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만기준을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은 세계비만연맹에서 정한 ‘세계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인 지난 11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정부는 지난 7월27일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등 9개 부처 합동으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을 확정해 발표했다”면서 “우리나라의 비만 기준은 선진국과 달리 낮게 책정되어 있어 많은 국민들이 근거 없이 비만의 공포에 떨게 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곤충이 화장품 소재로 빈번하게 쓰일까? 농촌진흥청은 대진대학교 김호 교수팀과 환경정화곤충인 애기뿔소똥구리로부터 ‘코프리신(CopA3)’이라는 신물질을 분리해 피부재생 및 염증 치유 효능을 지난 2012년 밝혀냈고, 왕지네로부터 아토피 피부염 치유에 효능이 탁월한 항생물질 ‘스콜라펜드라신(scolopendrasin) I’을 찾아내 2016년 화장품으로 만드는 등 항균 펩타이드를 개발해 곤충에 대한 산업적 활용가치를 높이고 있다. 항균 펩타이드는 세균 등이 침투하면 곤충이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생체방어물질이다.이와관련 국
특허심사의 공정성이 훼손돼왔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심사 협력형 선행기술 조사 현황’에 따르면, 특허청은 지난 5년간(2014~2018년 7월) 특허심사의 순서를 구체적 기준 없이 심사관이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예외규정을 둬 나중에 청구된 특허가 먼저 청구된 특허보다 먼저 심사되는 사례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특허청은 2014년 심사협력형 방식의 선 행기술조사제도를 도입해, 청구한 순서대로 심사하도록 되어있는 심사원칙(특허 청 시행규칙 제38조 제1항)에
국내기업 10곳중 3~4곳이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규환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자유한국당)은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직무발명보상제도 도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의 92.6%와 중견기업의 91.6%가 직무발명 보상규정을 보유하거나 활용했고, 중소기업은 60.2%로 조사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2017년 지식재산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직무발명 보상규정의 도입이 가장 저조한 중소기업의 경우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어떻게 도입할지 모른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보상금을 지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