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Japan 2023' 삼양사 홍보 부스 전경 ⓒ삼양사
'HI Japan 2023' 삼양사 홍보 부스 전경 ⓒ삼양사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대표 최낙현)가 지나 10월 4~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HI(Health Ingredients) Japan 2023'에 참가해 우수한 스페셜티(Specialty, 고기능성) 소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건강식품원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이 행사는 600여 개의 글로벌 식품소재 회사와 유통사가 참가하고, 4만 명 이상의 식품업계 종사자가 방문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건강식품원료 박람회이다.

삼양사는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 외에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케스토스 등의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를 전시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함유된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인 대체 감미료이다. 과당과 유사한 물성과 깔끔한 단맛이 나는 특성 덕분에 음료, 스낵, 유제품, 소스 등에 두루 적용할 수 있다.

현재 삼양사는 '넥스위트(Nexweet)'라는 브랜드로 알룰로스의 해외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0년 3월 미국 FDA로부터 식품안전성 최상위 등급인 '안전원료인증(GRAS)'을 획득하기도 했다. GRAS는 안전성 염려 없이 식품에 쓸 수 있는 원료 목록이다.

'HI Japan 2023' 삼양사 홍보 부스 전경 ⓒ삼양사
'HI Japan 2023' 삼양사 홍보 부스 전경 ⓒ삼양사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식이섬유 함량이 85% 이상인 수용성 식이섬유로 △배변 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이는 설탕 대비 당류 함량이 적고 감미도가 낮아 식이섬유 함량 강화 및 당류 저감 소재로 활용된다.

케스토스는 프락토올리고당의 주요 성분으로 삼양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으며, 결정 제형으로 구현이 가능한 차세대 프리바이오틱스 소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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