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 [INTERVIEW] COSMETEC JAPAN 이세 아츠시(伊勢淳) 사장

화장품 OEM·ODM이 OBM(Original Brand Manufacturer), JDM(Joint Development Manufacturer, 합작 개발 방식)에 이어 OSM (Original Solution Manufacturing)에 이르고 있다. 

138년 역사를 가진 코스메텍 재팬(COSMETEC JAPAN, 대표 후지모토 켄스케‧藤本 謙介)은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OSM콘셉트를 들고나왔다. COSMETEC JAPAN에 평직원으로 입사해 올해 사장으로 발탁된 이세 아츠시(伊勢淳) 사장(President)을 만났다. 

 

Q. Cosmetec Japan은 어떤 회사인가?

Momotani Juntenkan 그룹의 Cosmetec Japan은 1885년 설립된 일본 화장품의 개척자인 Momotani juntenkan(설립자 Masajirou Momotani)에서 출발한 화장품 제조업체이다. 1916년 모모타니 코스메틱 연구소(Momotani Cosmetic Laboratory)를 세웠다. 올해로 그룹 창립 139주년을 맞았다. ‘우수한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전세계에 제공하여 고객에게 만족을 주는 것’이 우리의 신념이다. 우리의 모토(motto)는 ‘Zero to One’으로 처음부터 시작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OEM 기업이다. 현재 동남아시아를 비롯 전세계 클라이언트와 일하고 있다. 

 

Q.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제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Brand New Day’를 주제로 3개의 섹션(에스테틱에 필요한 ‘Clinical’, 환경을 보호하면서 웰빙을 위한 아이템 ‘Ethical’, 여성을 지원하는 ‘Femtech’)과 21개의 색다른 아이템을 선보였다. 시대의 주요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 제품을 그대로 상용화하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코스메 위크 도쿄 2024’에 참가한 COSMETEC JAPAN 부스(왼쪽)와 사옥 ⓒCOSMETEC JAPAN
‘코스메 위크 도쿄 2024’에 참가한 COSMETEC JAPAN 부스(왼쪽)와 사옥 ⓒCOSMETEC JAPAN

 

Q. OSM은 무엇인가? 

Cosmetec Japan은 단순 제조업체가 아니라 마케팅부터 설계, 제조, 규제준수 및 판매전략까지 총괄하는 생산업체이다. 우리의 강점은 각 고객의 요구와 도전에 맞춰 ‘솔루션을 기획하고 판매’한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 선보인 OSM은 제품 개발부터 수출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재고까지 처리해준다. 앞으로 세상에 나오지 않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며 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다. 

 

Q. 앞으로 계획은. 

아시아를 포함한 전세계 전시회에 참여할 생각이며,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경쟁 기업과도 서로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협업(collaboration)’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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