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단, 대마 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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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칸나비스 산업화 연구회가 지난 7월 4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제주국가혁신클러스터
제주형 칸나비스 산업화 연구회가 지난 7월 4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제주국가혁신클러스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제주국가혁신클러스터가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 주최로 ‘제주형 칸나비스 산업화 연구회’ 창립총회를 지난 7월 4일 (사)제주산학융합원 기업연구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회원사인 (사)제주산학융합원,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칸나비스, ㈜아일랜드, ㈜브이에스신비, 농업회사법인 제주생물자원(주), ㈜코씨드바이오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제주국가혁신클러스터의 제주형 칸나비스 산업화 연구회는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진단 학습형 지식 Cell 그룹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칸나비스 재배와 원료개발 기술 기반의 개인 맞춤형 스마트컬러푸드 (식품+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R&D 기술전략수립, 특허분석, 시장분석 등의 다양한 기획사업을 발굴하고 실증하는 학습네트워크이다.

대마(Cannabis)는 기원전 3000년 전부터 활용되어 온 약제이지만 20세기 들어 의료용보다는 오락용 목적의 대마 활용이 늘어나면서 마약류로 지정되어 각종 규제와 제한이 생겨났다.

그러나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대마성분 중 환각을 일으키는 주성분인 THC와 의료용 활용성이 높은 성분 CBD의 정교한 정제 및 추출이 가능해졌고 캐나다와 미국 등 주요 국가와 최근 태국에서는 대마를 합법화하고 있다. 지난달 태국은 아시아 최초로 대마(Cannabis)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내에서도 재배를 허용하기로 했다.

대마와 관련하여 업계와 일반인의 이해가 쉽도록 의료용 대마를 CBD(cannabidiol, 칸나비디올), 기호용 대마를 THC(delta-9 tetrahydrocannabinol,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로 부르며, 환각성분인 THC 함량이 0.3% 이하의 원료를 헴프(hemp)라 한다. 결국 헴프가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허가된 산업용 대마원료라고 보면 된다.

대마의 대표적인 약리효과로는 △항염 △혈관 및 기관지 확장 △항경련 △항불안·진정 △두통·진통 △진토·구토 △식욕 증가 △소화기운동 조정 등이 있다.

대마의 약리 효과는 주로 칸나비노이드(Cannabinoids)들의 약리작용에 기인한다. 대표적인 칸나비노이드로는 환각성분인 THC와 건강성분인 CBD를 비롯해 CBN(Cannabinol), CNG(Cannabigerol), CBC(Cannabichromene), CBV(Cannabivarin), CBDV(Cannabidivarin) 등이 있다.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센터장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 현창구 교수)는 “대마에는 환각성분인 THC 외에도 중독성과 습관성, 사회적 해악성이 거의 없는 CBD와 같은 다양한 기능성 물질들이 다수 존재한다”면서 “대마의 종자나 뿌리, 줄기 추출물에서도 THC 함량은 줄이고 CBD 함량은 높일 수 있는 기술들이 제주에서도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THC 함량이 0.2% 이하(미국은 THC 함량이 0.3% 이하 제품은 법적으로 판매 가능함)로 매우 낮고 고순도로 정제된 의료용 CBD 원료는 고부가가치 바이오제품으로의 개발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대마류에서 'THC의 함량이 0.3% 이하인 것은 대마에서 제외하도록' 함으로써 완화된 법적 통제 아래 의료용·산업용 대마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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