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고기능성 코스메슈티컬 전문 바이오 기업 ㈜라피부(대표 김형주)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클래시스(대표 백승한)가 더마 코스메틱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2월 16일 체결했다.

라피부는 대한화장품학회 부회장이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부용출 교수가 설립한 바이오 기업으로, 고기능성 코스메슈티컬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클래시스는 2007년 설립된 피부·비만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피부의 특허 원료인 ‘GNH2(글리신아미드)’가 신규 출시를 앞둔 클래시스 화장품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클래시스의 리프팅 기기 ‘슈링크(Ultraformer 3)’, ‘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Ultraformer MPT)’, RF 신제품 ‘볼뉴머(Volnewmer)’ 등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GNH2는 콜라겐 생합성 자체를 증진시켜 피부 주름 완화 및 탄력 증가에 도움을 주며, 동시에 멜라닌 세포의 색소 생합성을 감소시켜 피부의 과색소 침착까지 막아주는 복합기능성 원료다.

한편 포스트 코로나에도 헬스앤뷰티(H&B)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항노화에 대한 연구가 미용 시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시장 흐름에 따라 클래시스는 슈링크 유니버스를 통한 의료기기의 ‘기술 과학’과 코스메틱의 ‘성분 과학’을 배합해 최근 ‘항노화 융합 솔루션’을 제안했다. 리프팅, 안티에이징 기술력을 보유한 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라피부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자사 코스메틱 제품의 핵심 지표인 ‘항노화’ 기술을 적극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노화에 대응하는 가장 근본적 성분인 ‘콜라겐(Collagen)’은 그 동안 피부에 도포하거나 음용하여 생성 및 재생되었으나, 최근 라피부에서 콜라겐의 세포 내 생합성 그 자체를 증진시키는 근원적인 항노화 기술을 개발해 병의원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항노화 기술은 피부에 콜라겐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스스로 콜라겐을 생성하게 하는 것이다.

라피부 부용출 교수는 “콜라겐은 우리 몸 속에 있는 풍부한 고분자 단백질로, 수분을 제외한 피부 질량의 75%를 차지할 만큼 피부의 견고함과 탄력을 유지시키는 주 성분”이라며 “그 동안 자연 노화 및 광노화로 인한 진피 콜라겐 감소는 불가피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세포의 콜라겐 생성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신원료 GNH2(글리신아미드)를 개발함으로써 피부 노화에 따른 인체 콜라겐 유실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클래시스 백승한 대표는 “클래시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MOU를 통해 시술과 시술 사이의 혁신적인 비트윈 피부 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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