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화장품은 매우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로션, 크림, 파운데이션과 같은 유화 형태, 스킨이나 일부 에센스와 같은 가용화(물에 기름이 작은 집합체로 이루어진) 형태, 페이셜 파우더 등의 가루 형태, 아이섀도, 트윈케이크 등의 압축고형 형태, 립스틱 같은 막대 등이 있다. 화장품은 물과 기름이 주성분이며 여기에 폴리올, 아미노산, 당, 단백질 등이 배합되어 있어 식품과 유사하게 미생물이 생육하기 쉬운 탄소원, 질소원 등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화장품에 보존제가 첨가되지 않을 경우에는 오염된 미생물에 면역력이 약한 사람, 어린이 또는 상처 등을 통해 인체에 유입될 때 염증이나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되어 있는 경우에는 인체에 심각한 해를 유발할 수도 있다. 또한 화장품이 미생물에 의해 변질되어 제품의 색이나 향이 변하거나 현탁 또는 점도가 떨어지는 등의 제품의 물성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이런 물성 변화는 제품의 상품 가치를 떨어뜨리게 되므로 일정량의 보존제를 화장품에 첨가하게 된다.

 

화장품, 식품 등에 사용되는 합성보존제는 파라벤(Paraben)류, 쿼터늄-15(Quaternium-15), 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Imidazolidinylurea), 클로로페네신(Chlorphenesin), 페녹시에탄올(Phenoxyethanol)과 MCI(Methylchloroisothiazolinone)·MI(Methylisothiazolinone)계열 등이 있다. 이들 합성보존제는 우수한 항균 활성과 더불어 가격 경쟁력이 있는 반면에 장기간 고농도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피부 자극이나 인체 독성을 나타낼 수 있다(표 1).

더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화장품과학’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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