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vard대 David Mooney교수, UCLA Paul Weiss 교수, Harvard메디칼스쿨 Ralph Weissleder 교수, Michigan대 David Sherman 교수 온라인으로 기조강연

[더케이뷰티사이언스] 한국생물공학회(회장 이지원)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가 후원하는 ‘2020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Hybrid-컨퍼런스’가 오는 10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개최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기조강연들과 대부분의 강연들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제한된 인원만이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오프라인서 참여하는 하이브리드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적 석학인 미국 하바드대 David Mooney 교수, UCLA Paul Weiss 교수, 하바드메디칼스쿨 Ralph Weissleder 교수, 미시간대 David Sherman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강연한다. 4명의 기조강연 연설자들은 해당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과 활발한 패널토론도 진행되며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회원들이 기조강연과 패널토론을 온라인으로 시청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GC녹십자 등 생물공학 분야 대표 K-바이오기업의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한편, 항체공학 및 세포배양공학, 단백질·효소공학 및 나노바이오공학 부문위원회를 포함한 10개의 부문위원회 세션들과 세포공학과 오가노이드, 인공지능과 생물공학 등 생물공학과 융합학문 분야의 최신 기술들을 소개하는 특별 세션들도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세션들은 발표연사들이 사전 녹화된 영상물을 제공하고 학술대회에 등록된 회원들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는 세션들과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오프라인에서도 진행되는 세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세션들은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도록 될 예정이다.

젊은 신진연구자들과 석·박사과정 학생들의 컨퍼런스 참여도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신진연구자들은 바이오마커와 바이오센서에 특화된 포럼과 항암, 약물전달에 특화된 포럼에 참여하여 최신의 연구 성과들을 발표한다.

한편,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사전에 제출한 신청서 검토를 통해 엄선된 400여 편의 학생 구두발표 및 e-포스터도 계획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e-포스터는 10월 19일부터, 기조강연을 포함한 모든 세션들의 녹화 영상은 10월 25일까지 시청할 수 있도록 해서 온라인 컨퍼런스의 장점을 극대화 하는 방법도 시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생물공학과 기계학습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는 교육워크숍, 여대학(원)생 팀제연구지원사업(WISET) 성과발표회와 런천세미나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행사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특히, 한국생물공학회는 생물공학분야에서 뛰어난 학술적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 대하여 학술대상을 선정하여 그 공적을 기림과 동시에 수상기념 특강을 실시하는데 2020년도 학술대상으로 이희찬 교수(선문대학교 제약생명공학과)가 선정되어 학술대상 수상기념 특강을 10월 23일(금)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생물공학회 이지원 회장(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은 “한국생물공학회는 생물공학 분야 국내 대표학회로서 학계, 연구소, 산업계가 공동 참여하여 학술발전 뿐만 아니라, 생물공학의 대중화·산업화·국제화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하이브리드형 학술발표대회 및 심포지엄은 한국생물공학회 역사상 처음 시도하여 성황리에 마친 온라인 e-컨퍼런스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오프라인에서 진행될 수밖에 없는 요소들을 포함하여 학술대회 본연의 역할을 최대한 가져갈 수 있도록 시도하는 것으로 미래형 컨퍼런스로 패러다임의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생물공학회는 9000여명에 이르는 BT 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생물공학 분야 대표적인 학회다. 이지원 회장은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연구성과가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 (2014년,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로 선정되기도 했던 나노바이오분야의 전문가이다.

 

저작권자 © THE K BEAUTY SCIENC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