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논둑에서 흔히 자라는 하늘지기에서 피부장벽 개선 및 보습 증진 효능을 발견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올해 추진 중인 ‘담수 생물소재 상용화를 위한 활용기술 고도화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하늘지기의 피부개선 효능을 확인했다. 하늘지기(Fimbristylis dichotoma (L.) Vahl)는 사초과(Cyperaceae)의 한해살이 풀로, 논둑이나 물가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우리나라 전역, 일본, 타이완 등 전 세계적으로 온대와 아열대 지역에 분포한다. 개화시기는 7~10월이며, 높이 15~60c
지보단(Givaudan) 액티브뷰티가 선보인 ‘Primal-Hyal™ Hydra[+]’가 지난 7월 서울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3’의 ‘이노베이션존 베스트 원료 어워드(Innovation Zone Best Ingredient Award 2023)’에서 효능성(Active)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이 상은 전시회 개최 8개월 이내 출시된 신원료 중 혁신적인 원료에 주어지는 상이다. 기존 히알루론산 뛰어넘는 ‘PrimalHyal™ Hydra[+]’‘PrimalHyal™ Hydra[+]’는 지보단 액티브뷰티가 20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무겁고 끈적거린다는 이미지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외면 받던 크림 제형 화장품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맥스는 올해 크림 관련 신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연말까지 특허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대표 이병만)는 올해 말까지 ‘폴리머를 포함하는 형상 복원 겔형 화장료 조성물’ 등 총 9개의 크림 제형 관련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코스맥스는 올 들어 총 3건의 크림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또 현재 4건의 특허 출원이 진행 중이며 연내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나우코스(대표 노향선)가 미세먼지 또는 황사에 의해 손상된 피부 개선용 보습 화장료 조성물 관련 특허(출원 번호 : 10-2020-0067357)을 취득했다고 7월 27일 밝혔다.이 특허는 피부 오염 물질을 제거함에 있어 탁월한 효능을 가지며, 올리브 나무 잎 발효 추출물을 이용함으로써 정상적인 피지막과 피부 유효성분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오랜 시간 보습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피부 노화를 방지하도록 하여 주름 개선 및 향균, 항산화, 항염, 히스타민 유지 억제 작용과 피부 보습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엠디셀 써지겔(SurgiGel)은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 방부제, 색소를 일체 함유하지 않아 피부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순한 치료제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피부 비자극 인증을 완료, 항균력 99.9% 테스트를 완료하였다. 더불어 실비보험이 적용되는 의료기기로 병의원에서 처방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이 제품은 피부장벽이 파괴된 부위에 물리적인 하이드로겔 막을 형성해 감염예방과 염증관리에 도움 주는 역할을 하는데, 안전성 있는 AgNO3(질산은)을 주 성분으로 선택했다. Ag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코스맥스가 개발한 세라마이드 피부전달체 기반 피부 흡수 촉진 및 피부장벽 개선용 화장품이 2021년 11주차 iR52 장영실상을 받았다.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주관해 199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상이다. IR은 Industrial Research의 약자로 산업기술연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52는 1년 52주 동안 매주 1개 제품씩을 시상한다는 의미다.코스맥스는 보습 성분 소재인 세라마이드로 피부에 좋은 성분 흡수 촉진, 손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 www.e-ucl.co.kr)’이 ‘지방산 또는 지방산 유도체를 포함하는 보습 또는 항아토피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유씨엘 연구소는 농가 수확 후 대부분 폐기되는 당근의 지상부인 줄기와 잎에 주목했고 그 성분과 생리활성을 연구해 지상부에 함유된 특정 성분이 항염 및 항아토피에 매우 효과적임을 밝혀냈다. 이전까지 당근은 뿌리 부분에 대한 연구 및 식용작물로써 활용이 주를 이루었으며 지상부인줄기나 잎에 대한 활용은 거의 없었다.유씨엘 연구소는 세포독성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로즈마리로부터 카페인산과 로즈마린산을 추출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유씨엘 연구소는 로즈마리로부터 카페인산과 로즈마린산을 인체에 안전하면서도 유효성분의 손실없이 효율적으로 추출 가능한 TDX(Three Dropping Extract) 공정을 신규 개발했다. TDX 공법은 20~25℃의 저온에서 3회 반복 추출하는 방법으로 천연소재의 효능 성분을 온전히 추출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열에 약한 천연물의 생리활성 성분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추출하기 위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불로화 추출물을 콘셉트로 하는 코스메틱 기업 아제라바이오텍(대표 신순영, http://www.agerin.co.kr/)이 아제린(Agerin) 브랜드의 스킨케어 라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에센스, 미스트를 비롯한 세럼, 토너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 중인 아제라바이오텍은 효과 있는 연구를 활성화하고 좋은 제품을 나누기 위한 목표과 함께 아제린 브랜드를 키워왔다.20여년간 생명과학 연구자로서 나아온 아제라바이오텍 신순영 대표는 지난 2017년 불로화(不老花, Ageratum)로 알려진 꽃의 보습 및 미백 효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강황추출물과 동백오일을 함유하는 화장품 조성료(등록번호 제10-2085422호)’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강황은 카레 분말에 들어가는 재료로 철분과 비타민A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몸에 좋은 향신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염증이나 피부 질환의 민간 치료제로 오래전부터 인도에서 애용해왔으며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이다.현재까지 다양한 피부 보호제가 개발되고 있지만 주재료로 사용되는 화학 원료로 인해 피부 자극, 발진 등 많은 부작용을 일
서론미세조류(Microalgae)는 일종의 식물성 플랑크톤으로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하고 이산화탄소를 탄소원으로 이용하는 광독립영양(Photoautotrophic) 탄소대사, 즉 광합성을 기본으로 하는 미생물이다. 보통 수~수백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단세포 생물이 대부분이지만 이들이 사슬형태로 연결되거나 군집을 이루어 전체 크기가 수 미터에 이르는 종들도 있다. 미세조류에는 진핵생물(Eukaryote)인 조류(藻類), Algae와 원핵생물(Prokaryote)인 남조세균(Cyanobacteria, 일명 ‘Blue-green algae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이번 LG생활건강 인터뷰 주제는 광산란 감소물질을 연구한 내용이다. 눈에 띄었던 점은 각질세포로 피부 보습 연구를 했다는 것이다. 보통 각질에 관한 화장품은 피부를 벗겨내는 필링(Peeling) 제품을 떠올리기 쉬운데, 광산란 감소물질을 이용하여 속보습을 할 수 있는 제품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었는지 연구했던 전승현 책임연구원을 만나 물어보았다. 2015년에 박사학위를 받고 LG생활건강에 입사한 그는 각질, 주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더 나아가 현재 Delivery Project팀의 일원으로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
더케이뷰티사이언스 2019년 5월호 CONTENTS
서론2018년 중국발 K뷰티 위기설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수출은 2017년에 이어 약 30%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 수출입데이터를 통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11월 화장품 수출액은 약 58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약 45억 달러에 비해 30% 성장하며, 2018년에 다시 한 번 역대급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수입은 소폭 늘어나는데 그쳐 무역수지 흑자만 약 47억 달러로 지난해 전체 수출액(49.4억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한국 화장품 수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