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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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나우코스(대표 노향선, 김태원)와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개발하는 이너보틀(대표 오세일)이 지난 22일 전략적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미 해외에서 200만개 이상 판매되어 그 진가를 인정받은 '이너보틀' 제품이 국내에서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예정이다. 나우코스는 원료부터 제형, 패키징까지 풀 서비스(Full Service)로 고객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략적 협업 관계구축을 통해 기존 충진 장비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2세대 이너보틀 제품을 나우코스에서 직접 생산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친환경 패키징을 사용하고 싶었으나 제조사의 제한으로 사용이 어려웠던 브랜드사들에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뿐 아니라 나우코스는 이너보틀에서 준비 중인 순환자원 플랫폼을 통해 용기의 재활용과 재사용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우코스 관계자는 “화장품 용기의 재사용 및 재활용을 확대해 나가는데 있어, 그 하나의 축으로서 제조사인 나우코스가 화장품 업계에서 혁신적인 친환경 플랫폼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나우코스는 2000년 설립 이후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무대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화장품 제조 업체이다. 클린 뷰티를 지향하며, 창의성을 강조한 상품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여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바디 케어·펫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개발·생산·공급을 전개하고 있다.

이너보틀은 변리사 출신인 오세일 대표가 화장품 용기 생태계를 바꾸겠다는 생각으로 2018년 '이너보틀'을 창업해 용기 속 또 다른 용기인 '이너보틀' 제품을 개발한 회사로써, 내용기인 '이너보틀'에 내용물을 담으면 99.5% 이상 사용이 가능하여 소비자 입장에서 경제적이다. 또한 브랜드 및 산업적인 측면에서는 외용기 자체에 내용물이 닿지 않아 오염이 없어 재활용에 매우 용이하여 현재 과도기에 있는 순환자원화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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