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바이오텍 ‘피부 유래 유산균 기술’ 활용해 공동 개발

핑크페퍼 선크림 ⓒ강원대
핑크페퍼 선크림 ⓒ강원대
임영석 교수
임영석 교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강원대학교 의생명과학대학 생명건강공학과 임영석 교수가 의료용 대마품종 ‘핑크페퍼(Pink Pepper)’ 뿌리를 이용한 스포츠용 화장품 ‘핑크페퍼 선크림(Sun Cream)’과 ‘핑크페퍼 릴리프겔(Relif Gel)’을 출시했다.

임영석 교수는 마이크로바이움 기술을 보유한 춘천시 소재 세바바이오텍(대표 임혜원)’과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지역산업 연계 대학(Open-Lab) 육성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임영석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마와 피부유래 유산균의 발효 기술에 의한 스포츠용 화장품 개발’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

‘핑크페퍼’는 강원대학교 생명건강공학과 임영석·생약자원개발학과 임정대 교수가 강원도, 춘천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한국 최초로 특허 등록된 의료용 대마(헴프, Hemp) 품종으로, 의료용 성분인 칸나비디올(CBD, Cannabidiol) 함량이 높아 의료용(의약품)과 산업용(종실유)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핑크페퍼’ 화장품은 세바바이오텍이 보유한 피부 유래 유산균 기술을 활용해 발효과정을 거친 대마 추출물과 대마씨유(헴프씨드 오일)을 함유하고 있어, 야외 활동으로 인해 거칠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며, 스트레스로 지친 피부에 활력을 더해준다.

핑크페퍼 릴리프겔 ⓒ강원대
핑크페퍼 릴리프겔 ⓒ강원대

‘핑크페퍼 선크림’은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의 3중 기능성을 갖춘 화장품으로, 저자극성 피부 임상 테스트를 통과하여 피부 안전성을 인증받았으며, ‘핑크페퍼 릴리프겔’은 운동 전후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스포츠 크림으로, 보습 개선과 피부 온도 감소에 효능을 가지고 있다.

임영석 교수는 “이번에 출시된 핑크페퍼 화장품은 오랜 연구와 개발 거쳐 탄생한 제품으로, 헴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국내에서 CBD 및 헴프의 다양한 유효성분이 보다 널리 인정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구를 지속해서 헴프가 가진 잠재력을 더욱 깊이 탐구하고, 그 가능성을 현실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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