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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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뷰티사이언스] 지보단(Givaudan), 루카스메이어코스메틱(Lucas Meyer Cosmetics), 프로바이탈(Provital)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동시에 선보였다.

어제(20일) 중국 상하이 세계 엑스포 전시 및 컨벤션 센터(SWEECC, the Shanghai World Expo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개막한 PCHi에서다. PCHi(Personal Care and Homecare Ingredients)는 중국 화장품 소재 및 퍼스널케어 소싱 플랫폼으로 올해 30개국 800여개사(한국 40여개 사 포함)가 참가했다.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3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했다. 컨퍼런스는 17개 주제 200여개가 진행된다.

지보단은 개막 첫 날 글로벌 신제품 론칭의 신호탄을 쏘았다. 신원료는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한 피부 미백 프리바이오틱 ‘Illuminyl™ 388’이다. 이어 루카스메이어코스메틱스는 바이오미메틱(biomimetic)으로 특허를 받은 LCE6A 펩타이드 ‘Corneopeptyl™’을 선보였다. 이번 글로벌 신원료 론칭쇼의 마무리는 스페인 기업 프로바이탈이 맡았다. 피부 스스로 재구조(self-restructuring)를 통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액티브(active) 원료인 ‘Shiloxome™’로 참관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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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업이 글로벌 신제품을 중국에서 선보인 이유가 있다. 지보단의 Shan GODBILLE 마케팅 책임자는 “중국은 중요한 시장이다. 특히 Consumer Marketing Insights(CMI)팀의 조사에 따르면 이 지역은 화장품과 성분의 연관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뉴 프로덕트 쇼케이스(New Product Showcase)’에 50여개 신제품이 선보였다. 한국에서는 KPT(KOREA PARTICLE TECHNOLOGY)가 다양한 종류의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모이스쳐 ‘C5-OT’를 출품했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존에는 홀스타 컴파니(Hallstar Company), 심라이즈(Symrise) 등에서 16개 제품을, Beauté Gourmet존에는 SETHIC 등에서  7개 제품을 각각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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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시작된 ‘PCHi Fountain Awards 2024’ 시상식은 인터컨티넨탈 상하이 엑스포 호텔에서 진행됐다. PCHi 화장품 과학 기술 혁신 위원회(Cosmetics Science & Technology Innovation Committee, CSTIC)가 13개 부문에 걸쳐 선정한 결과가 발표됐다. 맹유재 LG생활건강 중국 R&D센터 총경리는 시상에 참여했다.

한편 올해로 제8회를 맞이하는 PCHi Technology Summit는 오는 8월 20~21일 광저우에서 열리고, 내년 PCHi는 2월 19~21일 광저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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