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에서 감성이나 감각에 관한 분야는 과학적인 연구가 어렵기 때문에 주관적인 연구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 그러나 최근 감성 연구를 객관적으로 연구하고 검증하려는 시도들이 늘고 있다. 이번 IFSCC에서는 감각에 관한 연구 중 후각과 연관성이 높은 향료의 연구와 화장품의 중요 속성인 사용감 등과 연계 가능한 촉각에 관한 연구들이 있었다. 노화의 관점에서도 신경과학과의 연관성을 연구하여 신경계와 노화 또는 촉각적인 연구를 연결하여 감성연구의 진일보한 과학적 시도들도 있었다. 앞으로 이러한 감성과학에 대한 연구들이 더욱 활발하게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아모레퍼시픽이 세계 최초로 피부 감각을 측정할 수 있는 지능형 촉각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를 활용하면 보다 정밀하게 사용감을 조절한 화장품 개발이 가능하다.지능형 촉각 센서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접목한 측정 기술이다. 사람의 피부에서 느껴지는 시원함과 촉촉함의 정도, 용액의 유형까지 인식해 디지털 수치로 변환한다. 초박형으로 유연하면서 외부의 압력과 변형에도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해 피부에 부착도 가능하다. 이는 인간 피부 모사 첨단 센서 기술을 보유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고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