교 의료뷰티학과 교수(학과장)의 논문 ‘화장품과 뷰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술융합에 대한 고찰(A study on Technology Convergence for Sustainability in Cosmetics and Beauty Industry)’이다. 김 교수는 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에서 발간하는 ‘차세대융합기술학회논문지(Jo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제2회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화장품은 한의약 신소재 분야로 응모할 수 있다. 한의약 신소재 분야는 한의약 이론과 한약재 등을 활용한 새로운 신소재(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활용 가능)를 말한다.이번 대회에는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단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분야는 총 6개로, 한의약 이론과 임상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한약제제 △한의 의료기기 △한의 신기술 △한의약 소프트웨어 △한의약 신소재 △한의약 융‧복합 제품 또는 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 업계 최초로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7월 11일 밝혔다. 2년 전 ‘녹색기술’ 및 ‘녹색제품’ 인증에 연이은 성과로 국가녹색인증 3개 부문을 모두 달성하며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도약했다.국가녹색인증제는 환경부 등 9개 정부부처와 11개 평가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친환경 사업활동 인증 제도다. 기술·제품·기업 등 3개 부문에 대해 각각 녹색인증을 부여하고 있다.이중 녹색전문기업 인증은 녹색기술로 제조한 제품이 회사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에게만 주어진다. 녹색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11월 열린 ‘2021 K-박람회’에서 자사 뷰티 브랜드 연작YUNJAC과 비디비치VIDIVICI를 전시했다.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정부부처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그동안의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겸한 전시회였다. 이 행사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독점 소재로 개발한 고삼Sophora flavescens, SF 추출물이 함유된 ‘카밍앤컴포팅 앰플’을 내놓았다. 고삼은 동아시아에 분포하는 식물로 심장을 맑게 하고 독성을 제거한다고 알려져 중국전통의학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한약재 중 하
Ⅰ. 서언순비기나무Vitex rotundifolia L.fil.는 한국, 일본 등의 해안가 주변에서 자생한다. 바닷가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서 살아가는 염생식물의 일종으로 이런 식물들의 특징은 바닷물과 민물이 혼용되는 곳이나 바닷물만 들어오는 해안에서 자생한다. 이런 곳에서 살아가는 식물들의 공통점은 스스로 살아가기 위한 작용기작으로 이차대사산물이 발생하여 여러 산업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물질의 원료가 되고 있어 신물질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다.순비기나무Vitex rotundifolia L.fil.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바닷가 모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천연물 자원의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자원의 보존·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7월 21일 학계 전문가,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옥천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한의학·천연물약학 분야 학계 전문가와 생약·건강기능식품·화장품 업체 관계자는 △식약처가 보관하는 자원을 연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학계와 업체에 공유해 줄 것 △천연물 자원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품질관리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 △수입 원료의 수급 불안정에 대비해 원료의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산에서 자라는 산나물과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나물을 밥 반찬은 물론 약용식물로 섭취해 왔다. 이렇듯 오래전부터 이어진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반찬과 약은 천연물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인체에 해가 없는 품종 혹은 전통방법으로 독소가 제거된 품종을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산업계에서는 인체에 해가 없는 식물을 대상으로 기능성 음료, 기능성 화장품, 의약품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고유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약용작물인 참당귀 잔뿌리 ‘세미’의 미백 효과를 밝히고, 기능성 소재로서의 이용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지난 3월 23일 밝혔다.참당귀 뿌리는 굵기에 따라 ‘신’, ‘대미’, ‘중미’, ‘세미’ 총 4부위로 나뉜다. 뿌리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신, 대미, 중미는 한약재와 추출물 원료로 사용되는 반면, 15% 정도를 차지하는 세미는 가공 과정에서 부산물로 분류돼 버려졌다.연구진은 세포(B16F10) 실험에서 멜라닌(melanin, 여러 동물들의 피부나 눈 등의 조직에 존재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발효한방원에서 새로운 칡 발효초가 나왔다. 최근 등록된 칡 발효기술 특허 2건(등록번호 제10-1930153호, 제10-1878590호)을 토대로 출시된 'Dr.H 칡발효초'가 그 주인공이다.칡은 한방에서 ‘갈근’이라 하여 두통, 설사, 장 건강, 해독, 고혈압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알려진 이소플라본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여성들에게 좋은 약제이다. 하지만 칡은 나무 뿌리를 휘감으며 자라는 특성이 있어, 최근에는 산림 보호를 위해 제거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