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산에서 자라는 산나물과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나물을 밥 반찬은 물론 약용식물로 섭취해 왔다. 이렇듯 오래전부터 이어진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반찬과 약은 천연물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인체에 해가 없는 품종 혹은 전통방법으로 독소가 제거된 품종을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산업계에서는 인체에 해가 없는 식물을 대상으로 기능성 음료, 기능성 화장품, 의약품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고유의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약용작물인 참당귀 잔뿌리 ‘세미’의 미백 효과를 밝히고, 기능성 소재로서의 이용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지난 3월 23일 밝혔다.참당귀 뿌리는 굵기에 따라 ‘신’, ‘대미’, ‘중미’, ‘세미’ 총 4부위로 나뉜다. 뿌리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신, 대미, 중미는 한약재와 추출물 원료로 사용되는 반면, 15% 정도를 차지하는 세미는 가공 과정에서 부산물로 분류돼 버려졌다.연구진은 세포(B16F10) 실험에서 멜라닌(melanin, 여러 동물들의 피부나 눈 등의 조직에 존재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내 대표적 약용자원인 참당귀와 일천궁에 대해 재배지역별로 생육환경에 따른 유용 성분의 함량 차이를 분석하여 약용소재의 고품질화와 천연물의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는 천연물지도를 작성하였다고 지난 2월 26일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자생 산림약용자원을 비롯한 국내산 약용소재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고기능성 약용소재 자원을 발굴하고자 2017년부터 주요 약용자원을 대상으로 천연물지도 작성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천연물지도란 국내에 자생하거나 재배되고 있는 산림약용자원을 대상으로 지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