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뷰티사이언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2024년 새해 예산을 올해(6765억원) 대비 417억원 증가(6.2%)한 총 7182억원으로 확정했다.

식약처는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마약류 예방․재활 안전망 구축 및 관리 강화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2024년 예산을 편성했다고 12월 27일 밝혔다. 

식약처는 '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을 위해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 예산으로 20억 8000만원을 확정했다. 국회에서 화장품 국제 규제 조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6억원을 증액한 예산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의 수출국 다변화로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아시아‧남아메리카 국가의 수출국 인허가 정보와 이를 국내 규제와 비교‧분석한 정보 등 해외 규제정보를 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동물대체시험법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첨단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등 안전성 평가를 위한 생체조직칩, 오가노이드, 비포유류를 활용한 대체시험법 개발 등 동물대체기술 연구를 실시해 표준화된 동물대체시험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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