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강원대학교 교원 창업기업 닥터오레고닌(대표 최선은, 강원대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 교수)이 베트남 수출에 연이어 성공했다.
닥터오레고닌은 지난 11월 8~11일 베트남 하노이 ICE센터에서 열린 ‘2023년 Vietfood & Beverage·ProPack VIETNAM 박람회’에서 현지 바이오 전문기업 BIO HEALTHY와 100만 달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베트남 하노이 GEM센터에서 개최된 ‘MEGA-US 박람회’에서 베트남 현지 기업 ‘BIOHUB JS’와 100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닥터오레고닌은 최선은 교수(강원대학교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가 대표로 재직중인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전문 교원창업기업이다.
닥터오레고닌은 산림청 R&D ‘산림자원 기능성 원료 표준화 기술개발(2023~2025년)에 참여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육성 R&D 사업,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 육성 지원 사업, 산업통상자원부 R&D 재발견 등에 선정됐다.
이번 수출은 산림청 R&D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오리나무속 식물 유래 오레고닌 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근육감소 및 근육위축증의 치료 또는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성과이기도 하다.
최선은 교수는 “항노화 복합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력과 자금이 뒷받침되면서 사업 수행 1년차에 빠른 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는 인체적용 임상시험에 착수하고., 앞으로 2~3년 이내에 강원도 자생 수목자원을 활용한 개별인정 건강기능식품 인정을 받겠다”고 말했다.
닥터오레고닌은 항노화 복합 기능성 제품 10종 이상을 개발해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