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코스맥스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김진웅 교수 연구팀이친환경 소재인 셀룰로오스를 이용해 피부장벽개선의 핵심소재인 세라마이드의 결정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 피부전달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4월 22일 밝혔다.최근 더마화장품의 인기에 힘입어 세라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피부장벽개선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세라마이드의 화장품 내에서의 안정화는 업계 최대의 난제로 여겨졌다.세라마이드는 물에 녹지 않는 결정성 물질이다. 이에 화장품 안에 강제로 세라마이드를 녹여도 시간이 지나면 결정화가 진행돼 화
“고효능 더마 소재인 ‘CBD skin barrier enhancer’는 인체 내 존재하는 엔도카나비노이드(Endocannabinoid, 식욕, 면역체계 활성, 통증 감각 조절, 기분 등에 관여하는 물질로 우리 몸에서 만들어진다)와 유사한 형태이면서 세라마이드와도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식물성 카나비디올(CBD)과 관련이 없고 인체에 존재하는 성분이어서 법적이나 안전성 문제에서 자유롭다. 따라서 인체 CBD와 구조가 유사한 ‘CBD skin barrier enhancer’를 피부에 적용하면 피부 진정 및 장벽 강화의 효능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업계 최초로 4중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하며 기능성화장품 시장 혁신에 나선다.코스맥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중 기능성화장품 허가를 취득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기존의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을 포함한 3중 기능성에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 기능을 추가해 4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최초 사례다.식약처는 2020년 8월 개정된 '화장품법 시행규칙'에 신규 기능성화장품 유형인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 항목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신규 유사 세라마이드 화합물 및 그의 용도' 특허가 미국에 이어 중국과 유럽에서도 특허청 심사를 통과했다고 6월 12일 밝혔다.스킨케어가 전 세계적으로 본연의 피부 건강을 되찾고 지키는 것으로 점차 의미가 변화하면서 피부장벽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시장조사 기관 민텔(Mintel)에 따르면 화장품 선진 시장 프랑스에서는 여성의 70%가 스스로 민감성 피부라고 여기고 있으며,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성분이자 피부 지질 3대 구
두피의 각질 세포와 세라마이드는 'Brick and Mortar' 구조를 이루어 환경적 요인에 대한 장벽 기능을 한다. 두피 장벽 기능은 피부 장벽 기능과 같이 인체 내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안드로겐성 탈모증 환자의 두피에서는 모낭의 소형화와 이로 인한 미세 염증 등이 두피 장벽 기능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안드로겐성 탈모증의 유무에 따라 두피의 물리생물학적 특성이 기후와 계절이라는 환경 요인에 적응하여 변화하는 양상이 다를 것이라고 가정하고, 피험자 120명의 두피 특성과 장벽 기능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세라마이드
[더케이뷰티사이언스] 2022년 추계 대한화장품학회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논문 ‘Effect of Butein, a Chalcone Derivative, on Skin Barrier Function in Human Keratinocyte’를 발표했습니다. 주저자는 이혜숙 애경산업 기반기술연구팀 팀원이고, 교신 저자는 김한영 기반기술연구팀 팀장입니다. 기반기술연구팀은 애경산업에서 피부과학 연구를 기반으로 화장품에 사용 가능한 소재를 개발하고 제품에 적용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Q. 이번 논문의 주요 내용을 설명해 주세요.A. 이번 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얼마전 열린 ‘2022년도 세계일류상품’ 시상식에서 깜짝 놀랄 만한 결과가 나왔다.기능성 화장품 원료 및 식품 원료 제조 기업 마크로케어(대표 이상린)가 신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분야에서 5개 상품(△합성방부제 ‘Macrocide-OL’ △베타글루칸 ‘MC-Glucan’ △여드름 완화제 ‘MC-Salicare’ △비타민 C유도체 ‘Vitagen’ △세라마이드 ‘Ceramide PC-104)’이나 선정됐다.이번에 신규 선정된 세계일류상품을 보면, ‘현재 세계일류상품’ 21개 품목(29개사)과 ‘차세대 세계일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과 삼성서울병원이 함께 연구한 결과가 피부과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 미국피부과학회지에 게재됐다.아모레퍼시픽은 올해로 10년째 삼성서울병원과 항암치료에 따른 피부·모발 변화를 공동 연구해왔다. 항암치료 환자의 피부 건조증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개발하고, 맞춤형 보습제의 효과를 규명했다. 이 내용은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IF 11.527) 최근호에 소개됐다.논문명은 ‘Efficacy of a tailored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회사 코스맥스(대표 이병만)가 세라마이드 기반의 기술로 기능성 화장품의 효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플랫폼을 개발했다.현재의 기능성 화장품 시장은 신소재 개발 위주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좋은 기능성 화장품이라도 피부에 흡수가 되지 않으면 효능을 발휘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단순히 좋은 성분을 넘어 피부에 어떻게 흡수시켜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것이 업계의 해결 과제인 것이다. 코스맥스는 효능 성분의 피부 흡수를 촉진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피부전달체 기술 연구에 매진했다.이는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대표 유우영)가 유럽시장 진출에 성공했다.엔에프씨는 자사의 세라마이드 핵심 소재 중 ‘Ceracare AC45’ 제품을 이탈리아 A사에 공급했다고 지난 6월 2일 밝혔다. 이는 엔에프씨의 소재 제품이 유럽시장에 선보인 첫 사례로, 향후 유럽 수출 확대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이탈리아 A사에 공급된 ‘Ceracare AC45’ 제품은 세계 최초로 다섯 종류의 세라마이드를 고함량으로 안정화시켜 높은 보습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표피 각질층의 지질막 성분 중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코스맥스가 개발한 세라마이드 피부전달체 기반 피부 흡수 촉진 및 피부장벽 개선용 화장품이 2021년 11주차 iR52 장영실상을 받았다.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주관해 199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상이다. IR은 Industrial Research의 약자로 산업기술연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52는 1년 52주 동안 매주 1개 제품씩을 시상한다는 의미다.코스맥스는 보습 성분 소재인 세라마이드로 피부에 좋은 성분 흡수 촉진, 손
이준배 랩장, 코스맥스 R&I센터 기반기술연구랩 1. ‘Skin care’ 분야 발표 동향 Future Formulations and Functions 분야에서 스킨케어 관련 구두발표는 5건으로 younger look을 위한 lift-up film 개발, 레티놀 안정성 향상을 위한 cochleate 구조체 캡슐화 기술, 피부에서의 oil과 water 분포도 평가를 통한 피부 보습 향상 emulsion 개발 등과 관련된 발표들이 있었다. 스킨케어 분야에서는 향후 신규 전달체 개발은 물론, 제형에 대한 소비자 관점의 새로운 연구 시도를
개발 배경세라마이드는 생체 친화적이며 매우 뛰어난 보습 효능으로 전세계 화장품 산업 전반에 걸쳐 널리 쓰이는 성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라마이드 자체의 물리화학적 성질로 인해 화장품 제형에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충분히 효능 있는 세라마이드 화장품을 구현하기가 매우 까다로웠다. 세라마이드를 고함량 적용하고자 하는 수요는 있으나 마땅한 대안이 없던 상황이었고, 이러한 세라마이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NFC는 창립초기인 2007년부터 이에 대한 연구를 시행, 2008년 말 마침내 ‘Ceracare H30EX’의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교수님, 시원, 섭섭하시겠습니다.” 지난 6월 11일 동국대학교에서 만난 박장서 교수(화공생물공학과)에게 기자가 건넨 인사였다. 박 교수는 웃으면서 말했다. “딱 맞는 표현 같네요~.” 박 교수의 말끝이 왠지 길게 느껴졌다. 아쉬움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이 날 인터뷰에서 그는 직장인 시절과 교수생활,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효모’와 ‘세라마이드(Ceramide)’를 중심으로 풀어놓았다. 그는 14년 동안 교수, 교수님으로 호칭되었지만, 그는 천생(天生) 연구원이었다.Q. 동국대학교에서 마지막 강의를 하셨다
Ⅰ 액정이란?고체는 열을 가하여 용융점 이상이 되면 보통 액체로 상이 변한다. 그러나 어떤 물질들은 이 과정에서 고체와 액체의 두 가지 물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어떤 물질이 특정 온도 또는 농도 영역에서 고체(구조)와 액체(흐름성)의 성질을 모두 가질 때 액정(Liquid crystal)상이라고 부른다. 액정은 중간(Intermediate)을 뜻하는 Mesos와 형태(Form)를 뜻하는 Morphe로부터 Mesomorphic state 또는 Mesophase라고 불리기도 한다(그림 1). 액정은 그 형성 기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