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7일 서울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린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흥미로운 주제가 발표됐다. 위드보타닉(WithBotanic) 윤서희 대표가 발표한 ‘환경과 사회변화 속 코스메틱 6차 산업’이라는 주제다. 6차산업은 1차, 2차, 3차 산업을 복합한 산업이다. 즉, 농산물에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 프로그램 등 서비스, 유통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농업융복합산업을 이른다. 그런데 위드보타닉은 아프리카에서 코스메틱 6차 산업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왜일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올해 참여한 전 세계 10여개 학회의 공통 주제를 꼽는다면 ‘서스테인어빌리티(sustainability)’이다.”지홍근 한국화장품미용학회장(H&A파마켐 CTO)은 지난 11월 17일 서울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글로벌 화장품 기술 동향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워터리스의 물 문제나 유럽의 팜 프리 주장 등에 대비해야 하는데, 시간이 많지 않다“고 우려했다.이어 'IFSCC 2023에서는 중국의 논문이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IFSCC 2023’ 포스터 발표에서 중국은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이 책은 이른바 '자기계발'서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다보면 여행서 같기도, 음식 이야기 같기도, 창업기 같기도, 사회공헌 보고서 같기도, 화장품 사업가 성공기 같기도, 글로벌 비즈니스 경영서 같기도, 러브스토리 같기도, 자전적 에세이 같기도 하다. 여러 이야기가 얼기설기 담겨 있지만, 키워드가 있다. ‘아프리카(Africa)’다.2016년, 스물여덟 살 지은이는 '자기계발'이 힘들다고 판단한 회사를 그만두고, 아프리카 배낭여행을 떠났다. 킬리만자로의 만년설(萬年雪)을 보기위해서다. 해발 5895m에 오른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