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심사의 공정성이 훼손돼왔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심사 협력형 선행기술 조사 현황’에 따르면, 특허청은 지난 5년간(2014~2018년 7월) 특허심사의 순서를 구체적 기준 없이 심사관이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예외규정을 둬 나중에 청구된 특허가 먼저 청구된 특허보다 먼저 심사되는 사례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특허청은 2014년 심사협력형 방식의 선 행기술조사제도를 도입해, 청구한 순서대로 심사하도록 되어있는 심사원칙(특허 청 시행규칙 제38조 제1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