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건강기능식품(건기식)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하는 우수기업연구소로 3회 연속 선정됐다.

우수기업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7년부터 기술 성과가 탁월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의 경영현황과 재무건전성도 검토하고, 인증이나 지식재산권 등 핵심보유기술을 평가해 선정한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되면 3년간 정부 포상을 비롯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는 천연물 기반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한 R&D 역량을 인정 받았다. 국산 여주(쓴오이)를 6년간 연구해 개발한 혈당 개선 기능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과 여성갱년기 증상 개선 기능의 루바브뿌리추출물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은 지난해 미국 FDA로부터 신규 건기식 원료(NDI)로 승인 받으면서 K건기식의 입지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매년 매출의 2%에 달하는 비용을 R&D에 투자하며 국책 연구과제를 확대 시행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월드클래스 기업에 선정돼 '스마트팜 고기능 표준화 재배기술을 활용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소재 및 글로벌 제품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향후 가장 한국적인 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북 제천에서 스마트팜을 직접 운영하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규 기능성 원료 개발에 힘쓰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3회 연속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제1호 연구소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독보적인 R&D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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