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메틱스 앤 토일러트리스(cosmetics & toiletries, C&T)
▶ 올해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2023년 IFSCC의 트렌드 10을 꼽으면 다음과 같다. ①Microbiome ②Massage, Wellness & Touch ③Advanced Tech-Analytical and Digital Tools ④Sensory Experiences and Emotion ⑤Delivery Systems ⑥Biological Targets ⑦Nature/Nature-inspired ⑧Advances in Hair ⑨Sustainability ⑩Sunscreens
▶ BASF는 효과적인 생리 활성 물질 추출을 위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BASF의 녹색 추출 공정을 사용하여 천연 항산화제가 풍부한 람부탄 나무의 상록잎 추출물인 ‘Nephoria®’를 만들었다. 이 추출물은 방부제가 없으며 피부에 중요한 콜라겐과 엘라스틴 네트워크를 지지해 주어 더 젊어 보일수 있도록 해 준다.
◆ 퍼스널케어(PERSONAL CARE)
▶ 실랩(Silab)은 피부의 활력 시그니처를 회복시키는 스핑고모나스 파나시테라(Sphingomonas panaciterrae) 박테리아에서 추출한 천연 활성 성분인 ‘리빌리언스(Revillience)’를 론칭했다. 이 성분은 피부 세포의 신진대사 및 보호와 관련된 생물학적 경로를 조절함으로써 효과가 나타나며, 2.5% 용량으로 7일 사용 후, 안색이 밝아지고 수분 공급이 개선됐다. ‘리빌리언스’는 결핍된 피부에서 생물학적 경로를 재활성화함으로써 피부의 ‘생명력 시그니처’를 회복시키며, 세포 대사가 자극되고 피부 장벽의 질이 강화된다. 수용액으로 제공되므로 제제화가 쉽고, 생물다양성 규정을 준수하며 천연 유래 함량이 98.8%(ISO 16128)이다.
▶ 루브리졸(lubrizol) 라이프사이언스 뷰티(LLS 뷰티)는 피부에 전기 자극을 가하는 장점을 모방한 미세전류 장치에서 영감을 받아 얼굴 윗부분을 리프팅시키고 주름을 눈에 띄게 감소시키는 ‘Uplevity e-Lift 펩타이드’를 공개했다. in-vitro 테스트 결과 콜라겐 수축이 증가하고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개선되어 미세전류 자극과 유사하게 피부가 더 탄탄해지고 근육 탄력이 좋아짐이 확인되었다. 임상실험 시 7일 만에 주름이 최소화되고 주름 길이가 13.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상업용 미세전류 장치와 비슷한 효과이다.
▶ BASF는 향상된 제형 사용감을 주면서 SPF 및 UVA 보호 기능을 높이고자하는 다기능 솔루션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외선차단제 성분인 ‘Tinomax CC’를 출시했다. ‘Tinomax CC’를 함유한 제제는 이 성분이 없는 제제에 비해 피부 도포 시 끈적임이 적고, 유분감이 적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원료의 성분은 천연 유래 성분으로 균일한 입자 형태를 갖고 있어 스킨케어 제형에도 적합하다. 기능화된 입자는 ISO 16128에 따라 100% 천연 유래 함량을 가지며, 유기 UV 필터를 함유한 제형과 유상에 분산된 입자를 함유한 제형에서 특히 SPF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이 원료는 백탁현상이 없는 장점이 있다.
▶ 11월 7~9일 열리는 인-코스메틱 아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디 브랜드에 대한 조사 보고서인 ‘Independent Beauty in APAC’가 발표된다. 시장 정보 회사인 민텔(Mintel)과 Lucas Meyer Cosmetics, Hermosa Naturals, Jaka Biotech 등이 참여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인디 브랜드를 이끄는 동기는 △브랜드와 소비자의 소통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 △공정하고 정직한 제품 등으로 조사됐다. 추천 인디 브랜드로 △변호사 Sarah Bacon이 설립한 ‘Velettà Skincare’ △Michael McRae와 Tom Tappin이 설립한 천연 헤어, 스킨, 바디 케어 브랜드인 ‘Two Dudes’ △Mary Gouganovski가 자신의 민감성 피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민감성 스킨케어, 뷰티, 향수 전문 브랜드 ‘Mary Grace’가 꼽혔다.
▶ SCC(Society of Cosmetic Chemists)가 SCC 회원을 대상으로 화장품 과학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2023 award winners’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뉴욕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자 리스트이다. △Alexis Forbes-Moorehead(Divinity Cosmetic Labs):Eco Botanical 헤어 컨디셔너 포드 △Allison Garlet(BASF):멜라닌 피부의 과다 색소 침착 해결 △Paul Lawrence(바이오코 젠트) :현대 스킨케어를 위한 100년 이상 된 기술의 부활 △Zhi Li(CACPA):중국 인디 뷰티 브랜드가 모바일 소셜 플랫폼에서 마케팅 혁신을 통해 성공하는 방법 △Stellie Balthazard(Sensient Beauty):심미적으로 만족스러운 미네랄 선스크린 제품을 가장 잘 배합하는 방법 △Valerie Andre-Frei(BASF):효모 발효로 얻은 차세대 지속가능한 화장품 펩타이드 △Roger L. McMullen 및 Timothy W. Gillece(Ashland):고정성 모발 섬유 복합 필름의 환경역학적 평가 △Ella Christine Hudson(영국 셰필드대학교):생물학적 및 기계적 데이터세트 연결을 통한 모발 손상에 대한 전체적인 접근 방식 등이다.
▶ 유니레버(Unilever) 브랜드 바셀린(Vaseline)은 수분 불균형, 기미, 고르지 못한 피부톤 등 검은색과 갈색 피부의 요구와 고민을 특별히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바디 케어 제품인 ‘래디언트 X(Radiant X)’를 출시했다. 새로운 제품 라인의 Vaseline Radiant X Even Nourishing Tone Body Lotion에는 나이아신아마이드 1%가 포함되어 있다. 또 세라마이드를 보충했을뿐 아니라 더욱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장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니레버의 독점적인 울트라 하이드레이팅 지질이 포함되어 있다.
◆ 코스메틱스디자인(cosmeticsdesign)
▶ 2023 European Edition Sustainable Cos-metics Summit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파리에서 열렸다. 올해는 △지속가능성 업데이트 △녹색 성분 △생물다양성 영향 △마케팅 및 고객 △세계 화장품 산업의 지속가능성 지표 등을 포함한 세션이 진행됐다.
▶ Carbonwave는 sargassum 해초(모자반류의 일종)에서 유래한 천연 화장품 유화제인 ‘SeaBa-lance 2000’이 아시아 시장에서 선케어 제품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일본 화장품 회사인 Pola Orbis가 물이 부족한 환경인 우주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고, 물을 아끼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비유동체 제형의 반고형 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Japan Aerospace Exploration Aency(JAXA)의 승인을 받았다.
▶ Yatsen Holdings의 최고 경영자는 중국 소비자가 이전의 충동적인 구매 습관을 억제하고 효능과 기능성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뷰티 리테일 시장은 작년 대비 11.5% 성장했다. Yatsen은 전체 매출의 3%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11일 코스맥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제조 역량을 확보했다.
▶ ‘고품질’ 아시아 뷰티 브랜드가 미국에서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미국 뷰티 시장은 효능, 혁신, 뷰티에 대한 독특한 접근 방식이 높이 평가되는 아시아 화장품 브랜드에게 잠재적으로 중요한 시장이 될 수 있다. CosmeticsDesign-US의 편집장인 Cassandra Stern은 미국 소비자들이 Shiseido나 Tatcha Skincare와 같은 아시아 브랜드들이 ‘품질’과 연관되는 브랜드로 인식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미국 소비자들이 녹차나 인삼 등 아시아 뷰티 브랜드가 사용하는 성분에도 관심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시아산 자외선차단제는 소셜 미디어의 인기 덕분에 미국 뷰티 소비자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으로 진출하는 아시아 브랜드의 잠재적인 과제는 2022년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다.
▶ D2C 전자상거래 데이터 회사인 ESW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소비자는 해외 제품을 구입할 의향이 있지만 가격이 너무 높거나 브랜드가 정품이 아니라면 중단하겠다고 응답했다. MZ세대는 지식이 풍부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제품을 얻기 위해 국경을 넘어 쇼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쇼핑객에게 키트와 번들을 제공하는 것은 AOV(Average Order Value)와 장바구니 크기를 늘리는 좋은 전략이다. 제품 구매 시 선물을 제공하거나 큰 가치를 더해주는 무료 배송을 선호한다.
▶ 소셜 마케팅 대행사인 The Goat Agency의 고객 책임자인 Ellie Hooper는 2023년 후반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셜 미디어 환경을 헤쳐나가는 뷰티 브랜드에 대해 조언했다. △틱톡에서 스타 제품을 조명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부끄러워하지 말 것 △창작자와 영향력 있는 사람을 최우선에 둘 것 △웃길 필요는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틱톡채널을 브랜드 비전에 맞춰 조정하라.
◆ 코스메틱스 디자인 유럽(cosmeticsdesign-europe)
▶ Beiersdorf가 지속가능 전략의 일환으로 패키지의 최소 50%를 재활용된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무게는 11.6% 줄일 계획이다. 또 유통 밸류체인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58% 줄일 예정이다.
▶ 로레알은 1500만 유로의 기후 비상 기금을 만들어 기후 재난에 취약한 사람들을 도울 예정이다. 지난 50년 대비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은 5배가 늘었다. 거의 30억명의 사람들이 이러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2050년까지 40억명의 사람이 위험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 비더블유 컨피덴셜(BW CONFIDENTIAL)
▶ 에스티로더가 NIV(New Incubator Ventures)를 통해 클린뷰티 스타트업 ‘코드민트(Code Mint)’에 소액 투자를 했다. 이는 중국 뷰티 브랜드에 대한 최초의 투자이다. Code Mint는 Hangzhou Jianfa Meixue Technology가 소유하고 있으며 인터넷 유명인 Grace Chow가 설립했다. 브랜드의 대표 제품으로는 포도추출물이 함유된 클렌징 밤, 아미노산 클렌저, 카페인이 함유된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트마스크 등이 있다.
◆ 코스메틱스 비즈니스(cosmetics business)
▶ Cosrx가 틱톡(TikTok) 숍 및 아마존(Amazon) 리셀러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에서 위조 버전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방 제품은 정품과 동일한 로고와 한국어 카피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유니레버(Unilever)가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뷰티 인플루언서를 지원하고 교육하기 위한 ‘Creator Council’을 설립했다. 유니레버의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콘텐츠 제작자(84%)가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 미세조류 생명공학의 선구자인 ALGAKTIV가 스킨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비건 콜라겐으로 제작된 ALGAKTIV Collage는 진피내의 천연 콜라겐 생산을 부스팅하여 0.5% 사용 시 27.96%, 1% 사용 시 40.37%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메신저 마케팅 및 소셜미디어 자동화 대행사 슈퍼스타봇(SuperstarBots)이 뷰티 빅데이터 기업 스킨매치테크놀로지(Skin Match Technology)와 손을 잡았다. 이번 협업의 목표는 소셜 미디어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뷰티 추천을 재정의하는 것이다. 두 회사는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Instagram과 Meta DM을 통해 제품 개인화를 위한 고유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코스메틱스 디자인 사우스이스트 아시아(cosmetics design-asia)
▶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MISEICO가 폐경을 겪는 여성이 겪는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뷰티 및 웰니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킨케어 제품 외에도 다양한 아로마테라피 제품으로 브랜드를 확장할 예정이다. MISEICO의 네 가지 에센셜 오일 블렌드는 안면홍조, 호르몬 불균형, 근육통, 수면 장애 등 일반적인 갱년기 문제를 해결한다.
▶ 온천에서 영감을 받은 싱가포르 브랜드 IRÉN Shizen은 일본 홋카이도 온천의 독특한 식물 특성을 발견한 후 자사 브랜드를 다시 출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몇 년 동안 유럽 전역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한 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및 러시아로 확장 목표를 세우고 있다.