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강원대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강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단장 이광호)과 베트남 하노이 과학기술대학교와 양 대학의 연구 자원과 기술 사업화 역량을 활용한 공동의 기술사업화 추진을 위해 MOU 체결과 기술교류회를 지난 1월 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강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을 비롯해 베트남 하노이 과학기술대학교(Dean, CHU KY SON, SCLS of HUST)와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정밀의료사업단(단장 강태원)이 참여하고, 베트남의 바이오투자회사(HS Holdings), 강원대학교의 교원창업기업(대표 최선은, Dr.Oregonin), 강원대학교 프리미엄 가족회사 네이처앤피플(대표 김찬중, ㈜NNP)이 참여하는 6자 협약으로 맺어졌다.

두 대학이 주최하는 기술교류회에서는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의 두 가지 테마로 글로벌 산학 교류가 진행됐다. 닥터오레고닌이 가지고 있는 천연물 유래 상품화의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과 사업화 과정을 소개했다. 닥터오레고닌은 느릅나무와 오리나무 추출물, 강원도산 홍삼에서 유래하는 건강기능성 소재 등을 통해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출시하여 B2B, B2C 영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필름 제형의 홍삼 진세노카 제품과, 치아 건강 기능 식품, 탈모 와화 샴푸, 근감소 예방,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 소개되어 베트남의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두 대학과 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강원대
ⓒ강원대

다른 한 테마의 기술교류는 ㈜NNP와 베트남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가 기술협력을 통해 나노샐룰로오스 추출과 응용기술개발 사업화 영역에서 교류가 진행됐다. 탄소중립과 관련한 국제적인 이슈로 베트남에서는 폐사탕수수를 처리할 방법을 찾지 못하였으나, NNP와 HUST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나노샐룰로오스를 추출하여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추출물로는 시멘트 강화제, 바이오소재로 응용기술개발 사업화를 두 대학과 관련 기업 간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기술사업화 교류회에서는 양 대학의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강원대학교-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의 실험실습 장비를 활용한 연구방법, 실험방법 들을 교류하면서 베트남 인삼, 응옥린 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화 방법들을 도출해 볼 계획이다.

강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 이광호 단장은 “이번 베트남에서의 기술사업화 교류와 협약을 통해서 강원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연구 자원과 사업화 역량을 통해 베트남의 대학과 기업과의 협력으로 우리 연구진들이, 우리 가족회사들이 해외로 역량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THE K BEAUTY SCIENC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