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9월 첫째주 국내외 뷰티&헬스 관련 이슈 정리했습니다.뷰티 분야에서 지난 주 화제는 단연 '립스틱'이었습니다.최근 들어 전년 동기 대비 화장품 수출이 점차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립스틱'이 상승 분위기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올 7월까지 립스틱 등 입술화장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5% 증가한 1억98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중량으로는 3415톤으로 통상 립스틱 한 개 무게를 28g으로 가정할 때 약 1억2200만개 분량입니다.또 다른 립스틱 이슈는 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필자가 2017년 베트남에 와서 함께 일하는 직원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베트남 사람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기업은 어느 곳인가요?” 그 직원은 망설임없이 이렇게 답변했다. “비나밀크(Vinamilk)는 베트남 사람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기업이예요”베트남 국민 중 비나밀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유제품 시장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비나밀크는 1967년 설립된 베트남 국영 유제품 생산기업으로, 베트남 전체 유제품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서 베트남 투자 시 항상 언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갯대추나무의 잎, 가지, 열매 추출물이 지방형성을 억제해 비만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가 갯대추나무 열매, 가지, 잎의 추출물을 이용하여 지방세포 유도 억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열매, 가지, 잎 모두가 지방세포 형성을 억제하였으며, 특히 잎은 약 50%까지 지방세포 형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고지방식이(食餌)로 비만을 유도한 동물에게 갯대추나무 잎을 동시에 섭취시켰을 경우 단독 섭취군보다 내장지방이 77.4%까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친환경 용매를 이용한 리라글루티드 비만 치료제의 시제품 제조 R&D 연구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된 가운데 애니젠(대표 김재일)과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대봉엘에스와 펩타이드 의약품 전문기업 애니젠은 최근 애니젠 오송공장에서 리라글루티드의 제조 방법, 합성 기술 개발의 차별성 및 혁신성, 국책과제 1·2차연도 계획, 사업화 전략 협의 등을 진행했다.주관기업인 대봉엘에스는 애니젠과의 협업을 통해 ‘리라글루티드’의 시제품을 오는 2022년까지 제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 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그린 케미스트리(Green Chemistry)' 공법과 '소노 케미스트리(Sono Chemistry)' 기술을 융합해 고순도 펩타이드 의약품을 개발했다.대봉엘에스는 최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 연구개발 방법인 그린 케미스트리를 추구하며, 친환경 용매인 이온성 액체(Ionic liquid), 공융 용매(Deep Eutectic solvent, DES) 등을 이용해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 중 코로나19 사태에서 고령·만성질환의 환자 치사율이 높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대구한의대학교 제약공학과 박종필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 과제의 지원을 받아 대구한의대, 중앙대, 계명대 의대 연구팀과 협력연구를 통해 ‘비만 조기진단이 가능한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보건의료와 공중보건 기술이 발전하면 할수록 수명 증가에는 기여해 왔지만 역설적으로 과체중과 비만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비만인은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서 수명이 8~10년 정도 짧아지고 사망위험이 15kg 증가할 때마다 30%씩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비만은 사회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삶의 질 저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자연에 존재하는 냄새Odorant와 맛 성분Tastant은 코의 후각상피세포와 입안의 미각세포에 발현되는 화학감각수용체인 후각수용체Olfactory receptor와 미각수용체Taste receptor와 각각 결합하고 일련의 신호전달 과정을 통해 향기와 맛 정보를 대뇌에 전달한다.후각수용체와 미각수용체 중 단맛, 쓴맛, 감칠맛 수용체는 Gprotein-coupled receptorGPCR로서 코와 입 이외의 여러 조직에 이소발현(異所發現 ectopic expression)된다. 냄새와 맛 성분을 코와 입이 아닌
국내 비만기준을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은 세계비만연맹에서 정한 ‘세계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인 지난 11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정부는 지난 7월27일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등 9개 부처 합동으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을 확정해 발표했다”면서 “우리나라의 비만 기준은 선진국과 달리 낮게 책정되어 있어 많은 국민들이 근거 없이 비만의 공포에 떨게 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