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한국를 상징하는 고려홍삼은 전 세계적으로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인지도 덕분에 한국의 인삼과 홍삼은 해외에서도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이 되었다. 한국의 고려인삼이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지만 베트남에도 우수한 인삼이 존재한다. 베트남에서 응옥린(Ngoc Linh)삼이 발견되면서 베트남의 국보로 여겨지고 있다. 응옥린삼은 1kg에 1억동(550만원)에 달하며, 오래된 응옥린삼의 경우 경매로 수천만원에 판매가 되고 있다.베트남 인삼(학명: Panax vietnamensis, Sâm)은 Aralia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베트남 화장품 제조업은 아직 국제적 경쟁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는 근대화의 과정속에 남북의 분단과 오랜 전쟁 때문에 과학적 연구 발전이 더뎌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트남은 오래된 천연 약재를 활용한 처방과 관련 전통 지식이 있으며, 중국의 영향을 받았던 베트남 북부와 다르게 베트남의 남부쪽은 인도의 영향을 받아 아유르베다와 유사한 천연물을 활용한 전통 지식도 존재한다. 베트남은 남북으로 길면서 산악 고원지대와 해안지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하천 유역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약용 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중국에 설화수의 달항아리가 떴다.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중국 상해에서 ‘진설’ 출시 기념 글로벌 이벤트를 지난 9월 15일 개최했다.이번 이벤트는 중국 상해에 위치한 예술문화공간인 ‘엑스포 아이파빌리온(Expo I-Pavilion)’에서 진행됐다. 설화수 글로벌 앰버서더인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을 비롯해 중국 배우 바이징팅(白敬亭) 등 3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설화수는 이번 행사장을 ‘아트존(Ultimate Art)’, ‘이노베이션존(Ultimate Innovation)’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각 국가의 국력에 영향을 주는 자원을 논할때, 흔히 지하 자원을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적 변화가 커지면서 점차 생물 다양성이 주목받고 있다.생물 다양성은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주요 요소이면서, 동시에 자원의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점차 더 중요해지고 있다. 실제로 생물다양성을 기반으로 제약, 건강식품, 화장품, 식품 소재 개발이 이루어 지고 있다. 최근에는 식물뿐 아니라 미생물, 곤충이 중요한 생물 다양성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전세계 생물 다양성 중 동물계가 72.22%를 차지하고 있는데,
조선 개국 초기 명明나라에서 사신으로 방문한 인물 중에는 조선 출신 환관宦官들이 꽤 있었다 고 한다. 그 중 해수海壽와 황엄黃儼은 태종(재위 1400~1418년)과 세종(재위 1418~1450년) 시기 조선에 자주 온 인물들이다. 해수海壽는 태종 재위 기인 1408년, 1409년, 1410년, 그리고 1417년과 세종 재위기인 1421년, 1423년, 1424년, 그리고 1425년에 사신으로 조선에 파견되었다. 또 다른 인물인 황엄黃儼은 태종 재위기인 1403년(2회), 1406년, 1407년, 1408년, 1409년(2회), 14
신의주화장품공장은 1949년 9월 23일 설립된 북한 최대의 화장품생산 공장으로 평안북도 신의주 시에 위치하고 있다. 일제 침략기 일본인들의 화학 공장을 개조하여 1956년부터 튜브치약을 시작으로 1959년 화장비누, 1995년에는 화장크림을 생산하였다. 현재 주요 생산 품목은 화장비누, 치약, 화장크림, 머릿기름, 향수 등 화장품 일체와 세면용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1999년 6월 8일 김정일 위원장의 현지지도 당시에 남신의주로 공장 이전을 지시하여 11월 7일 이전 공사에 착공하였다. 완공된 신축 공장은 연건평 약 2만4000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을 위한 녹차∙인삼 열매 소재와 성분의 새로운 가치 발굴(Green Tea & Ginseng Berry: Health Benefits in the Post-COVID-19 Era)’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지난 6월 8일 열었다.이 자리는 우리나라 식품 분야에서 개최하는 가장 큰 국제학술대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K-푸드 : 건강과 편의’를 주요 주제로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해 9일 종료한다.심포지엄에서는 활발히 활동하는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가 지난 4일, 인삼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연구센터에서 첫 번째로 개최한 심포지엄은 ‘The Value of Ginseng in Asian Medicinal History & The Evolution of GinsenomicsTM for Anti-Skin Aging(아시아 전통 의학에서의 인삼의 가치와 피부 항노화를 위한 진세노믹스의 진화)’을 주제로 했다. 웨비나(온라인 학술대회)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인삼 연구 전문가들이 참가해 인삼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약용작물(Medicinal plant)이라고 하면, 몸에 좋은 작용을 주어 힘이 금방이라도 솟아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인삼, 감초, 삽주 등 수많은 약용작물이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약용작물 중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인삼특작이용팀이 열처리 과정을 거친 ‘가공 황기’로 자외선(UVB) 손상으로 생긴 피부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황기(Astragalus membranaceus)는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주로 뿌리를 이용해 약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알려진 효능으로는 면역력증
서론 Introduction인삼에 대한 기록은 중국 한(漢)대에 처음 나타났다. 이 기록을 근거로 한다고 해도 2000년이라는 시간이지만, 인삼이 사용된 것은 기록 이전부터 있을 것으로 예측되기때문에 인삼 활용의 역사는 2000년을 훨씬 넘는다고 볼 수 있다.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상약(上藥)으로 오 동안 인간의 건강을 위해 기여를 해온 최고의 천연물이 이제는 아름다움의 영역에서도 인류에 기여를 하고 있다. 국내외 유수의 화장품 기업들이 기업 고유의 인삼 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여 전 세계인의 아름다움을 위해 경쟁하고 있
더케이뷰티사이언스 2019년 4월호 CONTENTS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전통식품연구단 임태규 박사가 흑삼(黑衫)1에서 피부미백 효능을 갖는 소재를 발굴하고 효능을 입증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흑삼의 피부미백효능을 밝히는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로 흑삼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는 화장품을 피부에 도포하였을 경우 지원자들의 피부톤이 밝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피험자 대상 조사결과, 지원자들 대부분 흑삼추출물에 의해 본인의 피부톤이 개선되었음을 느꼈다. 그동안 홍삼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효능이 입증되었지만 피부미용에 대한 흑삼의 과학적인 효능 입증 및 해당
◆abstract = 세포주, 얼룩무늬 물고기(제브라피쉬, Zebrafish) 및 임상 연구를 통해 검은 인삼의 미백 활성을 확인했다. 또한 미백 활성 관련 분자기전으로는 MEK-ERK 신호 전달 경로의 활성화 경로임을 제시했다. 멜라닌 생성 세포주 모델인 B16F10 세포주를 통해 확인한 결과 흑삼추출물이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멜라닌 생성에 주요한 효소라고 잘 알려져 있는 티로시나아제(Tyrosinase)의 발현 및 활성을 유의하게 저해하는 것을 확인했다. 실제 인체 피부에서도 흑삼 추출물이 미백 효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