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바이오헬스분야 민간주도 협력체인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회장 은병선)가 'To the World Into the Future'를 주제로 제3회 협의회 포럼을 지난 5월 17일(수) 오후 충북C&V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공동주관하고, 충청북도 바이오산업식품의약국이 후원했다. 참여대상은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및 화장품 기업 관계자 및 첨단의료복합단지내 연구자들이다.

1부에서는 협의회 회원사 소개(㈜씨드모젠 박기량 대표, ㈜코어셀 임형범 대표, ㈜코시드바이오팜 박성범 대표, ㈜큐라티스 조관구 대표)와 협의회를 통한 협업사례를 소개했다. 협업사례 소개에서는 케이셀(주) 이종성 대표가 ‘혁신기술 가속화를 위한 동행’을, ㈜옵티팜 김현일 대표가 ‘협의회와 함께한 지난1년’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협업사례에서는 지난 1년간 협의회간의 협력사례를 통해 민간협의회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제2부에서는 ‘1조세 시대, 생명과학 입국’이라는 주제로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윤종록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윤종록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파워 전문가로 활동중이며, 『1조세 시대를 준비하자』,『 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파워』,『대통령 정약용』등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그는 소프트파워를 창의성, 혁신성, 도전정신, 협업 등과 같은 역량으로 정의하고, 이러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교육, 연구,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3부에서는 투자, R&D, 지식재산권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투자사로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 장은현 대표와 하나벤처스의 김성령 책임심사역이 투자사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충북연구와 개발과제 소개’라는 주제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정재욱 단장이 발표했고,  ‘재산권보호와 권리’라는 주제로 무한법무법인 김재우 변리사가 발표를 맡았다.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의 은병선 회장은 “이번 포럼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기업간 협력의 중요성과 성공사례를 살펴보고, 회원사들이 현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미래시장을 꿈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는 충북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기업과 관련 지원기관 간 상생협력과 긴밀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회원사가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기회 확대, 회원사 경영 전반의 R&D·마케팅·비즈니스를 지원하고자 지난해 3월 설립된 단체이다. 현재 36개의 기업과 충북 오송 관련 기관 14곳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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