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 ‘코스메 위크 도쿄 2024(COSME Week TOKYO 2024)’에서 만난 일본 기업

호소노 케이(細野 圭) RX Japan 제2사업본부 사무국장은 “코스메 위크 도쿄(COSME Week TOKYO)’가 새로운 화장품·뷰티 트렌드가 첫 선을 보이는 전시회라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하는 신제품과 신기술은 모두 300여 건이 넘는다. ‘코스메 위크 도쿄 2024(COSME Week TOKYO 2024)’에서 만난 기업의 제품을 소개한다.

▶ 1955년 설립된 메리두 뷰티 프로덕츠(Merry Do Beauty Products)는 일본 최초로 머드를 응용한 헤어 제품을 만들었다. 1970년부터 반려동물용 샴푸를 개발한데 이어 1996년 프랑스 ADPrince Paris와 손잡고 반려동물용 제품을 개발해 ‘펫에스테(Pet Esthé)®’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지속가능한 제품 생산에 집중하는 OEM·ODM 기업이다. 

▶ 패키징기업 그라셀(Glasel)은 이번 전시회에서 ‘환경대응 에코의 허들을 넘기 쉽게’를 콘셉트로 참가했다. 용기를 만들고, 폐기될 때까지 공정을 원료-설계-가식-성형 제조-배송-폐기 재생-판매라는 7가지 과정에서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소개했다. 특히 PET 용기 ‘LAND-300’을 집중 소개했다. 이 제품은 리사이클 PET을 사용한 보틀, 리사이클PP를 12% 배합한 캡, 리사이클 원료를 사용한 라벨은 바이오매스 유래의 접착제, 수평 리사이클 가능한 라벨용지를 채택했다. 즉 용기만 ECO가 아니라 모든 부분에 ALL ECO를 실현했다. 

▶ 색조 브랜드 이로미케(Iromikke)는 아이섀도,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립스틱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지난해 12월부터 일본 할인잡화점 돈키호테(ドン‧キホーテ)에서 예약 판매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2019년 설립된 기업이다. 

▶ 일본 나가노현 마츠모토에 있는 국립 종합대학교 신슈대학교(信州大学, Shinshu University) Toshio Sakai 재료화학과(Department of Materials Chemistry) 교수는 ‘Emulsifier-free emulsification(EfE)’를 소개했다. 

▶ 1959년 창립한 코켄(高研, KOKEN)은 약 400년의 역사를 지닌 노포 양조장과 공동 개발한 쌀 유래 발효 화장품 소재, 아텔로콜라겐(Atelocollagen) 등의 원료를 소개했다. 

▶ PIA는 독자적 기술인 3D 배양 방식의 엑소좀 원료를 소개했다. PIA는 CBD(카나비디올)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PIA의 독자적 기술인 3D 배양 방식
PIA의 독자적 기술인 3D 배양 방식

▶ JC피부과학연구소(JC皮膚科学研究所)는 나노 캡슐 원료 ‘Retisome®’을 소개했다. 

▶ 호루스(ホルス)는 모근(毛根) 줄기세포 배양액 원료(INCI:Human Hair Follicle Stem Cell Conditioned Media) 등을 소개했다. 

이밖에 올해 ‘코스메 위크 도쿄(COSME Week TOKYO)’에 출시된 화장품 소재는 아래 QR코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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