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분야 14개 사업에 4100억 투자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전라북도는 올해 2019년을 ‘미생물 종가 프로젝트 시즌 2’ 원년(元年) 으로 선포한다고 지난 4월 10일 밝혔다.

미생물종가(宗家)는 전라북도가 순창 중심의 김치, 장류 등 전통식품기반의 미생물과 정읍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농진청 등 미생물자원의 국가적 중심이라는 의미다.

농진청 농업미생물은행(KACC)은 국내 토종 농업미생물을 최다 보유(2만4000주)하고 있으며, 정읍의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국내 최대 미생물유전자원은행인 생물자원센터(KCTC)는 약 8만주를 보유 하고 있다. 또 전통식품기반의 토종미생물 순창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등 7개 지역연구기관이 4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미생물 종가 프로젝트 시즌 2는 농생명 바이오 산업의 기본인 미생물 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됨에 따라 향후 국내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아시아스마트 농생명밸리 조성을 견인하는 미생물신산업 추진 및 핵심기술개발 등 미생물분야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중점 육성하게 된다.

그간 전라북도는 2012부터 2018년까지 ‘미생물 종가 프로젝트 시즌 1’을 추진하여 왔다.

미생물 종가 프로젝트 시즌 1은 ‘발효산업 분야의 국내 및 세계의 거점 지역 육성’을 목표로 정부의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자원을 확보함으로써 미생물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미생물 종가 프로젝트 시즌 2는 ‘미생물 신산업 추진 및 핵심기술개발’을 목표로 14개 사업에 4100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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