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한·중·일 화장품 협회 교류회’가 오는 11월 26일(일) 중국 지난(济南)시에서 개최된다.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CAFFCI, 중국화장품협회)와 REACH24H CHINA에서 공동 주최한다.

이번 교류회는 2006년 국가를 순회하며 3년마다 열기로 합의되었으나 대내외적 요인에 따라 2019년 개최된 후 4여년 만에 열린다. 2019년 교류회 당시에는 약 380명이 참석했다.

중국 지난시 켐핀스키 호텔(Kempinski Hotel)에서 개최되는 이번 교류회는 11월 24일(금) 중국화장품협회의 정기총회 일정과 함께 열린다. 11월 25일(토)에는 산업 전망 컨퍼런스와 향료 안전성 세션과 중국 시장 브랜드 구축 전략 등 주제 발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1월 26일(일)에는 화장품 산업 지속 가능성 포럼, 중국 향료 포럼과 더불어 국제 화장품 포럼과 교류회 일정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는 한·중·일 협회뿐만 아니라 EU 화장품협회인 Cosmetics Europe과 ASEAN 관계 당국자들이 참석해 3개국+2권역으로 확장된다.

국내에서는 대한화장품협회 방문단과 국내 주요 기업 및 중국 지사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이치24시코리아(주) 손성민 대표, REACH24H USA의 Robert Kiefer 법인장, REACH24H Japan의 En Tenya 법인장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리이치24시코리아(주) 손성민 대표는 “한·중·일은 국가별 상황에 따른 시장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공식적으로 논의하기 어려운 내용도 나올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대표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한국과 중국의 민간 교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중국 방문, 10월 중국식품약품검정연구원(중검원)의 한국 방문에 이어 오는 11월 대한화장품협회가 중국을 방문하는 등 상호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행사 참석은 온라인 사전 신청과 참가비 납부를 통해 가능하다. 회원·비회원에 상관없이 https://mp.weixin.qq.com/s/PGYXFqpMZAZm6I5i8r8fnA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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