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63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천연생체고분자로서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갖춘 세포외기질의 주성분입니다. 탁월한 생체친화성과 보습력으로 화장품은 물론 의약과 바이오 분야에까지 널리 활용됨에 따라 효능과 피부전달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다양한 연구 결과 중 직선형태의 히알루론산을 교차 결합시켜 3차원의 네트워크 구조를 형성해 동량의 히알루론산 대비 로딩량과 수분 보유력을 크게 향상시킨 ‘가교히알루론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화장품 천연소재개발 전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한국콜마가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인체 내 미생물군)을 발견했다. 그 연구 결과는 국제 SCI급 학술지 CIMB(Current Issues in Molecular Biology)에 지난 1월 4일 게재됐다. 논문명은 ‘20대 여성 피부에서 얻은 락토바실러스를 이용해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MMP-1 발현 억제(Suppression of UVB-Induced MMP-1 Expression in Human Skin Fibroblasts Using Lysate of Lactobacil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생체모사 바이오 인공피부와 촉각 신경전달 시스템이 개발됐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생체재료연구센터 정영미 박사, 스핀융합연구단 이현정 박사 연구팀은 연세대학교 유기준 교수, 성균관대학교 김태일 교수와 공동으로 인체 이식형 촉각 기능 스마트 바이오닉 인공피부를 개발했다.스마트 바이오닉 인공피부는 피부재생에 초점을 두고 있었던 기존의 인공피부와 달리 생체적합성이 높은 소재와 전자소자로 구현된 촉각 기능 전달 시스템이 융합돼 영구적으로 손상된 촉각까지도 복원할 수 있다.연구팀이 개발한 인공피부는
[더케이뷰티사이언스]9월 셋째 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코로나 팬데믹 등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해 야심차게 화장품사업 진출을 선언했던 몇 곳이 화장품사업을 접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쥬얼리 및 패션기업 제이에스티나가 신성장동력으로 역량을 모았던 화장품사업 중단을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또 종합헬스케어 기업 도약을 기치로 2018년 화장품기업 한국코스모를 인수했던 서흥은 지속되는 매출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서흥 화장품사업 부문의 올 상반기 매출은 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9% 감소한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피부를 포함한 모든 조직의 생리에서 기저막(BM, Basement Membrane)’ 기능의 중요성은 잘 알려져 있다. 이렇게 중요한 기저막 구성의 핵심 성분은 바로 니도겐(Nidogen)이다.차바이오그룹은 니도겐 단백질이 일반 줄기세포배양액보다 표피줄기세포 배양액에서 더 많이 분비되고 있음을 규명하고, 이를 온전한 형태로 대량 생산하여 원료화했다. 이는 니도겐에 의한 피부재생연구의 최초성과이다.또한 니도겐 단백질 원료의 희소성, 그리고 가격 경쟁력을 드높이는 것으로 차바이오그룹 차원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지난번에 이어 베트남 여성 기업인을 소개한다. 전자 제품, 수산물, 전자기기 리테일, 음료, 제약 분야의 대표적인 여성 리더들을 소개한다. #6 여성 기업인 Nguyen Thi Mai Thanh(응우웬 티 마이 타잉)기업인 응우웬 티 마이 타잉은 현재 REE 전기기계 회사의 회장이다. 독일 칼막스스타드대학(Karl-Marx-Stadt University) 기계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2년 REE에 엔지니어로 입사해 1985년 이 회사의 리더가 되었다. 그 이후 Reetech 에어컨 브랜드 덕분에 REE가 어
사람의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요인에 의해 피부의 주름 생성, 탄력 및 볼륨 저하와 같은 노화 현상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피부 노화 증상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것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있다[1]. 피부 노화 원인 중 피부 진피를 구성하는 ‘세포외기질ECM’의 양이 감소하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으며[2], 노화된 피부에서는 피부를 탄탄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주는 콜라겐collagen과 피부의 유연함을 유지시키는 엘라스틴elastin이 분해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3]. 이에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에스디생명공학의 크리에이티브 뷰티푸드&코스메틱 전문 브랜드 1AB(원에이비)에서 신개념 콜라겐 화장품 '인텐시브 베리 콜라겐 라인'을 출시한다.1AB의 인텐시브 베리 콜라겐 라인은 피부 자극 지수 0.00의 콜라겐 필름과 미스트로 탄력, 영양, 수분공급 등의 피부 고민이 있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인텐시브 베리 콜라겐 라인'의 콜라겐 필름은 피부에 닿으면 녹는 ‘자가 용융형 나노섬유 시트’ 타입이다. 나노섬유는 피부 접착성 및 유효성분 전달력이 뛰어나, 과량의 에센스 사용이 불필요한 초경량 시트이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성분인 레티놀의 피부자극에 관여하는 유전자 10종을 찾고 해당 유전자를 조절하는 효능 성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인 Pharmaceutics에 게재되었으며, 2건의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로, 레티놀 자극과 유전자의 연관성을 분석해 유전자 기반의 자극 완화 맞춤 성분을 개발한 첫 사례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레티놀은 비타민 A의 일종으로 피부 속 콜라겐의 생성을 증가시켜 주름 개선 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각질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코스맥스그룹이 로즈마리추출물 활용 원료를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코스맥스그룹은 개별인정형 원료 확대로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소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바이오(대표 박정욱)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로즈마리추출물등복합물’ 원료에 대한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받았다고 1월 17일 밝혔다.로즈마리추출물등복합물은 식약처에서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로즈마리추출물등복합물은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글로벌 화장품 ODM 전문기업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은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 생명공학대학(학장 이석찬)과 함께 자동화 생물제작 플랫폼을 활용한 바이오 신소재를 공동 개발한다.한국콜마와 성균관대학교는 지난해 11월 25일 ‘자동화 생물제작 플랫폼 기반 바이오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자동화 생물제작 플랫폼(또는 바이오파운드리의 제작 및 시험 플랫폼)은 로봇, AI 기술과 바이오 기술이 융합된 플랫폼으로 반복적인 실험·공정을 수행하는 혁신 제조 플랫폼이다. 성균관대학교 바이오파운드리 연구센터(센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 박재형 교수 연구팀이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함유 히알루론산 하이드로젤(Hyaluronic acid-based hydrogels(Hyal-Gels))을 이용하여 부작용 없이 피부 진피층내 콜라겐을 생성하는 차세대 필러를 개발했다고 1월 14일 밝혔다.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나노미터 크기의 세포외소포체로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생리현상에 관여한다.이는 줄기세포 엑소좀 함유 히알루론산 하이드로젤에 의한 피부 진피층 내 콜라겐 생성의 원리를 입증한 세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바이오코스메틱 기업 ㈜올리패스 알엔에이(대표 김회천)는 지난 1월 9일 롯데홈쇼핑에서 진행된 'OLV 크림’(오엘비 크림) 첫 론칭 방송이 준비 수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올리패스 알엔에이는 특화된 피부과학 기술인 신개념 RNA 타게팅 기술을 사용해 과학적 튜닝을 통해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바이오코스메틱 기업이다.이번에 선보인 스킨케어 RS라인 신제품 ‘OLV 크림’(오엘비 크림)은 일명 ‘유호정 크림’으로 불리는 콜라겐 제품으로 배우 유호정이 신제품 단계부터 본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제품 개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대체 독성시험법 연구기업 우당네트웍(대표 임동영)이 무세포 콜라겐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오보젠(대표 조주현)과 ‘대체 독성시험법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12월 30일 서울바이오산학협력센터에서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우당네트웍은 오보젠에서 개발한 ‘Acellular Collagen Membrane(무세포 콜라겐 막)’을 활용해 다양한 세포 실험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대체 독성시험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3D 세포배양으로 수행될 예정이고, 이 결과를 통해 논문 및 제품인증을 진행할 예정이다.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이 신진 피부과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피부과학연구재단과 협약을 맺고, 12년째 피부과학 연구를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은 아모레퍼시픽을 넘어 국가 기초과학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는 게 목적이다. 재단법인 피부과학연구재단이 해마다 신진 피부과학자 4명을 선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1명당 총 4천만 원의 과제 연구비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43명의 연구자에게 총 17억 2000만 원을 전달했다.올해는 △경희대학교병원 권순효 교수(레이저 치료 후 색소침착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