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필자가 2017년부터 베트남 화장품 시장을 조사하면서 늘 궁금한 점이 한가지 있었다. 고객이 사용하는 화장품 종류에 대한 조사를 하게 되면 대부분의 고객들이 클렌징폼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다. 페이셜 클렌저는 스킨케어 단계의 가장 기초 제품으로 피부 관리를 위한 필수 과정이며, 더운 베트남에서 땀을 많이 흘리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타기 때문에 클렌징이 더욱 중요한 것은 이해가 되었다. 하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대부분의 고객들이 비누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클렌징폼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경제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베트남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시장이다. 베트남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소비는 월평균 2.5만원에서 3만원선이며, 2018년 베트남 여성의 화장품 사용 비율은 76%에서 2022년 86%로 급격히 증가했다. 코로나19 전까지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였다. 전체 화장품 시장 규모는 분석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2019년 약 1.1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2027년에는 2.4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베트남 화장품 시장이 성장하는 이유로는 △가처분 소득의 증가 △아름다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에스테틱 노하우를 담은 컨템포러리 화장품 브랜드 AHC를 운영하는 카버코리아가 이선주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지난 5월 25일 밝혔다. 이선주 대표는 오는 6월 1일 공식 취임한다.이 대표는 화장품 업계에서 27년간 탄탄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키엘, 입생로랑, 메디힐 등 다양한 브랜드들을 성공적으로 성장시켜왔다.로레알 코리아에서 홍보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이후 키엘(Kiehls)과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t)의 브랜드 GM로서 한국에서 키엘 브랜드를 미국을 제외한 글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안타깝고, 뼈아픈 얘기였다.지난 20일 아침 대한화장품협회가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레스강남호텔에서 개최한 ‘제26차 중소기업 CEO 조찬 간담회’에서 이세훈 전 에이블씨엔씨(미샤) 대표는 K뷰티의 약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그는 P&G에서 아시아 헤어·뷰티케어 사업기획 담당과 글로벌 유통조직 프로젝트 리더를 거쳐, LG생활건강 해외사업 담당 상무를 지낸 해외사업 전문가다. 그는 지난달부터 대한화장품협회 수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이 날 이세훈 위원장은 'K뷰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나…그리고 어디로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카버코리아가 지난 17일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카버코리아는 1999년 창립이후 피부과학과 에스테틱 클리닉의 원리를 접목한 화장품 브랜드 AHC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지난 2017년 9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Unilever)에 인수되어 중국, 동남아, 북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행보를 나아가고 있다.카버코리아의 약 250명 임직원이 참석한 이 행사는 20년간 AHC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들을 위해 마련됐다. 우수사원 시상식과 더불어 전 직원이 합동하여 색칠한 퍼즐조각
글로벌 생활용품 회사인 유니레버(Unilever)가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HSI)이 이끄는 전세계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를 위한 ‘#비크루얼티프리(Be Cruelty-Free)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발표했다고 10일 HSI가 밝혔다. 이는 5년 내에 전세계 화장품 동물실험을 금지하고 동시에 소비자의 안전성 평가에 있어 비동물(non-animal) 시험법이 속히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을 포함한다.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은 국제적으로 사업지부를 두고 있는 동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