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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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뷰티사이언스]  K뷰티가 홍콩에서 힘찬 깃발을 다시 올렸다.

지난 11월 14~17일 홍콩에서 열린 ‘2023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Cosmoprof Asia Hong Kong 2023)’에 참가한 전체 2000개사 가운데 한국기업은 480여곳으로 약 25%를 차지했다.

올해로 26회차를 맞이한 ‘2023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아시아 월드 엑스포(AWE)에서 OEM·ODM, 패키징, 원료, 라벨 등이 ‘코스모팩’이라는 행사명으로 11월 14~16일 열렸고, 홍콩 컨벤션 센터(HKCEC)에서는 화장품, 에스테틱, 뷰티·헤어 제품 등 ‘코스모프로프’가 11월 15~17일 개최됐다.

세계 3대 뷰티 전시회 중 하나인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전시회는 1996년 최초 개최 이후 중국 본토와 아태지역을 잇는 홍콩에서 매년 개최되며 아시아 최대 뷰티 전시회라는 명성을 이어왔다. 팬데믹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개최됐고 2022년에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싱가포르로 옮겨 개최되어, 올해 4년 만에 다시 홍콩에서 열렸다.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볼로냐(3월), 라스베이거스(7월), 홍콩(11월)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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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코 주관 한국관에는 모두 71개사가 참가했다. 한국관을 주관한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K-뷰티에 대한 아시아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OTRA는 대한화장품협회(서경배 회장),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인천테크노파크, 광주테크노파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성남산업진흥원, 서울시, 충북지역혁신성장사업단 등 10개 기관과 함께 99개사가 참여하는 통합한국관을 운영했다. KOTRA는 전시회 개최 하루 전인 14일 주홍콩총영사관과 함께 통합한국관에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홍콩 화장품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2024년 코스모프로프 홍콩 미용 박람회는 11월 12~14일(코스모팩), 11월 13~15일(코스모프로프)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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